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다지기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1조7천억 원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세종시는 5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열어 국비확보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목표와 추진계획 점검,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예상쟁점·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의미한다. 이 자리에서 설정된 세종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올해 확보액 1조5천억 원보다 10% 올린 1조7천억 원이다. 세종시는 목표달성을 위해 핵심현안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국가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나 국비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을 우선 발굴키로 했다.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할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개최를 비롯해 '한글문화단지', '지방시대 종합타운', '문화도시' 조성 등이다. 또한 '국립중부권 생물자원관'과 '국립세종극장' 건립,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등도 내년…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공단 명품 사업장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공단은 지속 가능한 공공시설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공단 임직원이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4베스트 1탑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4베스트 1탑'이란 공단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해 최고의 시설·역량·성과·만족(4베스트)을 목표로 1등의 공기업(1탑)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부적인 실천 계획도 각 시설 실무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상향식으로 세웠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향후 3년 이내 한국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5일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과 중원대학교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식에는 강혜승 공단 충북지사장과 변준호 재단 법인사무국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진교육재단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생활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적극적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고 한다. 협약 체결을 통해 중원대학교는 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게 된다. 현재 중원대학교는 환경부 주관 그린캠퍼스사업과 다회용기 세척장 운영 등 꾸준한 저탄소 실천으로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다회용기 세척장 사업을 통해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 내 청년·시니어·취약계층·K-유학생 등 지속적이고 안정된 고용유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곤충 창업 전문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곤충을 사육해 창업하는데 필요한 사육기술, 마케팅, 법률, 세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총 11회차 5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곤충사육을 준비 중인 청주시민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로 방문 또는 이메일(kim0409@korea.kr)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곤충사육을 준비 중인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알찬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며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곤충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종시 연동면 문주지구와 연서면 봉암지구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연동면 문주지구(문주·송용·예양)와 연서면 봉암지구(봉암) 등 2곳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배수개선공사는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문주·봉암지구는 지난해 7월 15~16일 이틀 동안 쏟아진 404㎜의 집중호우로 약 100㏊의 농경지에서 재배 중이던 수박, 토마토, 오이, 호박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곳에는 과거 벼농사용으로 배수시설이 설치돼 있으나 최근 시설하우스 등 밭작물 재배면적이 늘면서 배수기능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세종시는 문주·봉암 2개 지구 80㏊에 예상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 배수장 증설과 배수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세종·대전·금산지사가 이 사업을 맡아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추진하는 국민체육건강센터 건립공사가 순항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국비 58억 원 등 모두 196억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원 2천911㎡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이 센터를 짓는다. 이 센터에는 25m 길이의 8레인 수영장과 다 함께 돌봄센터, 헬스장, 소규모 체육관,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현재 건축공사 1차분을 완료하고 2차분 착공에 들어가 전체공정률은 35% 정도로 알려졌다. 군은 오는 9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까지 시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험 운영을 통해 시설 보완을 마치고 내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애초 계획대로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수영장을 개장하면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부터 소상공인 지원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보전율 2%에서 3%로 늘려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연 3% 이자를 3년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군과 협약한 6개 금융기관에서 융자받으면 된다.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cbsinbo.or.kr)에서 상담 예약을 먼저 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할 수 있다. 박영미 군 경제전략팀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차보전 지원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군내 경종 농업인에게 친환경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배부 일정은 1·3주차 화요일에 보은·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 2·4주차 화요일에 속리산·장안·마로·탄부·삼승면 지역 농가로 짜였다. 공급하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액은 간균, 젖산균, 효모균 등의 유용 미생물로 구성해 작물의 뿌리 활착,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화학성 개선, 연작장해 경감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043-540-5776)로 제출하면 된다. 2020년 이후 신청한 농가는 올해 다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급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서 생산한 친환경 미생물을 경종 농가에 62톤, 축산농가에 38톤 등 모두 100톤을 군내 1천100여 농가에 공급했다. 김은희 소장은 "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작물의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되고 병해충 예방과 토양 개선, 축산농가 악취 저감, 퇴비 부숙도 향상에도 효과를 본다"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각 읍·면사무소에서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 올해 소농직불금 단가는 가구당 130만 원으로 지난해 120만 원보다 10만 원 인상됐다. 또 준수 사항 중 '영농 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 기록 작성·보관'은 계도 기간이 지난해 종료돼 미 이행에 따른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됐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보상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을 구간별로 3단계로 구분해 1㏊당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2월에 비대면 신청했으나 변경이 필요한 사람도 3∼4월 대면 신청 기간에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변경 등록할 수 있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오는 10월까지 단양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의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농업축산과 친환경농업팀(420-2713)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사과, 배나무에 감염 시 빠른 확산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과수화상병 및 과수 가지검은마름병의 확산 차단과 사전 제거를 위한 동계예찰을 실시한다. 과수화상병은 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잎, 줄기, 꽃, 열매가 마치 불에 탄 듯 화상을 입은 듯 타는 모습으로 말라 죽는 병으로 국가관리 검역 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발병 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화상병 균은 겨울철에는 전년도에 감염된 기주식물의 궤양 등에서 월동하며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 활동을 시작해 비, 바람, 곤충, 사람의 전정 작업 등을 통해 건전한 나무의 상처나 꽃으로 전파돼 병을 감염시킨다.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화상병 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 약제를 살포하고 전정 작업 시 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철저히 소독하며 겨울철에는 예찰을 통해 감염원 중 하나인 사과나무의 궤양을 사전 제거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한편,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 및 방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작업 시 의심 증상이나 나무를 발견하면 기술보급과(641-3482)로 연락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축산업 미생물 배양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미생물 공급시설 조성으로 농가에 고품질의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지역거점 공급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는 용관동 소재 중부농기계임대사업장에 지역거점공급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공급하는 미생물은 EM(복합미생물), 아미노산으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무료로 공급한다.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등록증, 친환경 미생물 공급신청서를 작성하고 미생물을 받을 통(20ℓ)을 준비하고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수안보, 대소원면 인근 농가는 지역거점센터를 이용하면 친환경 미생물을 효율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며 "이동 거리 단축으로 농가의 편의성이 많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4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과분석 및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근 5년 중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한 2019년(제15회), 2022년(제18회), 2023년(제19회) 3개년을 중심으로 역대 영화제의 성과분석과 작년 영화제 개최 당시 시민과 외지 관광객 총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영화제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발표했다. 또 올해 열리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부터 우선 수행할 과제와 중·장기 그리고 부문별 추진 과제 등 영화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 문화재단 및 영화제 관계자, 관계 공무원의 의견을 이번 연구용역 결과와 함께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제시된 과제와 부문별 추진과제에 대하여도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비롯한 시 문화재단과 관련 부서와 함께 추진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영화제,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어우러지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변화와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파쇄단이 영농부산물 파쇄가 필요한 농가를 직접 방문해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의 파쇄를 대행한다. 농한기 논·밭두렁 소각을 줄여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파쇄물을 토양에 뿌려 유기물 공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파쇄지원단은 지난달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영농부산물 파쇄를 8.5㏊ 추진했다.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달에는 집중적으로 파쇄작업을 추진해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기로 했다. 파쇄지원단 관계자는 "신청 농가에서는 파쇄 작업의 효율을 위해 반드시 영농부산물 노끈, 철사 등을 분리해 밭 중간중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조영철)와 환경분야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지역의 환경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녹색환경사회 건설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기술지원 △컨설팅 △환경조사 및 보조금 사업 관련 기술지원 등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배출사업장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충북대학교 내에 위치하며 각계 환경 전문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돼 환경개선 및 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기업환경 기술지원 및 컨설팅, 환경 의식 개선 등을 추진하는 연구기관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 일원의 새 농산물 도매시장에 대한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2025년까지 1천72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5천233㎡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짓는다. 토지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 사유지는 이달 중 수용 재결할 예정이다. 새 도매시장은 2014년 청주·청원 통합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인 옥산면에 건립된다. 농수산물 반입과 반출 동선을 분리하고, 농산물 선도 유지를 위한 정온·저온 저장 시스템도 구축한다. 주차대수는 법적 기준의 2배를 넘는 1천82대에 이른다. 이전 사업이 완료되면 1988년 개장한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문을 닫는다. 이 부지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으로 거듭난다. 시 관계자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중도매인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화장품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가 첫 삽을 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서 국제 K-뷰티아카데미 착공식을 열었다. 뷰티아카데미는 324억을 들여 중부권 최대 전시·컨벤션 기능을 갖출 청주오스크(OSCO) 부지에 둥지를 튼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천44㎡ 규모로 지어지며 2025년 말 준공이 목표다. 이곳에는 전시·홍보, 창업보육 공간, 실습실, 회의실,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뷰티아카데미는 실제 구매력을 가진 국내외 뷰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 교육, 체험, 구매, 사업화 과정의 수출 플랫폼을 구축한다. 뷰티관련 창업과 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K-뷰티아카데미를 비롯해 도내 화장품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K-코스메틱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 오송은 클러스터 구축의 최적지라 할 정도로 여건이 잘 조성돼 있다. 이 지역과 인근 오창에는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212개가 입주하는 등 집적돼 있다. 산·학·연·관의 조화로운 화장품산업 발전 환경도 구축되고 있다. 화장품·뷰티 관련 안정성 평가를 대행하는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가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강내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해 보상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직불금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지난해 기본직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변동이 없을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의 자격요건 사전검증을 통과한 뒤 콜센터(1334)로 문의하면 된다. 또는 신청서와 경작사실확인서, 영농증빙자료를 지참한 뒤 센터나 강내복지회관을 방문해도 된다. 다만 지난해 기준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농지면적이 1천㎡ 미만이라면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유종열 강내면장은 "마을별 집중 신청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센터나 복지회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 농업인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세무서(서장 김기수)는 '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4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장수여식·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흥교 주식회사 대성티앤이 대표이사를 일일 명예서장, 임종혁 세무회계사무소 임종혁 세무사를 일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위촉해 세정현장 업무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박장진 ㈜삼영전기 대표이사 등 5명과 세정협조자로 선정된 정찬원 세무사를 표창했고, 민원봉사실을 방문한 1·33·58번째 민원인에게 깜짝 이벤트로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김기수 서장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평소 납세의무를 다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으로 기업들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3월 한 달 동안 총 217건, 3조7천81억 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 원, 공사 100억 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66건, 2조4천707억 원, 이월 공고는 51건, 1조2천374억 원 규모다. 3월 공고 예정 물량은 2월(1조5천485억 원) 대비 139.5%(2조1천596억 원) 크게 증가된 수준으로, 이는 대형공사 물량, 1천억 원 이상의 물품 대형사업 발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과 관련된 사업으로는 공사 4건, 물품 3건, 용역 15건 등 22건에 대한 경쟁입찰이 추진되며 사업금액은 총 2천36억2천100만 원 규모다. 이달 입찰이 예정된 공사로는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사업금액 791억600만 원) △미호강 인산지구(진천군 문백면, 이월면 일원) 하천정비사업(323억2천500만 원) △미호강 미잠지구(진천군 이월면 일원) 하천정비사업(275억2천600만 원) △미호강 구곡지구(진천군 초평면, 문백면 일원) 하천정비사업(272억3천800만 원)이다.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로, 미호강 하천 정비 3건은 간이형 종합심사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4일부터 지속적인 경영악화 등으로 채무변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상환 부담에서 벗어나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가서는 재단, 다시서는 소상공인' 캠페인을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충북신보가 대신해 은행에 대출금을 변제한 소상공인이다. 최근 경제 상황을 고려해 연체이자에 해당하는 손해금을 최대폭으로 감면하고, 채무를 일시에 상환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은 최장 8년까지 장기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충북신보에 직접 채무 상환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우 공적 채무조정 제도를 안내하는 등 고객의 경제 여건에 따라 맞춤형 재기지원을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충북경제의 핵심축인 많은 소상공인 가운데 다양한 사유로 채무 상환이 어려워진 분들의 상환 부담을 줄여 성공적인 재기 기반을 마련해 드리는 것이 재단과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금번 '다가서는 재단, 다시서는 소상공인' 캠페인을 통해 도내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희망을 얻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4년 드디어 제천의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의 문을 연다. 바로 의림동 지역 특화 재생 사업으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제천시의 특화 요소를 살려 이를 기반으로 도시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물리적 기반을 재생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김창규호의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다. 특히 민선 8기가 지향하는 도심 관광 고도화, 경제 활성화 등의 정책적 노선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림동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주민의 문화적 향유 기회를 높이고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어 도심의 전환기를 가져올 시대적 흐름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 사업인 아트 뮤지엄 사업은 국제음악영화제의 영상 콘텐츠와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새로운 미디어아트 뮤지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기존 다른 지역의 미디어 아트와 차별화하기 위해 국제음악영화제를 접목해 제천시만의 특별요소를 지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천을 기반으로 한 로컬콘텐츠가 창작될 제천 콘텐츠 창작소에서는 기존 국제음악영화제에서 진행했던 영화음악 아카데미 전문기관의 역할과 함께 세명대…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지역 농업인에게 연중 무상 공급한다. 이달부터 10월까지 공급 장소는 본소, 음성군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 및 북부지소 3곳으로 늘리고 확대된 공급 장소에서는 매주 목요일 농업용미생물을 공급한다. 군은 지난해 2억 원을 들여 농업용미생물 190t을 배양해 공급한 포함해 그동안 농업용 미생물을 공급받은 농업인은 4천400명에 이른다. 채소, 과수를 재배하는 농업인이 농업 미생물을 적극적으로 작물에 활용했다. 농업미생물은 현재 4종을 공급한다. 농업미생물은 토양 속 무기양분을 활용해 염류집적을 예방하고, 불용성 물질들을 분해해 농작물 성장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농작물 생육 개선에 효과적이다. 토양 입단화 촉진과 토양에 있는 유해미생물들을 억제해 전반적인 작물 생육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희망 농가는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발급해 1회 등록으로 수령할 수 있다. 농업미생물은 경작 규모에 비례해 공급하되 1인 최대 60ℓ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올해 풍년농사를 위해 영농기에 필요한 농업용수 확보와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충주제천단양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충주, 제천, 단양지역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96%로 평년대비 114% 수준이다. 이에 올 한해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효율적 농업용수 공급과 관리를 위해 용수개발사업과 이용체계재편 사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김상우 지사장은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관리는 농어촌공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모니터링을 통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7일부터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한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고령의 농업인, 홀몸 여성농업인, 장애인 등 영세농업인에게 경운기, 정지기, 이앙기 등 농기계 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3년부터 민선 8기 공약인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지원 대상에 따라 유료와 무료로 분류해 확대 시행해 왔다. 0.5ha 이하의 면적에서 농사를 짓는 만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 병원 입원자 등이 무료 서비스 대상이다. 유료 서비스 대상은 1ha 이하 면적에서 농사짓는 만 65세 이상 농업인,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 병원 입원자 등이다. 유료 대행료는 1㎡당 경운·정지·이앙 작업 40원, 벼·보리·율무 등 수확 작업 50원, 정지·두둑·써레 작업 55원을 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7일부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경작 면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해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540-5752)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군내 626 농가(170ha)에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희 소장은 "2024년 농작업 대행
[충북일보] 단양군은 지난 29일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2024년 산양삼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양삼 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가 '산양삼 표준 재배 기술 및 품질 규격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재배 기술 향상과 더불어 산양삼 재배자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단양군의 산양삼 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