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장석남(69) 전 국민의당 청원구지역위원장이 1일 개혁신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들어갔다. 개혁신당의 충북 예비후보 1호인 장 전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살기 좋은 청원을 넘어, 살고 싶은 청원을 만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원구의 미래를 만드는데 일평생 쌓은 모든 경륜과 지혜를 쏟아 붓겠다"며 "구도심, 교통, 고령화 등 청원의 오랜 숙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만 나타나는 정치인이 아닌 지역 현안을 잘 이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지역밀착형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전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북이산단 대기업 유치, 오창지구 국제도시와 첨단단지 시즌2 조성, 초정 관광지구 조성, 우암·내덕 구도심 개발, 복고거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당 중앙당 직능위원장, 안철수 대통령후보 시민사회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미호강보호회 고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후원회장 등을 맡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 중증 소아환자 진료를 전담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연다. 충북도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 지원 사업에 충북대병원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소아 전용병상,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의사와 간호사가 중증 소아응급환자의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전국적으로 10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에 충북대병원과 전북 전주예수병원이 선정돼 12곳으로 늘었다. 충북은 그동안 야간 경증 소아환자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 병원 3곳을 지정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미해결 중증 소아응급환자의 진료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인근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다녀야 했으나 이번 선정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대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소아응급 전담 전문의 4명이 24시간, 365일 근무하게 된다. 중증 소아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선정으로 소아 의료서비스가 적기 제공될 수 있도록 충북대병원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제약기업들의 약사 구인난을 해소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열렸다. '바이오 프라이드(Bio-PRIDE) 기업트랙' 2회 약사 채용설명회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1관에서 열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채용설명회는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참석 대상을 전국 20개 대학 약학 대학생까지 확대했다. 이날 100여 명의 학생들과 동국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케이이노엔 등 충북 지역 5개 제약기업 관계자들과 만남이 이뤄졌다. 1부 기업설명회는 제약사들의 주요 사업과 향후 방향, 실적과 평가, 채용 프로세스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2부 채용상담회에서는 기업별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참여 기업과 대학생 간 채용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약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제약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대학생 간 취업 상담과 채용기회의 장을 마련해 약사 인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30개 제약바이오 기업 중 16개가 있고, 오송·오창을 중심으로 380여
[충북일보] 송상호(52)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가 1일 무소속으로 청주시 상당구에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송 대표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독재로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생태 사회와 전국민 돌봄 사회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 재난 시대에 정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탄소 발생을 통해 부를 축적한 사람들에게 명확한 책임을 묻는 '기후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보정당은 거대 양당의 2중대나 위성정당의 유혹에서 벗어나서 독자적 길을 걸어야 한다"며 "과거 노동과 인권, 녹색 의제를 중심으로 약자의 편에서 싸워왔던 진보정당 도전 정신이 미래의 정치를 전면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기후 재난과 불평등에 맞서 생태 사회 등으로 전환을 위한 미래의 정치를 함께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녹색당과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에 기후 의제를 전면화하자고 제안하면서 "거대 양당의 독점 정치를 깨뜨리자"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청주시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도 ◇3급 승진 △김진석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4급 승진 △남윤희 남부출장소장 ◇4급 전보 △오유길 안전정책과장 △배덕기 체육진흥과장 ◇5급 전보 △이의영 감사관실 △김선홍 정책기획관실 △이동훈 안전정책과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의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가운데 충북 지역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인명부 작성 기한 등이 불과 50여일 밖에 남지 않아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된 획정안대로 지역구가 정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31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은 선거 20일 전인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선거인명부 작성과 후보자 등록 신청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선거구 획정 논의를 통한 전체 253개 획정 작업은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인위적인 선거구 조정이 어렵다는 얘기로 국회로 넘어간 획정안대로 지역구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획정안을 보면 지역구는 전체 300석 가운데 253석으로 이전과 같다. 다만 서울과 전북이 1석씩 줄고 인천과 경기가 1석씩 증가했다. 충북은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8석이 그대로 유지됐다. 지역구 수가 이대로 정해지면 선거는 소선거구제로 치르게 된다. 이럴 경우 인구에 따른 선거구별 상한 인구수(27만1천42명)와 하한 인구수(13만5천521명
[충북일보] 충북은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때 3개 시·군의 선거구 5곳에서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여야 모두 공천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총선에 가려 재보궐 선거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역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31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총선과 함께 열리는 충북 재보궐 선거는 청주와 제천, 괴산 지역 5곳이다. 청주시 9선거구는 충북도의원을 뽑는다. 국민의힘 이욱희 전 도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자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나머지 4곳은 지방의원의 귀책사유로 선거가 열린다. 청주시 자 선거구는 각종 의혹에 휘말렸던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공백이 생겼다. 청주시 타 선거구와 제천시 마 선거구, 괴산군 나 선거구는 국민의힘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과 이영순 전 제천시의원, 장옥자 전 괴산군의원이 유권자에게 현금이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돼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날 현재 예비후보 등록자는 총 8명이다. 예비후보가 한 명도
충북도 ◇3급 승진 내정 △김진석 안전정책과장 ◇4급 승진 내정 △남윤희 총괄감사팀장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정부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지사는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집중되는 국내 항공 물류의 분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 서북단에 위치한 인천공항은 북한 장사장포가 공격하면 항공기가 뜨지 못해 대한민국의 항공 물류가 마비되고 경제 전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이에 따른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항공 물류와 관련해 유사시 청주공항이 인천공항의 대체공항으로서 역할 수행이 가능한 만큼 그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며 김 지사의 주장에 공감했다. 김 지사는 "청주공항이 인천공항의 대체 공항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화물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활주로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연수원과 당산공원 활용에 대한 국가보훈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조만간 청주를 방문해 청남대와 당산공원 일원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도는 전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31일 오는 4월 총선에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4군을 충청권 메가시티 배후지역으로 주거와 관광을 특화해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발전 지역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관공서와 공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동남4군은 기회와 번영의 땅이 될 것이고 친환경 주거단지와 힐링 관광단지가 발전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력은 부를 축적하는 수단이 아니고, 국회는 비즈니스 무대가 돼서는 안 된다"며 같은 당 현역 의원을 겨냥해 "고인 물을 걷어내고 불공정하며 부당한 이권 카르텔을 혁파해 공정하게 경쟁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치 혁신과 세대교체가 필수적"이라며 "제가 충청의 발전과 동남4군 발전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비서관은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박덕흠 국회의원, 박세복 전 영동군수 등과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하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같은 해 이 사업을 신청하고 벼를 제외한 타작물을 심으면 ㏊당(3천평) 150만 원의 지원금을 준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실제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 두류, 가루쌀, 조사료, 옥수수, 동계작물을 심으면 지원된다. 모두 쌀 적정생산을 통한 쌀값 안정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것이다.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는 전략작물 직불제는 겨울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 원, 두류·가루쌀은 2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원해 준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는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조사료를 이모작 재배하면 최대 630만 원(전략 480·논 타작물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도 관계자는 "쌀값 안정화를 위해 벼 재배 면적을 적정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에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
[충북일보] 올해 들어 충북 지역의 인플루엔자(독감)가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대상으로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이 함께 검출돼 감염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36.9명이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천명당 6.5명의 5.7배에 달한다. 충북에서는 B형 독감이 유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지난달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45.3%이며 이달은 49.5%로 유사하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B형의 검출률은 지난해 12월 14.4%에서 올해 1월 34.7%로 2.4배 상승했다. 인플루엔자 B형은 A형에 비해 호흡기 증상은 약하게 나타나지만 구토와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독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 접종을 맞아야 한다. 백신주와 유행주가 일치할 경우 건강한 성인에서 70~90%로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인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A형에 걸렸더라도 유전형이 다른 B형에 재감염될 가능성이 있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며 "감염 시 항바이러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둔 31일 청주시 오송읍 소재 아동복지시설 해오름 집을 찾아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종숙 원장 등은 종사자들의 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 사항을 들은 뒤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 나눔과 봉사정신을 갖고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충북의 총선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동안 하마평에 오르던 예비주자들이 대부분 등판한데다 예전과 달리 현역 의원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출마 선언이 잇따르며 공천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 여야 거대 정당의 심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8명 중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2명뿐이다. 국민의힘 박덕흠(71·보은·영동·옥천·괴산) 의원이 지난 22일 현역 가운데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같은 당 정우택(70·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이 30일 두 번째로 총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나은 청주와 상당,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청주 상당구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청주권 의원들 중에서 첫 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 "공천 신청이 시작됐는데 이전에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이 제가 생각한 정치 일정"이라며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은 현역 의원의 총선 등판 시기가 역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5곳 가운데 2곳만 공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천을 결정한 선거구는 충북도의원 청주9 선거구와 청주시의원 자선거구다. 이들 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욱희 전 도의원의 총선 출마와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청주시의원의 사직으로 공석이 됐다. 나머지 청주'타' 선거구와 제천'마' 선거구, 괴산'나' 선거구 3곳은 귀책사유가 있는 만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이 지역은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과 이영순 전 제천시의원, 장옥자 전 괴산군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도낙마해 재선거가 치러진다. 충북도당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모집 방법과 세부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충북도당 공관위는 이종배 공천관리위원장(도당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는 30일 민생경제 심폐소생을 위한 정책시리즈 첫 번째로 소상공인 지원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를 국가가 매입해 채무 조정을 실시함으로써 소상공인의 회생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만날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하소연이 경기가 어려운데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폐업할 지경이라는 목소리"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소상공인 관련 부실 채무 조정을 민간 금융기관에만 맡겨 놓으면 조정이 지연되고, 그 과정에서 채무자가 과도한 추심에 시달리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미 연체에 돌입했거나 연체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 중 회생 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채무를 국가가 매입해 조정함으로써 소상공인 회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소상공인 대출 부담 완화 지원, 공공 및 장기 안심상가 활성화로 새로원 지역상권 창출 등도 소상공인 지원 분야 공약으로 제시했다. / 총선특별취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70) 국회 부의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한다. 정 부의장은 3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당구민과 청주시민의 지지와 성원을 얻어 더 나은 청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상당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재선거로 다시 국회의원이 된 후 최선을 다했고 성과를 거뒀다"며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정우택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착공,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 사업, 충청권 메가시티 이른 시일 내 현실화 등을 해결 과제로 꼽았다. 정 부의장은 "약속한대로 정책과 예산을 집행하고, 그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해 낼 수 있는 중진 국회의원만이 이를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45년 광복 100주년이 됐을 때 대한민국을 G3 국가로 세우고자 하는 꿈이 있다"며 "이를 위해 정치가 반드시 안정되고 정상화돼야 하는 만큼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악순환을 끊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국회의장 도전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정 부의장은 "정치하는 사람은 계속 도전해 나가야 된다는 소신을 갖고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감소율이 지난 2019년 이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023년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019년 대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이다. 농도가 높아 도민들의 건강 악화가 우려됐던 2019년 28㎍/㎥보다 29%가 줄었다. 감소율은 전국 1위다. 이 기간에 초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좋음 일수'가 59일(97일→156일) 늘었고 '나쁨 일수'는 45일(83일→38일) 줄었다. 충북은 매년 전국 17개 시·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나쁜 편이었으나 2023년에는 나쁨 정도가 전국 네 번째로 좋아졌다. 도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동이 재개되고 국외 황사 유입이 대폭 증가했지만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고, 강수량 증가 등 기상 여건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대폭 확대, 5등급 노후 차량의 조기 폐차, 다량 대기배출사업장 자발적 감축 확대 등도 미세먼지 저감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악이라는 오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학도(61)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가 30일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에 대한 여성 경제인들의 우려에 공감하고 국회에 입성하면 부작용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여성경제인협회가 마련한 정책 간담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곧 재해 예방을 완전히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의무 조건 이행이 어렵다는 게 문제"라며 "원칙적으로 소규모 사업장은 적용 배제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양기분 회장 등 6명은 처벌 규정에 대해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양 회장은 "충북에는 여성기업이 1천800여 개가 있는데 대부분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라며 "여성기업인은 보통 1인 다역이라서 사업하다가 처벌받게 되면 회사와 가정이 다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입법 논의 초기에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 중이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반대 의견을 냈었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일자리 보전 차원에서 기업주의 경영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대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 총선취재특별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60) 전 동남4군 지역위원장이 3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망가진 국민의 삶을 되살리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국가 사회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저성장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동남4군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지역소멸 위기까지 가중되고 있어 특단의 방안을 찾아 추진해야 할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소멸 위기 상황은 대부분 농촌 지역이 마주한 문제지만 10% 미만의 재정자립도를 가진 동남4군 자체의 노력만으로 역부족하다"며 "단군 이래 최대 '이해충돌'이란 비판을 받으며 사익 추구 정치인으로 조롱받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은 지역 위기를 극복해 나갈 의지와 정책도 찾아볼 수 없는 암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위원장은 "잃어버린 12년을 보상받아야 한다"면서 "사익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 일할 사람으로 바꿔야 하고 이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남4군 지역은 경제와 농업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정책적 대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목표 인원을 연 10만 명으로 잡았다. 도는 다음 달부터 '2024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경제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매칭해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다. 지난 2022년 진천·음성 지역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뒤 지난해 11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참여 근로자와 기업 간 새로운 근로 형태 도입에 따른 인식 차이 등으로 실적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도는 근로시간을 탄력 조정하고 영역을 확대하는 조치를 취했고 기업은 맞춤형 근로시간 배정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올해 도시근로자 참여 수요조사에서 140개 업체가 4만18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 1월 충북연구원의 사업성과 분석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시·군과 수행 기관·자문위원회·참여 기업·근로자들이 제기한 사업 활성화 제안들을 반영한 계획안을 시·군에 배포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참여기업 업종은 제조업에서 사회복지서비스업과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확대했다. 인접 타 시·도민 참여도 허용된다.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여야 거대 정당이 '옥석 가리기'에 본격 돌입하면서 공천 경쟁에 불이 붙었다. 현역 의원을 포함해 컷오프 대상과 경선 후보가 가려질 것으로 보여 충북 총선 출마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 253곳이다. 공천 신청자는 정치개혁안에 따라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시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 등도 제출해야 한다. 공관위는 접수가 완료되면 변호사 위주로 구성된 '클린선거지원단'이 제출된 서류들을 검토해 신청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현재 충북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예비주자는 19명이다. 5선 고지에 오른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과 3선인 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엄태영(제천·단양) 의원 등 4명도 22대 국회 재입성에 나선다. 공관위는 심사를 마친 뒤 단수 추천, 우선 추천(전략 공천), 경선 등의 지역을 구분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설 명절 이후 2월 중순께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부처 의견이 반영되면서 삭제된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 환경과 국토 분야 특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해서다. 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TF는 속도감 있는 개정안 마련과 동시에 실효성 있는 특례와 연계 사업을 발굴한다. 시행령안 마련을 적극 지원하며 실질적인 개정 입법과 법 시행의 성공적 안착에도 나선다. 이날 열린 TF 첫 회의에서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특별법의 개정안 조기 마련과 실효성 있는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게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각 실·국은 소관 분야 특례 사항과 연계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도는 중부내륙특별법 완성을 위해 오는 4월 총선 공약 건의를 시작으로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6월 개정안을 발의하고, 연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잡았다. 도는 실·국장 중심의 특례 사업 발굴 추진단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충북연구원 등 출자출연기관과 공동으로 특례 사항 등을 발굴하고 타당성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어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을 담은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인사청문특위는 지난 26일 인사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김 후보자에 대해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충북도와 지역사회 등과 원활히 소통하며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으며 지난 1년간 비상근직 대표이사를 무난히 수행했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30일 열리는 4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보고된 후 충북지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용은 다음 달 1일자이며 임기는 2년이다. 김 후보자는 청주 세광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경희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해외문화홍보원장, 종무실장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4일까지 대회 로고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29일 조직위에 따르면 4개 후보안은 대회 비전과 충청권 4개 시·도의 상징 이미지를 반영해 만들었다. 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은 같은 기간에 충청권 시·도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 링크나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충청권 시·도 청사(30~31일)나 서울역·용산역(2월 1일)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디자인이 최종안으로 확정된다.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대회 상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세계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고, 대회 비전과 충청권 시·도 이미지가 반영된 디자인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로고 개발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대회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를 개발한다. 하반기에 로고·마스코트 등 상징물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