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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금가초총동문회 윤광호 회장 모교에 무대의상 기증

지난해 4종 130여벌에 이어 올해 2종 50여벌 기증

  • 웹출고시간2015.10.21 13:51:59
  • 최종수정2015.10.21 13:51:59

충주금가초 40회 졸업생이며 총동문회 회장인 윤광호(61)씨가 21일 모교를 찾아 강순희 교장에게 후배들을 위한 무대 의상 2종 50여벌을 기증했다. (앞줄 맨왼쪽이 윤광호씨, 맨 오른쪽 강순희 교장)

[충북일보=충주] 모교 후배들을 위해 수백만원에 달하는 수업 관련 의상을 선뜻 기증한 선배가 있어 화제다.

충주금가초 40회 졸업생이며 총동문회 회장인 윤광호(61)씨가 21일 모교를 찾아 강순희 교장에게 후배들을 위한 무대 의상 2종 50여벌을 기증했다.

윤광호 회장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30여년간 의류사업(영광물산)을 하고 있는데, 지난해는 학예발표회를 앞둔 후배들에게 4종 130여벌을 기증한데 이어 올해도 응원복과 연주복 등 직접 제작한 무대 의상 2종 50여벌을 기증한 것이다.

윤회장은 "원단 구입부터 디자인, 제작에 이르기까지 직접 관여하여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제작했다 "며 "이를 계기로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선배가 만들어준 옷을 입어본 어린이들은 즐거워하며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했다.

학생회장 이수민 어린이는 "선배님의 정성이 담긴 옷을 입으니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커서 선배님처럼 후배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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