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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2가구 중 1가구' 호남업체가 짓는다

행복도시건설청,전국 사업주체 별 아파트 공급 실적 공개
중흥건설 8천979가구 공급,민간 아파트 4가구 중 1가구 꼴
전체 26개 사업주체 중 호남권 10개,충청권은 금성백조 뿐

  • 웹출고시간2015.04.13 18:16:19
  • 최종수정2015.04.13 19:35:49

업체 별 세종 신도시 아파트 공급 실적

2015.4.3 기준

ⓒ 행복청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공급한 민간업체는 호남에 기반을 둔 중흥건설(광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신도시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전국 26개 사업주체((LH·공무원연금공단 포함) 가운데 호남권 업체는 10곳(38.5%)으로 가장 많았다. 호남 업체는 실적이 가장 많은 10개 업체 중에도 6곳(60%)이나 포함돼 있다. 하지만 충청권 업체는 지난해 2-2생활권 P4구역에서 672가구를 분양한 금성백조주택(대전)이 유일했다.

◇호남 건설업체가 '싹쓸이'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4월 3일 기준 주택업체 별 세종 신도시 아파트 공급 실적을 최근 공개했다.

지금까지 신도시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모두 4만9천780가구(LH·공무원연금공단 공급분 제외)였다. 이 가운데 분양된 것은 전체의 76.7%인 3만8천201가구(임대 포함)였다.

공공 부문인 LH·공무원연금공단을 제외,분양 기준으로 실적이 가장 많은 업체는 중흥건설로,총 8천979가구(임대 965가구 포함)였다. 총 분양 물량의 23.5%로,약 4가구 중 1가구 꼴이다.

분양 실적이 가장 좋은 상위 10개 업체에 호남 업체는 중흥건설 외에도 △호반건설(3위) △모아건설(5위) △이지건설(7위) △제일건설(9위) △중흥종합건설(10위) 등 5개 업체가 포함돼 있다.

도급 순위(2013년 기준) 10위 이내의 대형업체 중에서는 5위인 대우건설이 2천592가구를 공급,실적 4위를 차지했다. 이어 △10위인 현대엔지니어링이 1천940구로 8위 △3위인 포스코건설이 1천137가구로 12위 △2위인 현대건설이 876가구로 15위를 기록했다.

◇충청권 업체는 1곳 뿐

호남권 업체는 실적 상위 10개 업체에 포함된 6곳 외에도 △모아주택(593가구·17위) △영무토건(587가구·18위) △골드클래스(508가구·22위) △대광건설(490가구·23위) 등 4곳이 더 포함돼 있다. 권역 별로 보면 전국에서 업체 수가 가장 많았다.

지금까지 신도시에서 호남권 10개 업체가 분양한 아파트는 총 2만1천433가구에 달한다. 민간업체 전체 분양 물량(3만8천201가구)의 56.1%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반면 충청권 업체가 사업주체가 된 아파트는 672가구로 전체의 1.8%에 불과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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