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YWCA 창립 50주년 기념식·비전 선포식

오는 9일 CJB컨벤션센터 300여명 참석 예정

  • 웹출고시간2015.12.02 18:40:51
  • 최종수정2015.12.02 18:40:51
[충북일보] 청주YWCA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이 오는 9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충북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2시 기념예배가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5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조규숙 청주YWCA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배하순 테너의 'You raise me up' 축가에 이어 공로·감사패 시상식과 청년YWCA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된다.

청주YWCA는는 지난 1965년 7월11일 설립돼 현재 5천700여명의 회원이 △탈핵 '핵 없이 햇빛으로 사는 세상' △평화통일 '사람의 통일, 마음의 통일' △대안교육과 청소년운동 활성화 △돌봄노동권 확보 △성인지·여성폭력 예방 △생명·환경보호 운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는 △여성직업사 전시회 △'생명과 평화' 반백년사 발간 △청주청년YWCA 청년의집 운영 △길·꿈 찾기 프로젝트(장학사업) △청년운동심포지엄 등을 추진 중이다.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의 청주지역 기독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길·꿈 찾기 프로젝트'는 지난 3~4월 서류심사와 PT발표를 거쳐 총 10명을 선발,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년 뒤에는 수혜자들의 프로젝트 결과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지역 청년YWCA 건설에 대한 공감 확산으로 추진된 중장기 프로젝트 '일하고 참여하는 청년의 집' 사업에는 3천500만원이 초기 설립자금으로 지원된다. 준비기간에는 청주Y회관 공간을 사용하고, 설립 후에는 독립된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숙 청주YWCA 회장은 "청주YWCA의 반백년 역사를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의 새 역사를 가꿔나가는 데 중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