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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특별전 인기 '고공행진'

해외·전국 각지 관람객 2만여명 돌파
오는 17일까지 백제유물전시관서 전시

  • 웹출고시간2015.12.07 14:57:19
  • 최종수정2015.12.07 14:57:19

청주 백제유물전시관에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젓가락특별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백제유물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젓가락특별전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열린 젓가락특별전 관람객이 2만여 명을 넘어섰다.

타 지자체 관계자들과 디자인과 대학생들, 문화예술 전문가 등 전국 각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관람하러 오는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다. 2016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제주도 관계자들이 최근 벤치마킹을 위해 전시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수학여행을 온 일본 동경의 고등학생 30여명과 인도출신의 신부, 독일 유학생 등 해외에서도 꾸준하게 젓가락특별전을 찾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학습하기 위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려 전시장이 북적인다.

동아시아문화도시조직위 관계자는 "젓가락특별전 전시작품 중 청주에서 출토된 제숙공처 젓가락과 분디나무젓가락이 특히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시가 마무리될 때까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젓가락특별전은 오는 17일까지 한·중·일 3국의 젓가락 유물에서부터 창작젓가락, 문화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 2천여 점을 선보인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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