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의병전시관이 소장한 '의병장 유인석 심의(深衣)'가 문화재로 등록된다. 문화재청은 '의병장 유인석 심의'를 문화재 등록 예고하고, 마거릿 제인 에드먼즈(Margaret Jane Edmunds·1871~1945)가 간행한 '간호교과서'를 등록문화재 658호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등록 예고된 심의(深衣·조선 시대 유학자들이 입던 겉옷)는 조선 후기 학자이자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유인석(1842∼1915)이 평소 착용했던 옷이다. 이 옷은 심의(深衣) 1점, 머리에 쓰는 복건(幅巾) 1점, 허리띠 역할을 하는 대대(大帶) 1점으로 구성된다. 심의는 염색하지 않은 백세포(白細布)로 만들어졌으며 목 부분의 깃이 네모난 방령심의(方領深衣)이다. 상·하의(衣裳)가 하나로 연결돼 있으며 깃과 소매 끝, 밑단 등에는 검은색 비단으로 가선을 둘렀다. 심의와 같은 재질로 제작된 대대는 좌우 양 끝 가장자리의 일부분을 검은색 비단으로 감쌌다. 심의를 입을 때 함께 썼던 복건은 검은색 비단으로 만들었다. 유인석 심의는 조선 시대 말(1870년대 이후) 통용된 심의로, 복식사적으로의 가치뿐만 아니라 착용자인 유인석의 역사·인물사적 중요성 등을 볼 때…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국내 최초의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오는 2022년 문을 연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앞으로 건립될 국립박물관단지 안에 어린이박물관을 만들기로 하고, 전시 특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입찰(일반공개경쟁 방식)을 6일 공고했다. 정부출연기관, 대학 및 부설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입찰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서 4월 11일 오전 9시부터 4월 18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제안서는 4월 18일 오전 9시~오후 4시 행복도시건설청 운영지원과(세종시 도움6로 11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직접 받는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부터 210일(7개월), 금액은 5천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지난해 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은 336억원을 들여 건물 연면적 4천892㎡(1천482평) 규모로 지어진다. 세계 최초의 어린이박물관인 미국 뉴욕 브루클린 어린이박물관을 벤치마킹(따라 배우기)하게 된다. 박물관에는 상설 및 기획 전시실을 비롯해 박물관단지에 건립되는 5개 박물관(국가기록, 디자인, 도시건축, 디지털문화유산영상, 자연사)의 전시물들을 어린이들 수준에 맞게 소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 있는 국보 6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일명 중앙탑)이 정밀 안전진단 중인 가운데 전면 해체 복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6월 24일까지 6개월 기간으로 (재)한국건설품질연구원이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맡아 탑의 구조 성능과 3차원 해석, 구조 안정성 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탑은 지난해 문화재청이 정밀 안전진단이나 종합정비계획 수립이 필요한 'E등급' 판정을 했다. 중앙탑은 층진 접착부가 분리되는 현상과 함께 2013년 3D(입체) 스캔 결과 남쪽으로 1도, 서쪽으로 2도 기울어진 것으로 관찰돼 지난해 해체 복원할 계획이었으나 구조상 문제가 없는 한 훼손 우려가 있다는 반대 의견에따라 해체 복원은 추진되지 않았다. 다만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심각한 구조적 결함이 발견되면 전면 해체 복원을 배제할 수 없다. 중앙탑은 1917년 일제가 해체 복원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변형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제강점기 해체 복원 때 6층 탑신에서 훼손된 고서류 일부와 구리거울 2점, 목제칠합과 은제사리함이 나왔고, 기단부에서는
[충북일보]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원)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양학부 교수(겸 독도종합연구소장)를 발제자로 초청, 4일 오후 2시부터 한국법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법적으로 보는 독도문제'를 주제로 제 20회 입법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법제연구원 임직원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관계자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 호사카 교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왜곡된 점을 지적하고, 관련 증빙 자료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이)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의 태도에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는,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적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출신 독도 전문가인 호사카 교수는 1998년부터 독도 연구를 시작한 뒤 2003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 조정철(趙貞喆·1751~1831)의 묘가 충주 수안보 돌고개(박석고개)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세번째 부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본보 취재 결과, 조정철이 괴산 연풍면의 수옥정(漱玉亭) 이름을 지었다는 구전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는 조선후기의 문신이면서 수안보 돌고개에 영면하고 있는 조정철을 관광 요소로 스토리텔링화하기로 결정,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조정철은 제주도 27년, 남해도서 2년 등 조선시대 최장기 유배생활을 한 인물이면서 제주여인 홍윤애(洪允愛)와의 지고지순한 러브스토리로 근래들어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 제주도는 홍윤애의 일대기를 몸짓언어〔춤〕로 작품화, 무대에 올리는 등 문학·예술·관광이 결합된 삼위일체식 스토리텔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조정철은 충주 수안보와는 연고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그의 묘가 왜 돌고개 인근에 위치하는 지는 묘소 발견 이후 줄곧 커다란 궁금증이 돼 왔다. 이와 관련해 본도가 취재를 한 결과, 세번째 부인인 영월신(辛) 씨가 어릴적 수안보에 지역에 살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양주조씨 대종회에 따르면 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선사유적지에서 출토된 '굽잔토기' 진품이 지난1일 20년 만에 고향인 충주에 돌아와 전시되고 있다. 충주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의 협조로 대여 허가를 받아 4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굽잔토기 진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날 진품 전시회에는 당시 충북대박물관장으로 발굴을 주도했던 이융조(75)한국선사문화연구원 원장과 김현길 전 충주대박물관장, 길경택 충주박물관 학예실장 등이 참석, '굽잔토기' 진품의 귀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굽잔토기는 1996년 조동리 선사유적 발굴조사 당시 조동리 1호 집터에서 나온 청동기시대 토기다. 그러나 '모든 매장문화재는 국가에 귀속된다'는 원칙에 따라 조동리 선사유적 모두가 국립청주박물관에 귀속돼 그동안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는 복제품이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굽잔토기는 발굴 당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토된 완형의 고배형 홍도(高杯形 紅陶)로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고운 바탕흙을 써서 겉면에는 산화철을 바른 뒤 도구로 갈고 구운 붉은간토기다. 길고 가는 굽다리를 가진 고배형 토기로, 실용성보다는 제사와 같은 특수한 용도로 쓰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매주 화요일 저녁 7~9시) 총 8회에 걸쳐 '경제로 보는 세상' 강좌를 연다. 강사는 탁석산(인문학자),안유화(중국경제 금융전문가),정재서(이화여대 교수) 씨 등이다. 매회 100명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예약을 받는다. ☎ 044-900-9073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중원대는 이화용 교수팀이 가천대 홍인선 교수팀, 광주과학기술원 남정석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간암줄기세포와 대장암줄기세포의 증식과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 두 개의 국제 학술지에 동시에 게재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화용 교수는 암분야 국제학술지 온코타겟(Oncotarget)지 3월호에 "윈트 신호 억제 물질 중 하나인 CWP232228라는 신물질 처치를 통한 간암줄기세포 증식 억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또한 네이처지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지에는 "저산소 상태가 윈트 신호전달 기전을 활성화시켜 대장암줄기세포의 증식 및 줄기세포성 (Stemness) 증가 효과"를 발표했다. 최근 암 연구에 있어 주목 받고 있는 암줄기세포가 항암제 및 방사선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기존의 암 치료법을 통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암의 전이 및 재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화용 교수는 "본 연구가 향후 암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가 조선 후기의 문신 조정철(趙貞喆,1751~1831)과 제주도 홍윤애(홍랑, 洪娘)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 관광 자원화하기로 했다. 조정철의 묘는 충주시 수안보면 박설고개 좌측(수안보 방향)에 위치, 도로변에서도 볼 수 있으나 진입로가 개설돼 있지 않아 접근은 용이하지 않다. 조정철은 정조대의 정치적인 격동 때문에 바다건너 제주도에서 무려 27년간 옥중 유배생활을 한 인물로, 이때 제주도 의녀 홍윤애를 만났다. 이에 관련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전설적인 과장 아니냐'라고 다소의 의구심을 갖고 있으나 모든 이야기는 그가 말년에 기록한 《정헌영해처감록》(靜軒瀛海處坎錄)에 담겨져 있다. 1824년(순조 24)에 제작된 책명 '정헌영해처감록'의 '정헌'은 조정철의 호이고, '영해처감록'은 제주도에서 유배생활하던 당시에 기록하였다는 뜻이다. 조선시대 형법은 유배생활 중에는 소리내어 독서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때문에 조정철은 무료한 나날을 독서 대신 시작(詩作)에 몰두, 수록된 시가 6백35수에 이르고 있다. 그는 자전기록 《정헌영해처감록》에서 자신을 위해 죽어간 홍윤애를 이렇게 적었다. '한 명의 어린 기녀로서 면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단법인 대한인쇄문화협회는 22일 서울 대한인쇄문화협회사무실에서 직지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직지세계화 홍보 협력 및 지원 △직지코리아 행사 등 각종 행사 홍보 △인쇄·출판 분야 학술정보 교류사업 △기타 상호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1천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사단법인 대한인쇄문화협회는 국내 각종 인쇄 및 도서전시회, 해외 전시회 참여와 월간 프린팅코리아 발간 등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자료실 확장 공사 및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내달 3일까지 도서관 제1자료실을 임시 휴실한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이용자의 안전예방과 효율적인 공사 진행 및 조속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임시 휴실을 결정했다. 제1자료실은 언어, 역사, 문학 분야의 도서 5만5천권을 보유하고 있다. 휴실기간 동안 제1자료실 도서는 대출이 중단되며, 이미 대출한 도서 반납은 무인반납기와 제2자료실에서 가능하다. 민원기 시립도서관장은 "쾌적한 자료실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도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휴실기간 동안 제2자료실과 호암, 엄정도서관, 작은도서관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제자들은 인쇄 상태가 안 좋은 오래된 논문을 다시 타이핑했고, 스승은 그렇게 만들어진 고가의 논문책을 제자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줬다. 충북대 차용걸(66·역사교육과·사진) 명예교수가 최근 57편의 논문을 3권의 책으로 엮은 《한국의 축성사 연구 1.2.3》을 출판사 '진인진' 이름으로 출간했다. 특히 이번 논저는 단일 주제이면서 책분량이 1천7백여쪽(총 3권)에 이를 정도로 방대, "한국 성곽 연구의 바이블"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제 1권의 책명은 , 제 2권은 , 제 3권은 등이다. 7백20여쪽의 제 1권은 △신라 석축산성의 성립과 발전 △백제의 도성과 산성 △고구려의 도성과 산성 △고대산성의 지역별 특징과 구조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관련 부록에는 일본어로 쓴 와 가 수록돼 있다. 6백여쪽의 제 2권에는 △고려말·조선전기 대외 관방사 연구 △조선전기 한양 도성의 축조와 개축 △고려말·조선전기 읍성가 진·보의 정비 △고려~조선시대 지역별 구조와 특징 등을 다루고 있다. 제 2권 부록에는 과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4백10쪽 분량의 제 3권에는 △한양도성 방어시설과 화성의 축성 △양란 이후 산성의 수축과 정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선사유적지에서 출토된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유물인 '굽잔토기'가 20년만에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으로 돌아와 4월1일부터 전시된다. 굽잔토기는 지난 1996년도 조동리 선사유적 발굴 조사시 확인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출토된 완형의 고배형 홍도(高杯形 紅陶)로 학계의 큰 관심을 끌었던 유물이다. 굽잔토기는 조동리 1호 집터에서 나온 청동기시대의 토기로, 고운 바탕흙을 써서 겉면에는 산화철을 바르고 도구로 갈고 소성한 붉은간토기(紅陶)이다. 길고 가는 굽다리를 가진 것이 특징인 고배형 토기로 실용성보다는 제사와 같은 특수한 용도로 쓰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발굴 후 모든 매장문화재는 국가에 귀속된다는 원칙에 따라 조동리 선사유적 출토 유물들은 국립 청주박물관에 귀속됐고, 일부 유물만이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에 전시돼 왔다. 조동리 선사유적의 대표적 유물인 굽잔토기는 그 희귀성으로 인해 국립중앙박물관 1층 선사·고대관에 전시되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그동안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에는 모조품만이 전시돼 지역민들의 아쉬움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충주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측의 협조로 대여허가를 얻어 이번에…
[충북일보] 이세돌과 알파고의 반상 대결이 연일 현생인류의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용어만 보면 일본이 가장 재미를 보고 있어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 동양의 바둑은 4천년쯤 중국에서 발생해 한반도를 거쳐 일본에 종착, 그 문화가 활짝 피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이처럼 바둑은 동양 삼국을 거치다보니 그것을 표현하는 한자도 각기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 중국과 한국에서 '棋', 일본에서는 '碁' 자를 주로 쓰고 있다. 이에 대해 바둑문화 연구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지니고 있는 청주 이승우씨는 그의 저서 (2000, 전원문화사)에서 "바둑돌을 초기에는 단단한 나무(棋)로 만들다가 후대에 돌(碁)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며 "아마도 돌로 된 바둑알이 만들어진 시기에 일본에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바둑의 이같은 역사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알파고'(AlphaGo) 라는 표현은 그리스어 '알파'와 일본어 '고'가 조합된 표현이어서 개운찮은 뒷맛을 남기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바둑을 '치'(Chi·棋), 한국에서는 '바둑'(baduk, 棋), 일본에서는 '고'(Go·碁)라고 부르고 있다. 따라서 한국을 포함한 세계인들이…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 2명이 국제학술지 온라인판에 각각 논문을 올렸다. 충북대는 최근 식물자원학과 우선희(56·사진 왼쪽)교수와 경영정보학과 서동백(46·사진) 교수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PLOS ONE'과 'Government Information Quarterly'의 온라인판에 각각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우 교수의 '수수중금속 내성 기구(Morpho-physiological and Proteome level responses to cadmium stress in sorghum)' 연구는 광합성 효율이 높은 식물인 수수를 이용해 중금속 오염 중 카드뮴 스트레스 반응으로부터 내성을 획득하는 구조를 밝혔다. 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중금속 오염으로 농작물의 수확량이 감소되는 상황에서 중금속 내성 품종육성 등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전자정부에 대한 이용자와 비이용자 사이의 견해차이 그리고 도시민과 비도시민의 견해 차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획일적으로 여겨지던 전자정부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을 4개의 그룹으로 구체화해 각 그룹의 실질적 차이를 보여줬다. 서 교수는 "이 연구는 전자정부 서비스를 배포하고 이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과 극단 꼭두광대는 올 한해 학교 밖 토요일 문화·예술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 꿈 다락 토요문화 학교 지원 사업은 충북문화재단이 지난 2월 공모한 사업으로 극단 꼭두광대와 증평군립도서관은 이번 공모에 사업계획을 협력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기획 공모와 일반 공모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극단 꼭두광대는 기획 공모분야에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진행하는 동화와 함께 떠나는 소리여행 '어화둥둥' △증평군립도서관 및 보강천 일원에서 진행하는 동화와 함께 떠나는 생태 탈놀이 '풀각시'를 응모했다. 극단 꼭두광대는 앞으로 1년 동안 5천500만원의 사업비로 매주 토요일 프로그램별 아동·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공모 분야에는 도내에서 7개 단체 10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각 사업별 교육 대상자는 3월 중에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청주시 43개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지 바로알기'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일정은 4·13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이후부터 '직지! 코리아' 개최 전인 8월까지로, 세부일정과 장소는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와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직지의 역사·문화적 이해부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선정과 직지상 제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며, 강의는 시청각 자료를 이용해 1시간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직지의 탄생지인 청주지역 주민들에게 인류사적 가치와 의미를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청주·청원 통합의 의미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석이 된 4.19학생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후대에도 이를 기리기 위한 기념탑 건립이 충주시민들의 힘으로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56년 전 오늘(1960년3월10일) 충북도내 최초, 전국에서 3번째로 충주고 학생 300여 명이 머리에 띠를 두르고 학교 밖으로 나와 "학원에 자유를 달라"며 거리로 나섰다. 충주시 용산동 지현천변에서는 충주고, 충주여고, 충주농고(현 국원고) 학생 300여 명이 합류, '독재정치'와 '부정부패의 척결'을 외쳤다. 1960년 2월28일 대구, 3월8일 대전 학생시위에 이어 3월10일 전국에서 3번째로 민주화 투쟁을 벌인 것이다. 충주지역 고등학생들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함성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돼 영구집권을 꾀했던 이승만 대통령과 자유당정권의 12년간에 걸친 장기집권을 종식시키는데 기폭제가 됐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동아일보'등 언론을 통해 보도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충주지역은 물론 청주지역에서도 충주학생들의 3.10시위를 기억하지 않았고, 심지어 청주 상당공원에 건립된 '충북4.19학생혁명기념탑'에서조차 이같은 사실을 누락시키는 우를 범했다. 이를 지난2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25일까지 청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수강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매년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어린이 직지문화학교는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한국의 인쇄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오는 25일부터 6월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전문 강사들이 총 12강에 걸쳐 교육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정보전달의 시작과 문자 탄생의 이해부터 죽간·한지 만들기, 인쇄, 책 만들기, 인형극 등의 체험·실습 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 전화(043-253-4492, 4494)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청성면 도장리 산42의9 '옥천 대성사 석조여래입상'이 4일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문화재자료 제89호로 지정됐다. 옥천 대성사가 위치한 청성면 도장리는 불당골(佛堂谷)이라 불리며, 불가의 도량을 의미하는 곳으로 불교와 관련된 지명이 남아있는 곳이다. 옥천 육씨 족보에는 성종 22년(1491년)에 석불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대성사 석조여래입상은 높이 360㎝, 밑면 56×46㎝ 정도의 석불로 화강암 2석을 상하로 결구하여 입석을 조성했다. 현재 상반신과 하반신의 조각수법이 다르게 표현돼 제작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지역에 남아있는 민불(民佛)로써 그 가치가 높다. 법의(法衣)는 양쪽 어깨에 걸친 통견(通肩)이다. 특징적인 것은 머리에 둥근 관모를 쓰고 있어 정연한 모습을 보이며, 양쪽 귓불(耳朶)에는 소공(小孔) 장식 등의 수법 등이 특이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북 영동의 '천고(天鼓)'가 세계적 명품 북으로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동군과 주민에 따르면 예산 2억2천만원을 들여 울림판 지름 5.54m, 울림통 지름 6.4m, 울림통 너비 5.96m, 무게 7t 규모의 세계 최대 북을 난계국악기제작촌 타악기공방 이석제(49) 대표가 15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2010년 9월 난계국악축제 때 공개했다. 이 천고는 지난 2009년 5월 영동군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은 이 대표가 15t 트럭 4대 분량의 소나무 원목과 소 40마리의 가죽이 재료로 사용했으며 이듬해인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에 심사를 요청, '세계에서 가장 큰 북'으로 정식 인증됐다. 그러나 군은 엄청난 크기의 북을 보관할 공간이 없자 난계박물관 옆에 임시로 천막을 치고 전시하는 등 제작 후 5년간 방치하다시피 해와 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면서 훼손이 우려돼 왔다. 이후 군은 2015년 4월 국악체험촌에 전통 한옥의 천고각(天鼓閣)을 새로 짓고 옮기면서 눈비는 피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제작한지가 7년이나 되면서 북에서 가장 중요한 가죽이나 울림통 등은 날씨…
[충북일보] 이융조(사진)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충북대 명예교수)이 '22회 용재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용재학술상은 고등교육 발전과 국학연구 진흥에 큰 족적을 남긴 백낙준 박사를 기리는 상으로, 연세대 국학연구원이 한국학 분야에서 학문적 업적이 탁월한 사람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 이사장은 스승인 故 손보기 박사와 함께 1964년 공주 석장리유적 첫 발굴을 비롯해 제천 점말 용굴 발굴 등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 구석기 연구에 뛰어들었다. 이후 충북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이 이사장은 청주 두루봉동굴과 소로리 유적, 단양 수양개 유적과 구낭굴 등 새로운 구석기 유적을 찾아 국내·외 학계에 소개했다. 충주댐, 중부고속도로, 판교·구리~신갈·반월 간 고속도로 등의 학술조사단을 조직해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을 추진하고 한국박물관학회를 창립하는 등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충주댐으로 인해 수몰된 수양개 유적을 기념하는 국제회의를 1996년부터 20년 간 21회 개최하면서 우리나라 구석기 연구를 세계 학계에 알리는 데 큰 업적을 남겼다. 22회 용재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4
[충북일보] 충북대 자연과학대 생물학과 류호진(39·사진) 교수가 표고버섯의 유전체 정보를 세계 최초로 해독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류 교수의 연구결과인 '표고버섯 유전체 정보 해독에 관한 연구(Whole Genome De Novo Sequencing and Genome Annotation of the world popular cultivated edible mushroom, Lentinula edodes)'가 지난달 26일 'Journal of Biotech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산림과학원 심동환(충북대 생화학과 96학번) 박사, 산림학과 구창덕 교수 연구팀,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연구팀과 함께 진행됐다. 연구팀은 최근 발전하고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기술을 이용해 46Mbp길이의 표고버섯 유전체 정보를 해독했고, 약 1만3천여개의 유전자로 구성돼 있음을 확인했다. 충북대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세계최초로 표고버섯의 유전체정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표고버섯의 육종효율증대를 통한 국가 경쟁력 재고와 FTA, 나고야 의정서 등에 대비한 국내 표고버섯 품종 및 유전자원
[충북일보] 1919년 3.1 만세운동은 해외로도 번지면서 만주 용정지역에서도 일어났고, 이를 막후에서 지원한 인물은 증평출신 연병환(延秉煥, 1876~1926)이었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한국독립운동사 등의 자료에 따르면 3.1운동 13일 후인 만주 용정의 서전대야(瑞甸大野)에서는 해외 독립운동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 3만명의 동포들이 운집, 시위를 벌였다. 이날 용정지역 예수교 목사이자 대회장인 김영학(金永學)은 연단에 올라 독립선언포고문을 낭독하고 '최후의 한 사람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표달한다' 내용의 공약삼장을 선포하였다. 연설 후 동포들이 일본총영사관으로 행진하려하자 일본의 사주를 받은 중국 맹부덕(孟富德) 부대가 발포, 현장에서 15명이 즉사하고 치료를 받던 도중 4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19명이 순국했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 심양 세종조선어학교 김양은 (2000) 논문에서 '간도한족독립운동의사부의 주도로 12일 용정 천주교회당의 종소리가 울리면서 시작됐다'라고 서술했으나, 더 이상의 구체적인 사실이 밝혀진 것은 없었다. 그러나 충북대 박걸순(사학과) 교수가 최근 발간한 《증평 곡산연씨 일가의 독립운동》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오는 3월 9일부터 12월 21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자유 학기제와 연계한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도서관이 살아있다'와 '도서관에서 전문가 만나기' 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90분 간 열리는 '도서관이 살아있다'는 △다중 지능! 나의 강점지능과 직업탐색 △힐링 도서극(비블리오 드라마) △반짝 반짝 과학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90분 간 열리는 '도서관에서 전문가 만나기'에서는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경제 관련 교양서적 저자,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사 등 각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온다. 수강 신청은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900-920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