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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초 충북 방과후학교 Best School 선정

내실 있고 창의적인 운영 최고의 학교 인정

  • 웹출고시간2013.12.29 12:45:58
  • 최종수정2013.12.29 12:45:58

전형적인 농촌 소규모 학교인 제천 입석초등학교(교장 유경균)가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북 방과후학교 Best School에 당당히 선정됐다.

이 상은 도내 초등학교 중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하고 있는 5개 학교만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방과후학교 운영 면에서 최고의 학교를 의미한다.

입석초는 꿈애(愛), 재능애, 사랑애를 키우는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29개(교과 관련 12개, 특기 관련 15개, 돌봄교실 2개)의 부서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교생 모두가 방과후학교에 참가하고 학생 1인당 평균 6개 이상의 부서에 수강하는 등 방과후학교에 대한 호응 및 만족도가 다른 학교에 비해 탁월하다.

입석초가 Best School에 선정되기까지는 학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소통과 나눔의 단합된 힘이 밑거름이 됐다.

사교육을 받기 위해 도시로 빠져 나가는 학생 수를 줄이고자 2011년부터 학교 자체 예산을 들여 방과후학교 피아노부를 개설해 운영했고 올해는 미니 축구장을 건립해 토요스포트데이 활동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등 방과후학교를 소규모 농산촌 학교를 살리는 해결책으로 모색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2012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보통학력 90%이상의 090프로젝트를 달성했고 다양한 소질과 재능을 꾸준히 계발한 결과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2011~2013년) 독후감부문 단체상을, 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은상 수상, 14회 충북컴퓨터꿈나무대회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매년 지역에서 이뤄지는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학생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로부터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여 가고 있다.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남춘 교사는 "Best School에 선정돼 학교의 규모가 아니라 실제적인 운영에 있어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더욱 의미가 깊다"며 "그동안 방과후학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결실로 생각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경균 교장은 "내년에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제로화하고 학생들의 실력과 재능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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