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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블랙아웃 위기 속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형식 과감하게 탈피한 'The 시원한 K-style' 시행

  • 웹출고시간2013.06.24 18:0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water가 국가적인 전력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의 5~9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전력수요 감축에 앞장서기로 확정했다.

K-water는 먼저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대책을 포함한 'K-water 에너지절약 실천 수칙'을 마련해 차별화된 에너지절약 활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전 임직원 참여를 위해 교육과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부서별 '에너지지킴이(그린 리더)'를 지정해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고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 전원을 차단하는 등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매일 1시간(오후 2~3시)씩 실내조명을 강제로 소등하고, 오후 2~5시 피크시간에는 회의실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전력수요 절감 및 분산을 위해 직원들의 여름철 휴가(3~5일)를 장려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탄력근무제도를 활용하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과다한 노출 또는 지나친 개성표출로 민원인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The 시원한 K-style(반바지 착용 등 여름 간편복장)' 캠페인도 시행키로 했다.

'The 시원한 K-style'은 상의로 노타이 정장과 콤비, 니트, 남방, 칼라(폴로)셔츠 등을 허용하고 하의도 정장바지와 면바지, 반바지 등을 착용토록 했다.

신발은 샌들 등 활동적이고 편한 신발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반바지와 샌들 착용은 시설운영, 대외업무, 고객접점 부서는 제외하기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LED조명 교체사업(4천480개)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PC절전 프로그램(그린터치) 설치·사용 등 사내 절전운동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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