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인구 5만3천명 남짓한 옥천지역에 때아닌 아파트 분양 열풍이 불고 있다. 업체 5곳에서 2천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경쟁적으로 쏟아내면서 침체됐던 부동산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옥천군과 지역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성산업개발이 옥천읍 양수리에 '지엘리베라움' 446가구를…
[충북일보=음성]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음성군에는 4월 현재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주택건설사업 계획승인 신청 4건에 1천727세대가 접수돼 승인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아파트 건축 붐이 일고 있다.먼저, 음성읍에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대경상사 창고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지난 2012년에 2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창산업과학단지 준주거지역내 추진 중인 오창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에서 아파트건립을 위한 대지 7만8천670㎡를 매입하고 지난 3일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창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은 39층 18동 2천500가구(조합원 1천928세대, 일반 분양 572가구)로 건립된다. 조합…
[충북일보=청주] 청주 새터초등학교와 사천초등학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청주시는 충북개발공사가 신청한 수용 방식의 사천2구역 도시개발 구역 지정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15일 밝혔다. 사천2구역은 새터초등학교 일대 23만2천431㎡로 충북개발공사는 1천690억원을 들여 개발 사…
[충북일보=청주] 디에스종합건설㈜과 ㈜신영그린시스가 청주지역 최대 택지개발사업지구인 청주동남지구의 공동주택지 2개 블록을 추첨 받았다.1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승용)에 따르면 지난 3월24일 공급공고를 낸 바 있는 청주동남지구 공동주택지 2개 블럭에 대한 추첨…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2층상황실에서 이학재 부군수를 비롯한 부동산평가 위원 10명과 감정평가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201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의 주택특성조사 및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여부, 주택가격비준표상의 가…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공급한 민간업체는 호남에 기반을 둔 중흥건설(광주)인 것으로 밝혀졌다.지금까지 신도시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전국 26개 사업주체((LH·공무원연금공단 포함) 가운데 호남권 업체는 10곳(38.5%)으로 가장 많았다. 호남 업체는…
[충북일보] 주택 거래증가,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승, 집값 오름세 등이 현재 나타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다.지난해 주택 거래량은 100만건을 넘어섰다.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매달 거래량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통계만 놓고 본다면 주택시장은 활황기로 접어든 것으…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주택 재개발 사업을 할 경우 건설하는 주택 전체 가구 수의 40% 이상은 85㎡ 이하로 건설해야 한다. 청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주시 주택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고시하고 오는 5월29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시 내용을 보면 사업 주체는 주택 전…
[충북일보] 주택임대차 보호법에 대해 알아보자.주택임대차보호법은 제1조(목적)에 나와 있듯이 주거용 건물의 임대차에 관련, '민법'에 대한 특례를 규정함으로써 국민 주거생활의 안정과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이 법은 주거용 건물 즉 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의 임대차에 관하여 적용한다.주택임대차 보호…
옥천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7민2천54필지(537㎢)의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여 토지소유자 등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했다. 이번에 통지하는 개별공시지가는 3월 23일부터 4월 9일까지 검증을 거쳐 완료된 것으로, 지가 산정의 기초가 되는 표준지공시지가가 '지가의 현실화'를 위해 전년 대비 4.49%…
전국적으로 도입시기를 놓고 진통이 거듭되던 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충북은 지난달 3일 충북도의회 상임위에서 심의 자체가 보류됐지만 이번 달 관련 조례개정안 통과가 유력해지고 있다. 충북도는 '충청북도 주택의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오…
최근 전세난 가중에 지친 서민들이 금리인하에 편승, 적극적으로 내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이런 움직임 속에 충주지역 최초로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하고 입지가 좋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는 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직접 토…
음성군은 201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1만4천472필지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열람과 의견 제출은 오는 5월 29일 예정인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군에서 조사 산정한 가격(안)에 대한 열람과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는…
속보=세종시에서 거래되는 매매가 6억원,전세가 3억원 이상인 비싼 주택도 이르면 이달 중순께부터 중개 수수료(복비)가 현재의 절반 정도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정부의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세종시 부동산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회는 10일 열린 28회 임시회 4차…
◇집값 폭락의 전조들(한국개발연구원)지난해부터 부동산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전국적으로 주택분양시장은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주택거래량이 2006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10년 간 3월 거래량과 누계 기준 거래량에서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다.정부의 기준금리 인하와…
3월 들어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3월 기준으로는 2006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10만건을 넘어서면서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대출금리를 크게 내린 데다 전셋값이 오르자,은행빚을 내어 집을 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도 작년 같은 달보다 9.9%…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이른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높은 곳이 속출하고 있다.하지만 아파트 공급이 수요에 비해 많은 세종시는 전국에서 전세금을 떼일 위험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114가 조사,최근 발표한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값 비율)' 자료에 따르면 4월 3일 기…
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 내 국민임대주택 1천278가구의 청약 신청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다.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에 모집 공고한 충북혁신도시 사업지구 내 A-1블록 국민임대주택 1천278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는다.국민임대주택 분양은 전국…
◇캠코 공매 절차캠코의 공매 절차는 국세, 지방세 등과 조세에 준하는 공과금을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 그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 해당관서의 장이 조세채권 등의 확보를 위해 압류한 체납자의 소유재산을 캠코에 공매대행 의뢰해 시작된다.캠코는 이 공매대행의뢰서를 접수한 후 해당 압류재산의…
지난 3월3일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된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조합장 김광희)이 조합설립 인가에 필요한 조합원 모집을 마치고 지난 31일 음성군에 조합설립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음성대소주택조합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산 34-4번지 일원에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대소이안아파트 건설을 추…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최근 지역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이를 한 쪽에서는 아파트 분양가 상승과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이어진다는 의견과 또 다른 한 쪽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등의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대체적으로 크게 2가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없어지면 주택사업 시행자가 분양가를 마음대로 정할 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수행하는 체납조세 정리업무는 국세, 지방세 등과 조세에 준하는 공과금 등의 징수를 목적으로 압류한 재산을 강제 환가하는 조세체납처분의 최종단계로서의 공매, 즉 재산환가처분을 뜻한다.체납처분은 조세채권의 강제적인 실현절차로 세금이 체납되면 독촉절차를 거쳐 행정상…
청주지역의 고액체납에 따른 재산공매 물건이 충북도 내 10개 시군의 6.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북도와 11개 시·군를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본부에 따르면 상당·흥덕·청원·서원구 등 4개 구에서 지방세 체납에 따른 재산압류 공매물건이 1천541건, 10개 시군의 243건의…
금리 인하 등의 여파로 주택 경기가 살아나면서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전월(3만6천985채)보다 8.6%(3천172채) 적은 3만3천813채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세종시는 1월 295채에서 지난달엔 84채로 한 달 사이 211채가 감소,…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