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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공원 속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즐기기

협업을 통한 범죄로부터 안전한 힐링공원 만들기

  • 웹출고시간2016.05.19 11:51:56
  • 최종수정2016.05.19 11:51:56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제천시와 협업을 통해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시간인 오전 11시~오후 5시 하소동 공원에 클래식음악을 송출할 수 있도록 방송시설을 설치하고 20년이 넘고 협소해 사용하기 불편하고 청소년탈선 우범지역이었던 공중화장실을 말끔히 철거하고 새로이 신축했다.

제천경찰서는 근린생활치안지역인 공원을 주민이 쾌적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셉테드(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힐링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천서는 시와 협업을 통해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시간인 오전 11시~오후 5시 하소동 공원에 클래식음악을 송출할 수 있도록 방송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20년이 넘고 협소해 사용하기 불편하고 청소년탈선 우범지역이었던 공중화장실을 말끔히 철거하고 새로이 신축했다.

이뿐만 아니라 공원 내 쾌적한 환경과 시인성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공원수에 대해 1주일간 가지치기를 완료했으며 인근 '내보물 1호 도서관'에서는 공원을 찾는 주민이 편안히 독서 할 수 있도록 '이동문고'도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의 한 시민은 "그동안 공원에서 역겨울 정도로 매일 술판이 벌어져 눈살을 찌푸렸는데 경찰관들의 노력으로 많이 정화된 것 같다"며 "깨끗해진 공원에서 클래식 음악까지 즐길 수 있어 공원이 휴식뿐 아니라 문화공간의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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