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인 오송과 옥산, 오창을 연결해 첨단산업 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이들 지역에서 육성하는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대규모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0…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약화할 도내 현안 사업을 확정했다. 도는 이들 사업을 각 정당의 공약에 포함시켜 향후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실·국이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총…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기획조사팀 이인로 과장이 작성한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 동향 및 리스크 점검'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은 전분기(+1천억 원) 보다 7천억 원 증…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사회이슈인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을 교육안전종합계획에 신규로 추가해 학교안전사고예방 강화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배움터 조성을 위한 '2024년 충북교육안전종합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부서별로 추진하던 교육안전정책을 구체…
[충북일보] 우회전 일시 정지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충북에서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는 나란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경찰청의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1월 22일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화가 도입된 이후부터 지난 22일까지 도내 우회전 교통…
[충북일보] 충북 청주의 젖줄인 미호강의 수질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미호강 수질을 조사한 결과,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 하천 수질이 2등급인 '약간 좋음' 수준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가 추진하는 '미…
[충북일보] 충북 청주 흥덕·서원·청원 선거구가 국민의힘 22대 총선 우선추천제도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시 말해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단수공천(전략공천)한다는 얘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당내 경선에서 1위 후보 지지율이 2위 후보에 2배 이상 앞서는 경우 단…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의회가 청주시 보조금 단체의 부정수급 의혹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다. 해당 단체는 청주시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이 의원 당선 이전에 단장을 맡았던 단체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은 24일 열린 41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충북일보] 올해 첫달 충북 소비심리지수가 전달보다 소폭 하락하면서도 2개월 연속 낙관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충북지역 3개 도시(청주·충주·제천)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
[충북일보] 충북의 퇴직교원의 교육활동과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근거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제41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안'과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했다. '퇴직교직원…
[충북일보]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오는 2028년 충북 초등학생 수가 사상 첫 5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내 초·중·고학생 수는 5년 뒤 2만6천87명 줄어드는데, 이 중 초등학생만 2만2천61명 감소한다. 초등학생 감소율이 84.6%에 달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작성…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수소산업 관련 교류와 교육 등을 담당할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가 들어선다. 충북도는 23일 도청에서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오송에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를 구축, 충북이 수소산업 교류의 중심…
[충북일보] 조선 청주점은 '육전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처음 오는 사람도 반드시 시키게 되는 음식이다. 이미 맛을 봤던 단골은 물론 소문을 듣고 왔거나 지나가다 발길이 멈춘 이들도 고소한 냄새부터 참을 수 없다. 비 오는 날이면 자리 잡기가 힘든 이유는 유독 진하게 코끝에 머무는 기름 냄새 때문일 것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최근 설계공모를 진행해 당선작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실시설계 결과는 오는 10월쯤 발표된다. 이후 시는 충북도에 투자심사를 받은 뒤 내년 상반기 중에 첫 삽을 뜨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화훼업계가 1월 졸업식 대목을 맞고도 웃지 못하고 있다. 생산비 폭등과 졸업식 시기 변경 등 다양한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22일 오전 11시께 진천 한 화훼농가에서 만난 송선태(49)씨의 표정은 그리 밝지 못했다. 15년째 장미 농가를 운영하는 송씨는 "장미를 키우는데…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녹취록들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A의원은 본보를 통해 "자신은 갑질을 하지 않았고 그것을 증명할 녹취록들을 동석한 자리에서 들려주겠다"며 취재진과의 만남을 요구했지…
[충북일보] 복무의무 규정 위반 등의 징계사유로 해고된 교육공무직원 A씨가 충북도교육청 인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2023년 1월 국민신문고에 A씨에 대한 민원이 접…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정연구원이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정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린 개원식은 △비전 설명회 △현판 제막식 △청사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시정연구원은 옛 도민안전체험관을 리모델링해 둥지를 틀었다. 1실 1본부 3연구부의 조직, 직…
[충북일보] 최근 1년간 충북에서 소를 키우는 농장이 300곳 이상 사라졌다. 22일 통계청의 '2023년 4·4분기 가축동향'을 분석한 결과 충북지역 한·육우 사육마릿 수는 24만7천577마리로 2022년 4분기에 비해 1만1천464마리(4.4%) 줄었다. 한·육우를 키우는 농장은 2022년 4분기 5천78…
[충북일보] 하향 곡선을 그리던 기름값이 반등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76.64원 이다. 전일보다 0.61원 오르며 상승전환됐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485원 최고 가격은 2천500원이다.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충북일보] 코로나19·인플루엔자(독감)를 비롯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 감염병이 복합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반면 환기는 어려워지는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오르는 만큼 개인 위생과 방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일보] 충북교사노농조합(이하 교사노조)은 22일 "교육활동 중 발행하는 아동 안전사고에 대한 학교안전공제회의 보상범위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이날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활동 중 예측 불가능하고 불가항력적인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교육 당국…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공약 발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당은 22일 당사 회의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개발단 회의를 열어 내 삶을 바꾸는 기분 좋은 정책을 만들기로 했다. 회의는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보의 충북 현안 설명으로 시작됐다.…
[충북일보] 교육부가 오는 8월 중 올해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확정하기 위해 본격적인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글로컬대학은 통·폐합 등 대규모 구조개혁을 전제로 5년 동안 국고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곳의 글로컬대학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예비지정은 2배수…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촌 인력난 해결 등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농부'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이 지난해 10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도시농부 고용농가 55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 43%, '만족' 38%로 호응이 좋았다.…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