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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신호탄'

2020년까지 국·도·시비 37억5천만원 투입
문화기반 구축사업 등 4개 핵심과제 중심 전개
6월부터 시민BI공모·워크숍 등 사업 본격화

  • 웹출고시간2016.05.18 09:27:22
  • 최종수정2016.05.18 09:27:22
[충북일보=청주]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진행되는 청주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 6월부터 본격화된다.

충북도와 청주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6~2020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년 7억5천만원씩 5년간 총 37억5천만원(국비40%, 도비18%, 시비 42%)이 지원된다.

시와 재단은 지난 12월부터 4개월간 내부 연구진을 구성, 자문단회의 및 시민간담회를 거쳐 '통(通)하는 생명문화도시-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마스터플랜의 골자는 △문화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문화자원구축 △문화를 만들고 즐기는 시민참여 활성화 △문화 공간 확충 △공동체 회복을 위한 문화활동 증진 등 4가지를 4통으로 연결한 문화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와 재단은 4가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핵심과제는 △문화기반 구축사업(문화자원조사) △문화시민 참여사업(시민네트워크, 청년학당·문화10만인 클럽) △문화거점 확산사업(플레이마켓, 꿈품아지트) △사회통합 전략사업(문화아트솔루션) 등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이달 말 관련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문화도시 추진방향 및 사업소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을 마련한다.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시민 BI공모 및 청년학당 워크숍, 청소년문화기획단 별별하이틴 모집할 계획이다.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기존에 추진되고 있던 여러 문화사업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청주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도시, 문화적 삶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용어설명=문화도시는 문화적 삶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갖춘 도시를 일컫는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기조의 하나인 '문화융성' 3대 전략 10개 과제의 하나로 시민들의 문화 참여 기회확대 및 문화격차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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