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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나눔의 해외문화체험 추진

의류 등 모아 전달하고 현지 봉사활동 겸해

  • 웹출고시간2014.12.17 13:48:10
  • 최종수정2014.12.17 13:48:10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해외 문화체험을 봉사활동과 연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3박4일간 대학생 27명이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해외봉사 활동 및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이 같은 해외문화체험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으나 올해처럼 봉사활동과 연계하기는 처음이다.

더욱이 출발하기 한 달 전인 10일까지 자체적으로 기부 캠페인을 펼치며 의류, 신발, 학용품 등을 모아 17일 현지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뿐만 아니라 다일공동체에서 주관하는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빵 만들기, 급식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캄보디아 아이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솔자로 참여한 원정일 교학처장은 "국제적 감각에 봉사 정신을 더해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처음 시도했다"며 "학생들이 많은 생각을 하고 변화가 느껴져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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