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이 봄을 맞아 지역 내 버스정류장 25개소를 청소하고 있다. 단성면은 봄철 미세먼지로 뒤덮인 정류장을 고압세척기로 집중 물청소를 하고 있으며 전단과 불법 광고물 등을 제거하고 정류장 파손 여부를 확인해 즉각 보수 조치한다. 김경식 단성면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게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결 관리를 철저히 해 깨끗한 단성면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5일 지역 내 8개 택배업체 대표와 함께 택배순찰대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제천경찰서 택배순찰대'는 택배 배송원들이 배송 업무와 함께 범죄예방 활동을 병행하며 현재까지 43건의 범죄 신고, 실종·가출인 발견, 분실물 습득 신고를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택배순찰대는 제천우체국, CJ대한통운, 로젠택배 등 6개 택배 업체 소속 112명의 대원이 활동해 왔으며 이번에 한진택배와 롯데택배가 새로 동참하며 총 142명의 대원이 활동한다. 이번에 동참한 한진택배 제천영업소 이영남 소장은 "제천 시민들 가까이에서 항상 범죄예방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경호 경찰서장은 "인원이 늘어난 만큼 택배순찰대원들이 분실물 습득 신고부터 강력 범죄 예방까지 공동체 치안 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이 지난 24일 산불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자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송학분회 분회장 및 회장을 대상으로 송학면 명예 산불감시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송학면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감시원 17명을 채용하고 더불어 27명의 명예 산불감시원을 위촉함에 따라 44명의 감시원이 남은 산불 조심 기간 송학면의 산불 방지를 위해 활동한다.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된 노인회장들은 경로당을 찾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소각금지 홍보활동을 주로 하게 된다. 주된 소각 자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를 소각하는 고령의 노인임을 고려할 때 송학면 산불 방지에 노인회장들이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예 산불감시원 중 한 명은 "산불이 한 번 나면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행정복지센터에서 나서서 산불 방지를 위해 노력해 주니 절로 책임감이 생기고 산불 조심 기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금영동 송학면장은 "주민들과 소통의 기회가 많을 뿐 아니라 지역의 지리를 잘 아는 노인회장님들께서 힘을 실어주시니 송학면 산불 걱정은 없겠다"며 "송학면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 직원들도 발 벗고 나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위촉식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다문화 강사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해 결혼이민자 6명이 성공적으로 교육 과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후원했으며 다문화 강사 활동을 위한 기초소양과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했다. 다국적 결혼이민자 6명이 참여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교수법, 스피치, 강의 교안 작성법, 교육용 PPT 제작법, 교구 제작법 등의 과정으로 강사가 지녀야 할 자질을 함양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제천시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만·나·다(만남, 나눔, 다름의 이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교육기관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 및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최석원 센터장은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유입이 증가하면서 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다문화 수용성 증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문화 강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문화 인식개선 '만·나·다' 프로그램 참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내달 10일까지 '전통 사찰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이 중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 전기적 요인 55건(28.4%), 원인 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 요인 7건(3.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지역 내 전통 사찰 14개소, 목조문화재(보물) 1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 등 관서장 현장점검을 통해 화재 원인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오전 9시 30분 충주 탄금공원에서 '2024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충주시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웃GO! 즐기GO! 꿈꾸GO! 해피 투게더'를 주제로 아이들이 온몸으로 즐기고, 도전을 꿈꾸는 체험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는 충주시립택견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준비한 '스포츠 댄스', '가야금 연주', '밴드 공연', '점프 윙스 줄넘기'를 선보인다. 또 추진위에서 새롭게 준비한 마술이 곁들어진 '나홀로 서커스 공연', '히어로즈 공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풍선마임'과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영유아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던 '신체 놀이구역(공기 놀이터)'의 경우 보호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위치를 그늘이 있는 휴식 공간과 인접한 곳에 설치하고, '스포츠(축구·농구) 놀이구역'과 '안전 클라이밍'을 새롭게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로켓발사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아동실종예방 지문등록 △충주시 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어린이날 미술 실기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보재 이상설기념관의 진입도로가 지역 주민들의 정성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달 보재 이상설기념관 준공식에 맞춰 군민들의 헌수를 통해 마련한 무궁화로 기념관 진입로 구간을 무궁화 길로 조성하는 이벤트를 운영했다. 25일에는 진천군 노인복지관 선암회, 봉화로터리클럽, 인터렉트(학생조직) 회원 70여 명은 이상설 무궁화길을 찾아 무궁화 화단을 가꿨다. 이번 행사는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궁화 화단의 토양유실 방지와 잡초 발생 예방을 위해 화단 위에 맥문동 5천 주를 심었다. 이날 심은 맥문동은 ㈜상산종합조경 정태재 대표이사의 후원(100만 원 상당)으로 마련됐다. 선암회는 진천군 노인복지관 선배시민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봉화로터리클럽은 취약계층 주거지원, 장학금 지원 등지 지역사회 사랑 실천을 앞장서고 있다. 인터렉트는 지역내 고등학교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조직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중국어, 베트남어)을 개강했다.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결혼이민자 부모의 모국어 교육을 제공해 자녀의 이중언어 강점을 살려 부모와의 관계 향상을 도모하고,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천군 가족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총 8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이중언어 학습에 대한 부담은 낮추고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진천군 가족센터의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은 3년 연속 전국 규모의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여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생활체육학과와 봉사동아리 '발로뛰어'가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과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전공연계 봉사에 나선다. 생활체육학과 재학생 40여 명은 양 대회 기간 출전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심판 보조와 경기 진행 등을 보조한다. 발로뛰어 소속 재학생 15명도 경기장 안내와 환경정화, 선수단 환영 등의 봉사를 펼친다.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실무 능력을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진천캠퍼스는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학생들의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25일부터 26일까지, 충북도민체육대회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 전역에서 진행된다. 진천/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트로트 유망주 장도현(15·충북비즈니스고1년)군이 25일 군청을 찾아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장 군은 "작은 정성이지만, 모든 일에는 시작이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멋진 가수가 돼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비즈니스고에 재학 중인 장 군은 KBS 노래가 좋아 방송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얼굴을 알리고 전국노래자랑(2041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트로트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MK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장 군은 트로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류근무 위원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귀감을 주고 있다. 문화동에서 보송모텔을 운영하는 류 위원은 지난달 숙박업소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던 중 알코올 의존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발견했다. 대상자의 자녀, 문화동행정복지센터와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해 온 류 위원은 대상자에게 물품 전달을 통해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요양시설 입소 등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직접 발로 뛰고 알아보며 대상자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힘썼다. 류 위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앞으로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등 용산동 직능단체는 최근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남산초, 용산초와 마을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꿈자람골 마을 교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충주교육지원청의 2024년 '마을교육회 및 협력학교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을 교육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산동 주민자치위와 통장협은 아동과 청소년의 마을활동지원과 교육과정 참여를, 남산초와 용산초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방안 논의 및 시범운영을 맡는다. 또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시와 각 직능단체 등 구성원의 협력을 돕고 사업 결과를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의 교육 중심지인 용산동에서 민관이 함께 하는 마을교육회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충주교육청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꿈자람골 마을 교육회 사업이 잘 추진되고, 충주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꿈자람골 마을 교육회 오정수 대표는 "마을 교육회 사업에 함께 참여해 준 용산동 직능단체와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 지원에 열과 성을 다하여 준 충주교육청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직능단체연합회는 25일 봄을 맞아 각 직능단체장들과 함께 환경정비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 100만 원 전액을 성내충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성내충인동지사협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범준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조금이나마 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익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성내충인동 직능단체연합회는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내충인동 직능단체연합회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연합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유총연맹 지도위원회, 체육회와 관내 3개 시장 상인회 등이다. 이들 단체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아사모는 25일 충주시를 방문해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20일 탄금공원에서 열린 충주아사모 마켓데이에서 프리마켓 행사 수익금 일부로, 충주시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혜림 회장은 "후원금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주는 충주아사모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충주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술비 지원에 나섰다. 실명예방재단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의 안과적 수술비를,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만 60세 이상이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사람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보건소 검진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예산소진 시까지다. 단, 수술비는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진행된 수술에만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문제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경충주향우회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재경충주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생활하는 출향인사 200여 명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8대 회장 추인, 향우회기 입장, 이·취임사, 축사, 만찬 및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재경충주향우회를 위해 노력한 인한준 회장에 이어 제8대 변영섭 회장이 추인돼 앞으로 3년간 향우회를 이끌게 됐다. 인한준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재경충주향우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곁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임 회장과 회원들이 향우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영섭 신임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회장직을 맡겨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역대 회장들의 뜻을 이어받아 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금봉대로에서 용탄동 제5일반산업단지를 잇는 '연수터널 연결도로'를 개설한다. 충주 시내권 인구 증가 및 도시확장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충원대로, 국원대로의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와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연수터널 연결도로 공사는 추정사업비 970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터널 1개소 포함 길이 1.88㎞의 왕복 4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연수터널 연결도로 공사를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초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을 통해 노선을 확정하고, 보상에 착수하면 내년 7월 착공을 위해 사업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정우 도로과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검단대교, 연수터널 등 공사가 조속히 완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주역간 도로개설공사는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착공을 앞에 두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안림택지 연결도로를 시작으로 하반기 직동터널 연결도로, 미덕학원 진입도로 확포장, 도장골~유주막 간 도로개설 등 충주시 교통체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주민자치위원회는 25일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안보 일대에 꽃 심기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 위원들은 수안보 온천 관광지 일대 화단에 꽃을 심고 환경정비를 하는 등 수안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수안보 주민자치위는 2022년부터 온천 관광지 일대에 작약꽃을 대대적으로 심어 지역 이미지 홍보에 나선 바가 있다. 박태순 위원장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꽃을 보면서 잠시라도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꽃 심기 경관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환경 제공과 지역 이미지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꽃 심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수안보면이 되도록 면에서도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질병이나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중장년과 아픈 가족을 돌보는 청년이 대상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 서비스) 또는 특화서비스(병원동행)를 받을 수 있다. 기본 6개월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재판정 여부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본인부담금은 서비스 이용 및 소득수준에 따라 발생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본인 또는 대리신청자가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받게돼 돌봄 청·중장년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기 충북도 도민홍보대사 40여 명은 24일 봄꽃 축제인 영춘제가 열리는 청남대를 찾아 도정 정책과 충북 매력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청남대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주요 정책과 도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1:1 대면 홍보를 했다. 한 도민홍보대사는 "도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고 충북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에 참여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종범 충북도 대변인은 "도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만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며 "도민홍보대사의 도정 참여와 홍보 활동은 충북의 대내외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는 막을 기회가 무산된 참사이며 환경부장관, 충북지사, 청주시장에게 형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가족과 피해자를 위한 심리 사회적 지원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는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7·15 오송참사 진상조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시민진상조사위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불가항력 재난이 아닌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무산된 참사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의 모든 재난관리 단계에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충북도와 청주시, 경찰, 소방, 행복청, 홍수통제소, 행안부, 환경부 등 모든 관련 기관이 참사 결과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진상조사위 진상규명팀장인 최희천 박사는 참사에 이르게 된 것은 각종 문제들이 누적된 탓이라고 말했다. 미호강 범람과 궁평2지하차도 침수 위험을 간과했고, 제방 무단철거 등 부실한 하천 관리, 집중호우 상황에서 중구난방식 재난기구 운영과 떠넘기기 대응 활동, 침수 이후 구조구급·이송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줄어드는 인구 자연 감소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충북은 자연 감소뿐 아니라 전출로 인한 순유출도 함께 나타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 동향'을 보면 국내 출생아 수는 1만9천362명으로 지난해 2월과 비교해 3.3%(658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만9천977명으로 9.6%(2천619명)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줄어든 반면 사망자 수는 늘어 2월 한 달간 자연 감소된 인구는 1만614명에 달했다. 이는 4년 4개월째 자연 감소한 것이기도 하다. 충북에서는 2월 568명이 태어나고 1천135명이 사망해 567명이 자연 감소했다. 2월 출생아 수는 1년 전(642명)보다 11.5%(74명) 줄었다. 인구 1천 명 당 출생아 수를 나타낸 조출생률은 4.5명으로 전국 평균(4.8명)에 못미쳤다. 사망자 수는 1년 전(1천27명)보다 10.5%(108명) 증가했다. 인구 1천 명 당 사망자 수를 나타낸 조출생률은 9.0명으로 전국 평균(7.4명)보다 많았다. 충북 인구는 지난 2017년(290명)까지 자연증가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8~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정부 고위 관계자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을 방문했다. 2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롭 피츠 의장, 브랜던 비치 조지아 상원의원 겸 풀턴 카운티개발청장 등 6명의 대표단은 이날 오송에 위치한 충북경자청을 찾았다. 충북경자청은 대표단에게 충북의 산업별 투자환경 현황과 오송 국제도시 추진 사항을 설명했다. 오송에 입주한 ㈜피에프네이처, 바이오드림텍 등 3개 기업은 양 지역 입주기업 교류와 투자유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롭 피츠 의장은 "풀턴 카운티는 조지아주의 159개 카운티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도시"라며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아 한국에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강소기업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오송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 이를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 풀턴 카운티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에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는 주도인 애틀란타를 포함해 15개 시로 구성됐다. 인구는 120만 명이며 교육과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