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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창학 85주년·개교 70주년 기념행사

대학발전기금 기탁식, 글로컬강의동 준공식 등 가져

  • 웹출고시간2016.05.11 10:31:27
  • 최종수정2016.05.11 10:31:27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올해 창학 85주년·개교 70주년을 맞아 지난9일 다양한 기념행사들을 개최했다.

지난9일 오후1시부터 축하행사로 대학 축구부와 충주험멜프로축구단과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날 친선경기에는 학생 및 교직원들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관람하며 건국대학교의 창학 85주년·개교 70주년 축하했다.

이에 앞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과 스포츠산학협력 증진,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충주상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기 교류전, 체육 관련 지역사회공헌활동, 각종 대외 홍보활동 등 함께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오후2시10분부터는 행정관 부총장실에서 건국발전기금 기탁식이 열렸다.

창학 85주년·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국민은행 충주지점, 삼미건설과 영어학과 이효신 교수, 이찬범 동문, 정보전산원 김용만 팀장, 다이나믹미디어학과 신진식, 남기석, 박성연, 권아람 교수가 학교 발전에 뜻을 보탰다.

오후3시에 글로컬강의동 앞 광장에서 글로컬강의동 준공식을 가졌다.

친환경·에너지절약형의 최첨단 글로컬강의동은 총공사비 117억여 원을 들여 부지면적 약 5천610㎡, 건축규모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7천668㎡로 건축 되었다.

송희영 총장은 "글로컬강의동 신축으로 교수진들의 연구 공간 확충, 학생들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강의환경 조성, 그리고 디자인대학의 상시 전시실 확보 등 대학의 교육 및 연구 활동에 큰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대학구조개혁의 어려운 시기에 글로컬강의동을 신축해 글로컬캠퍼스의 전체 공간을 재정비하였음을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위기를 기회삼아 질적 성장을 꾀하기를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글로컬강의동 준공을 기념하는 디자인대학 교수작품전시회가 열렸다.

오는 1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디자인대학 40여명의 교수와 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화, 조형물, 점토, 도자기,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상허 유석창 박사가 1931년 설립한 건국대병원의 전신인 중앙실비진료원(이후 민중병원)을 시작으로, 1959년에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어 교육을 통한 나라세우기를 목표로 성실·신의의 인성을 가진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전통적으로 강한 농축산과 동물 바이오, 수의학, 의생명과학, 부동산, 법학, 경영학 분야에 이어 최근에는 첨단 IT공학과 문화예술 등 융합학문과 소프트파워학문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 '산학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대학 혁신을 선도해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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