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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국립어린이박물관, 2022년 세종시에서 개관

정부, 전시 특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입찰 6일 공고

  • 웹출고시간2016.04.06 13:32:34
  • 최종수정2016.04.06 19:50:23

물,모래,음악 등 9가지 다양한 주제로 꾸민 뉴욕 브루클린어린이박물관의 어린이자료실. 0~5세 어린이만 입장이 허용된다.

ⓒ 사진 출처=브루클린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brooklynkids.org)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국내 최초의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오는 2022년 문을 연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앞으로 건립될 국립박물관단지 안에 어린이박물관을 만들기로 하고, 전시 특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입찰(일반공개경쟁 방식)을 6일 공고했다.

정부출연기관, 대학 및 부설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입찰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서 4월 11일 오전 9시부터 4월 18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제안서는 4월 18일 오전 9시~오후 4시 행복도시건설청 운영지원과(세종시 도움6로 11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직접 받는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부터 210일(7개월), 금액은 5천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지난해 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은 336억원을 들여 건물 연면적 4천892㎡(1천482평) 규모로 지어진다. 세계 최초의 어린이박물관인 미국 뉴욕 브루클린 어린이박물관을 벤치마킹(따라 배우기)하게 된다.

박물관에는 상설 및 기획 전시실을 비롯해 박물관단지에 건립되는 5개 박물관(국가기록, 디자인, 도시건축, 디지털문화유산영상, 자연사)의 전시물들을 어린이들 수준에 맞게 소개하는 주제 전시실과 교육실, 영상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현재 수립 중인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사업 종합계획이 오는 10월께 확정되면 이를 기반으로 하여 12월 기본설계를 시작, 오는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브루클린 어린이 박물관((Brooklyn Children's Museum):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 있다. 세계 최초의 어린이 박물관으로, 1899년 문을 열었다.

박물관 홈페이지(www.brooklynkids.org)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세종/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브루클린 어린이박물관 가는 길.

ⓒ 자료 출처=브루클린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brooklynkid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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