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협의회는 23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최국정 세중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새 협의회장으로 뽑았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단체는 부회장에 김형수 판동초등학교 운영위원장(초등 1군), 오승록 동광초등학교 운영위원장(초등 2군), 최규열 회인초·중 위원장(중등), 김창희 보은여중고 위원장(고등)을 선출했다. 감사는 김홍석 동곡초등학교 위원장과 강문수 충북 생명산업고 위원장이, 사무국장은 최미정 탄부초등학교 위원장이 맡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연간 협의회 활동 등 2024년도 추진사업을 협의한 뒤 청렴 사회 협약 실천을 다짐했다. 최 신임 협의회장은 "지속 가능한 어울림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군 학교운영위원회와 단위 학교 운영위원의 소통과 참여를 끌어내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이른 아침부터 낮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 안팎이다. 일부 지역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싸락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과수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9~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8도 등 16~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청주 중앙공원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점심나누기'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료 급식 봉사는 김철배 흥덕지구협의회 청주한울봉사회 봉사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60여 명은 올갱이국, 소고기불고기, 밑반찬, 과일 등을 만들어 청주지역 어르신 400여 명에게 대접했다. 한효동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흥덕지구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 충북안전체험관 수난체험센터가 오는 5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위치한 수난체험센터는 137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842㎡, 지하 1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생존수영 △항공안전 △선박안전 △에어포켓 △침수차량 등 5개 체험 공간을 갖추고, 14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 승무원과 도내 항공학과 학생들의 항공수상 훈련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류광희 충북안전체험관장은 "수난체험센터에서는 하늘, 바다, 땅의 안전사고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장소"라며 "도민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폭행·특수협박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식당에서 종업원 B(40대)씨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A씨는 B씨에게 "식당을 그만둬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B씨가 말대꾸를 하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말다툼 중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를 위협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 중앙지구대 순찰 1팀장 유승민 경감은 23일 용산동 남산노인정 등 7개소를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종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설명 및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유 팀장은 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 홍보물을 배포했다.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사례를 설명해주는 등 예방활동과 금융기관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대응 구축에 열의를 다했다. 또 봄철 행락객이 늘어나고 있는 시기를 맞아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병행했다. 김유태 중앙지구대장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충주시 민속 5일 풍물시장, 축제장 등 다중이 모여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지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 등 치안 약자 범죄에 대해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동 호암리버빌아파트 경로당은 23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호암리버빌아파트 경로당 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상희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장, 정재홍 호암분회장, 이응선 입주자 대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호암리버빌아파트경로당은 2003년 12월 11일 최초 설치 후 18년 동안 운영되다 이용 인원의 감소로 2021년 7월 폐지됐다. 하지만 입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올해 경로당 개소 정원인 20명을 넘는 회원을 모집하고 새롭게 단장해 재개소했다. 경로당은 아파트 공동시설 중 상대적으로 주민들의 관심이 적을 수도 있는 시설이지만, 입주민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이자 정서적인 소통을 위한 공동체장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정황모 노인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개소식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함께 화목한 경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주민들의 노력 끝에 경로당이 다시 개소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충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부영꼬마별어린이집이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부영꼬마별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4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 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김연정 부영꼬마별어린이집 원장은 "도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부영꼬마별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충북 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젊은 청년부부가 행운의 숫자 '7'이 3개 들어간 착한가게 777호로 이름을 올렸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세종시 반곡동에서 '세종시 착한가게 샐럽부부 777호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종모금회는 젊은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행운의 숫자로 널리 알려진 '7'이 3개 겹친 777호에 적합한 기부자를 찾다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권용진·김주혜 부부를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이날 착한가게 가입식에는 권용진·김주혜 샐럽부부 대표와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 등이 참석했다. 30대 부부 권용진·김주혜 대표는 2022년 LH청년창업 공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LH상가를 저렴하게 임대받아 샌드위치 가게 문을 열었다. 현재 권 씨 부부가 살고 있는 집도 LH 세종신혼희망타운이다. 권 씨 부부는 한 달 전 이곳에서 첫째 딸을 출산하는 경사를 맞았다. 권용진 대표는 초등학교 때부터 권투를 배우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최근 제자 장동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기쁨도 누렸다. 권투를 배우며 사회복지를 복수전공해 사회복지사와…
[충북일보] 보은군은 2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군 장애인 단체연합회(회장 권헌중)에서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재로 주관했다.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 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박경숙 충북도의원, 군내 기관·사회단체장, 장애인, 가족 등 5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난타 공연에 이어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모범장애인·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감사패·후원금·장학금 전달, 초청공연 등으로 펼쳤다. 특히 최 군수는 이날 장애인 이동지원 동행 도우미 역할을 자처해 보은읍 이평리에 거주하는 거동 불편 장애인과 함께 기념식장을 찾아 장애인의 날 의미를 더했다. 군은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을 전년보다 8억 원 증가한 87억4천만 원으로 편성했다. 지난 3월 군 장애인 편의 증진 기술 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공간 마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복지와 환경 개선에 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23일 옥천성모병원과 지역 친환경 쌀 공급에 관해 협약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지역 농업 발전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옥천성모병원은 5월부터 병원 내 300여 명의 급식용 쌀 전량을 지역 친환경 쌀로 구매한다. 군은 공공 급식센터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쌀을 공급하기로 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의료기관에 친환경 쌀을 급식용으로 공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군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쌀 판로개척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23일 내수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내수농협은 52명의 조합원 자녀 대상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 등 총 4천1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내수농협은 2005년부터 지역인재 양성과 농업인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억9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을 확대해 농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도 우리 농협 사업에 대한 협조와 적극적인 이용 및 홍보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23일 중앙탑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NH농촌현장봉사단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노후한 해당 농가의 도배 및 장판 교체를 통해 고령농업인이 보다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썼다. 이날 농협 충주시지부와 충주농협 임직원들이 현장에 함께해 주변정리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최한교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NH농촌현장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관내 원로조합원께 저희가 준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충주농협은 언제나 복지향상을 비롯해 조합원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새마을부녀회는 23일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정숙 회장은 "연말연시, 명절 전후로는 여러 후원이 있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는 후원이 줄어 저소득가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에 해마다 이 시기에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탑대성동의 크고 작은 일에 솔선수범하며,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새마을부녀회가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충북본부(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3일 자매결연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 야외광장에서 유관기관과 임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2024년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황현구 충북도 특별보좌관, 송인헌 괴산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충북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원장 조백희),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원장 안광영), 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 고향주부모임충북도회(회장 이한자) 등 7개 유관기관이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14만5천여 명(농협농촌인력중개시스템 자료 기준)의 영농인력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최대 20만 명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날 발대식에서 15억 원 상당의 충북농협 농기계 전달식과 5억6천만 원 상당의 괴산군 지자체협력사업 영농자재 전달식도 진행됐다. 농기계는 충북지역 총 65개 농·축협에 각각 2천여만 원씩 지원되며, 이를 통해 조합별로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다. 발대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8개 농가로 조를 나눠 복숭아꽃 솎아내기, 참깨심기, 고추밭 말뚝 작업 등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는 5월 5일 교정에서 색동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초등교육과 학생회 주관으로 '아름답게 자란' 의미를 담은 '아란'을 주제로 놀이마당, 체험마당 등 다채롭게 열린다. 놀이마당에서는 물총놀이와 에어로켓 만들기 등이 열리고, 체험마당에서는 오로라에이드 만들기, 아이싱 쿠키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교내 치어리더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풍물패 동아리의 전통음악 공연, 오케스트라 동아리의 관현악 연주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충주역이 23일 충주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이용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역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전의식을 적극적으로 전파해 올바른 에스컬레이터 이용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충주역 철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잡기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선 안에 탑승하기 등 올바른 에스컬레이터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임석규 충주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 안전의식이 고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스컬레이터 비상 상황 시 고객 대피 훈련을 강화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충주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윤기승)는 23일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에서 행복나눔측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측량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시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적측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측량은 한국해비타트의 요청으로 탈북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따라 실시됐다. 윤기승 지사장은 "행복나눔측량으로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이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3일 금왕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동력살분무기 44대, 충전식 분무기 43대를 지역 농가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분무기는 3천495만 원 상당으로 군과 농협중앙회에서 각 20%, 금왕농협 10% 농가 50%를 부담했다. 군은 연일 치솟는 인건비와 영농기자재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례적인 기후변화로 농가의 생산성은 감소한 반면 농기계 가격은 상승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농기계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산하 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급식실 종사원들이 최교진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세종지역 유치원 43곳 급식실 종사원 130여 명은 지난 22일 세종시교육청에 모여 '학기 중에는 상시근로자, 방학 중에는 일용직으로 임금차별', '우리는 일용직이 아니다. 유치원 방중근무 인정하고 연차·주휴수당 지급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유치원 특성상 초·중·고등학교의 방학기간에도 계속 근무하고 있으나 올해 들어 유치원 45곳 중 20여 곳에서 연차수당, 주휴 수당 등을 삭감하거나 이미 지급한 수당을 환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수당을 삭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세종시교육청 급여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방중 돌봄에 대해 근무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교육청의 관련부서 면담을 요청했지만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는 돈 문제 이전에 시민을 대하는 교육청 태도의 문제"라며 "그저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임금삭감과 자존감 저하"라고 울분을 토했다. 최교진 교육감을 향해서도 "저
[충북일보] 사단법인 전국이통장연합회가 지난 22일 청주시 충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연합회를 이끌어갈 권병기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2024년도 전국이통장연합회 중앙회장에 제천시 이통장연합회장이자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북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권 회장이 선출됐다. 권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방시대 흐름에 맞는 이·통장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업에 종사하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전국 9만5천여 명 이·통장의 처우개선과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 이통장연합회 법제화 방안을 우선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전국이통장연합회는 2004년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해 지역사회 봉사와 이·통장의 권익 보호 및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이바지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앙성면·신니면·노은면 이장협의회는 23일 충북단재교육연수원에서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중앙탑면 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단합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이장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합대회는 4개면 이장협의회 및 초청인사,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축사, 체육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장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안대희 중앙탑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단합대회가 웃음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정과 면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각계각층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어르신 정성 한 끼 사업'을 실시했다. 어르신 정성 한 끼 사업은 지난달 19일 탄금라이온스클럽이 기탁한 후원금 100만 원을 토대로 칠금금릉동지사협에서 어르신 30명을 초대해 보양식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마련됐다. 칠금금릉동지사협은 해당 사업을 하반기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소태면에 위치한 ㈜한풍토건도 이날 소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소태면지사협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항상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제22회 적성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적성생활체육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적성면 체육회(회장 신명희)와 청년회(회장 이춘우)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문근 군수, 조성룡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도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주민들의 열띤 응원과 열렬한 참여 속에 적성면 14개 리를 북부권 1개 리와 남부권 1개 리로 한 팀을 구성해 총 7팀으로 나눠 윷놀이, 한궁, 제기차기 등의 경기를 했다. 또 이번 행사는 청년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스카프와 브로치를 달아드리는 '장수 어르신 이벤트'를 열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특히 4월부터 적성에서 살아보기 체험 중인 8명이 막걸리와 손수 구운 머핀, 와플을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줘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신명희 체육회장 겸 적성면장은 "면민들이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가 돼 흐뭇하다"며 "행사를 준비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 준 적성면 청년회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새마을회가 지난 22일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3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석했으며 1부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28명의 새마을지도자에게 표창 수여 및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고 2부는 한마음 체육대회로 이뤄졌다. 김문근 군수는 축사에서 "제14회 새마을의 날을 축하하며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이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봉사하는 단양군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창수 회장은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아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 및 연대강화를 목표로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조성을 위하는 자랑스러운 새마을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