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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국악체험촌 충북 첫 관광상품 판매

군, 조달청과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5.11.16 19:46:16
  • 최종수정2015.11.16 20:59:36

영동군 박세복 군수와 김상규 조달청장이 국악체험 관광상품 판매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국악체험촌의 국악체험 관광상품이 정부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올라 여행상품으로 판매된다.

군과 조달청은 16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국악체험 관광상품 판매와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영동국악체험촌은 지난 5월 개관한 국내 첫 국악 체험 전문시설로, 심천면 고당리 7만5천956㎡의 터에 지상·지하 1∼2층 규모의 건물 3채(건축연면적 8천644㎡)가 들어서있다.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세미나실(2곳), 난계국악단 연습실, 50∼300명을 수용하는 체험실(5곳), 전문가를 위한 연습공간(3곳) 등을 갖췄다.

200명이 한꺼번에 묵을 수 있는 43실 규모의 숙박공간도 있다

나라장터에 오른 영동 국악체험 관광상품은 국가기관(조달청)과 지자체(영동군)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계약된 충청지역 최초의 지역여행상품이다.

나라장터에 등재되는 국악 체험 관광상품은 당일형과 1박2일 체류형 상품 등 2종류다.

당일형은 장구, 북 등 국악기 연주, 미니어처 국악기 제작, 천고 타북, 난타 체험 등 국악기 연주와 제작 위주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박2일 체류형 관광상품은 국악체험촌에서 하룻밤 머무르면서 국악기 연주, 제작, 난계국악단의 퓨전 국악 공연, 국악 명상 테라피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악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군은 국악체험 관광상품이 나라장터에 등재됨으로써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단체 체험과 수학여행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신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악과 힐링을 주제로 한 체류형 관광 고장의 면모를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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