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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10 15:17: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이 낚시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8일 삼길포항에서 고등어 낚시를 즐기고 있는 강태공들 모습.

ⓒ 서산시 제공
자연산 '우럭'어장으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이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낚시철을 맞은 요즘 삼길포항에는 주말이면 고등어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은 관광객이 3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맘 때가 가장 조황이 좋다고 알려진 고등어는 초보 낚시꾼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고등어낚시는 특별한 기술없이 최소한의 밑밥만 준비해 고등어떼를 모은 뒤 낚아내기만 하면 된다.

또 운이 좋으면 씨알 굵은 우럭과 광어까지 잡을 수 있어 삼길포가 낚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매년 고등어가 삼길포항으로 들어오기는 했으나 올해에는 특히 많은 양의 고등어가 들어왔다.

이는 대호방조제 수문을 통해 민물 속의 플랑크톤이 증가하면서 멸치와 빙어가 몰리고 먹이사슬 관계에 따라 고등어도 늘어나고 오래 머무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산읍 화곡3리 김종우 개발위원장은 "삼길포항에서는 지난 몇년동안 주로 우럭이 많이 잡혔으나 최근들어 30~40cm의 고등어도 심심치 않게 잡히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낚시객들이 즐겨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길포항 인근에는 서해안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삼길산과 트레킹코스로 인기가 높은 황금산이 있어 가족단위 여행지로도 적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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