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5급 승진 △권미란 문화예술산업과 △서동희 환경정책과 △윤태술 농업정책과 △이중호 바이오정책과 △이훈호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한승호 경제기업과 △김정화 복지정책과 △안혜진 안전정책과 △이수민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이택기 RISE추진과 △정광해 투자유치과 △황의공 행정운영과 △이재명 산업육성과 △김부경 스마트농산과 △손현수 동물위생시험소 △정인영 보건정책과 △문철호 기후대기과 △김선영 도로과 △이찬호 안전정책과 △남기욱 감사관실 △박상영 사회재난과 △김문순 과학기술정책과 △김현주 농업기술원 △이재선 〃 △최경철 내수면산업연구소 △김경미 보건환경연구원 △김명희 〃 △민윤희 〃 △안종현 농업기술원
[충북일보] 충북도는 건설업계 위기 가속화에 대응하고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활성화 추진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 계획을 통해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건설공사 분할 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의무공동도급 계약 의무화 등을 통해 도내 건설업체 수주율을 높이고 자재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불법·부실 건설산업체 실태 조사와 행정처분, 건설공사 하도급 실태 점검을 통해 건설산업 공정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도와 유관기관, 지역 업체 간담회를 열어 지역 건설업체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상승으로 급등한 건설공사비의 고착화로 도내 건설업체 경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 실정"이라며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가 후원회장인 이원종 배우와 함께 청주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소통을 시간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어려움 여건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흥덕구의 새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이용은 곧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윤석열 정부가 축소시킨 청주페이 등 지역 화폐 예산 확보와 다양한 유인책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배우는 "이 예비후보는 흥덕구민들에게 제가 꼭 강조하고 싶은 후보이자 흥덕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갑근(59)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는 22일 청주대 총학생회와 만남을 갖고 고민을 함께 나누며 청년 민심 탐방을 이어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총학생회 회장단 20여명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젊은 시절의 꿈, 사법시험 준비 과정 등에 대해 질문했고, 지역 대학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 예비후보는 "미래에 대해 너무 고민만 하지 말고 목표를 정한 뒤 일단 도전해보는 게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정치가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청년이 미래이고, 미래의 주역이 청년인 만큼 정치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윤 예비후보는 취업 준비생 등과 청년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년 체육인, 새내기 유권자 등과 만남을 이어가며 청년들의 민심 속으로 다가가는 행보에 나섰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녹색정의당은 22일 "힘 있는 세력에 의존하지 않고 윤석열 정권의 불의·기후 위기·불평등과 싸우겠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 대표단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당과 정의당이 힘을 합쳐 만든 녹색정의당은 기득권 양당 정치가 해결하지 못했던 과제를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지방대부터 무상교육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며 "서울대만큼의 연구 인력, R&D 예산을 확보해야만 지방대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의료 공공성 확보와 불균형한 의료여건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며 "충북은 공공보건의료 시스템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이라 할 수 있어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표단은 "개인 회생과 파산이 필요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전국에 3곳 밖에 없는 회생법원을 빠르게 확대하겠다"며 "금융복지상담센터를 기초지자체까지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은 지난해 31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32명이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중대재해법의 제대로 된 시행과 보완 입법을 위해 노력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상식(55) 예비후보가 22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각종 사안에 대한 조정과 중재의 역할을 통해 품격 있는 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험의 깊이와 능력의 크기는 다르다"면서 "11대 충북도의회에서 많은 일을 해냈고 지방정치와 도민들의 소통을 위해 대변인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경험은 저에게 '일 잘하는 의원'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었다"며 "경험의 깊이만큼 열정도 가득하며 충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크게 듣고 구석구석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원칙과 상식, 양심과 소신을 지켜 온 과거의 정치활동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생활정치의 모범을 만들겠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됨이 없는 활기찬 교육환경 조성, 노인 일자리 창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러면서 "지방정치는 주민과 현안을 포괄하는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학도(61)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는 22일 대규모 스마트 실버타운을 흥덕에 조성해 오송 바이오헬스클러스터의 생태계를 입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송을 포함한 흥덕은 산업도시에서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1호 공약은 치료·요양·레포츠 복합 휴양시설인 현대식 스마트 실버타운 유치"라며 "오송에 집적된 각종 혁신 의료기술과 첨단 헬스케어 서비스의 임상 소비가 가능한 미래 서비스산업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또 "2호 공약은 글로벌혁신 특구의 조기 안착"이라며 "오송에 의약·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을 인공지능(AI)과 빅데티어 기술 기반으로 새롭게 융합하고 재구조화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신성장사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산업통상자원부 재직 시 오송단지 건설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과정에서 소관 업무상 긴밀히 협조해 오송 발전에 남달리 관심이 높았다"며 "오송을 품격 있는 세계적 바이오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송의 정주 여건 개선과 국제비즈니스센터
[충북일보] 국민의힘 홍혜진(40) 예비후보가 오는 4월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보궐선거 청주시 9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2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어떻게 미래를 설계하느냐에 따라 충북의 30년, 50년 미래는 달라질 수 있으며 제가 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산업의 메카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충북대를 비롯해 인근 카이스트 등과 연계해 인재를 유치하고 이들이 도내에서 창업할 수 있게 도 차원의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면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교육이 인정을 받아야 한다"며 "도내 교육대와 교원대와 적극 소통해 우수한 교사를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창출과 퀄리티 높은 공교육 방안을 제시한 홍 예비후보는 "수준 높은 문화를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국민들에게 절망이 아닌 '희망'을 드리는 정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충북 지역구별 공천 방식을 속속 확정하며 본선 주자 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심사 결과가 발표가 늦어지면서 총선 주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2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충북 도내 8개 선거구 중 민주당이 공천 방식을 결정한 지역은 2곳에 불과하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제천·단양에 이경용(57)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다음 날 동남4군에 이재한(60) 전 지역위원장을 각각 단수 공천했다. 첫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지 보름이 됐지만 나머지 6곳의 공천 향배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경선이나 단수 추천 등 공천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지역구는 현역을 포함해 대부분 후보가 넘쳐 난다. 정치권에선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들에 대한 개별 통보가 지연되면서 공천 발표가 늦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위 20%에 속하면 경선 득표율에서 20%가 깎이고, 하위 10%는 30%가 깎여 사실상 컷오프에 준하는 불이익을 받는다. 애초 민주당은 설 연휴가 끝나면 바로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었으나 계속 미뤄왔다. 공천을 둘러싼 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60) 국회의원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이 의원은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서원구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발로 뛰었고 이제는 추진해온 사업들을 꽃피우겠다"며 청주 서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서원구를 충북의 산업·경제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청주교도소 이전 부지를 활용해 주거와 쇼핑, 문화생활까지 가능한 배후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비수도권 이전 대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켜 대기업 유치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은 무능·무책임·무대책인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국민은 외면한 채 무능과 오만, 부패한 윤 정권을 심판해하고 폭주를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장섭이 윤 정권과 집권 여당의 무능하고 오만한 정치를 끝내고 희망의 봄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광희(60) 전 충북도의원, 안창현(61) 전 대구일보 서울지사 정치부장과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이 21일 자신을 둘러싼 '돈 봉투' 의혹을 "명백한 정치적 인격살인"이라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정 부의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30여 년간 정치를 하면서 올곧게 정치를 하고자 부단히 노력했고,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정치를 이용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야당의 정치 공세는 심화됐다"며 "허위 사실을 기반한 정치공작을 하는 적폐에 대해서는 법적 소송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공천 일정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더구나 공천 면접을 하루 앞둔 저녁에 이런 허위보도를 하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저의가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이런 허위보도를 의도적으로 시도하고, 종용하거나 사주한 세력이 있다면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면서 "온갖 마타도어와 네거티브에도 흔들리지 않고 청주시민과 상당구민만 믿고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역 인터넷 언론과 방송사는 정 부의장이 카페 업자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년이 살고 싶은 충북 실현을 비전으로 청년친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이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2024년 충북 청년정책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청년 유입과 정착,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 권리 등 5개 분야 87개 사업에 954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취업 준비생의 자격증 취득과 면접 비용 등 1인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 우수기업 사업화 지원금 최대 1천600만 원과 청년근로자 근속지원금 720만 원 등 청년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귀농 청년들의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해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과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높은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월세 2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에게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글로벌 충북 인재 육성을 위한 일·학습 병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행복결혼공제, 출산·육아수당, 정신건강 서비스 등을 진행해 청년세대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한 삶의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의 도정 참여도 확대한다. 충북도 전체 위원회 중 청년 비중 10% 이상 확대, 충북청년희망센터의 지역
[충북일보]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이다. 국가안보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하고 경제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기술이다. 그 만큼 정부는 글로벌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각 부처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전략기술 육성에 나섰다. 이 분야들이 현재와 미래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이라는 얘기다. 정부의 이 같은 정책이 본격 추진되면서 충북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반도체, 바이오 등 4개 분야는 모두 충북이 오래 전부터 지역 전략산업으로 점찍어 육성해왔기 때문이다. 그런 노력이 청주 오송이 국내 바이오 메카로 자리 잡고, 오창이 국가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부상하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창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등 세계 시장을 주름 잡을 수 있게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청주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충북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송과 오창,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을 연계해 체계적인 융복합 개발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진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 만에 실시되는 이번 총선은 현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적 성격이 강하다. 그런 만큼 총선 결과는 향후 대한민국 운명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더욱 탄력이 붙는다. 실질적인 정권 교체도 달성하게 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이 이기면 강력한 정권 견제 속에 정부는 국정 동력을 잃고 더 이상 기능할 수 없는 식물 상태로 전락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의 레임덕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이런 전망의 현실화를 막고 여소야대를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다수 야당의 횡포로 국정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다며 '안정론'을 내세워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현 정부의 실정을 견제해야 한다며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정권 교체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처럼 치열한 프레임 전쟁을 벌이며 유권자 마음잡기에 나선 것은 선거판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전략이다. 여야가 시스템 공천을 도입하고 개혁과 혁신에 중점을 두고 인적 쇄신에 공을 들이는 점도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은 20일 청주 지하철 2호선을 추진해 청주 지역에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날 청주시 상당구 농협사거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호 정답 공약을 발표했다.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급행 철도(CTX) 조기 착공과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2호선을 추진해 청주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주 지하철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그는 "내년에 확정·고시될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청주국제공항~신탄진 광역철도를 반영해 청주 상당의 주요 생활거점인 용암동(동남·방서지구)과 금천동을 통과하는 청주광역철도 2호선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형 교통축이 아닌 환형 교통망으로 충청권 주요도시 간 상호 연계성을 높여 충청권 균형발전과 함께 청주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부의장은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가 내년 5가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 앞으로 최소 5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며 "제가 가진 모든 네트워크가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 부의장은 오는 4월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 출마
[충북일보] 여야 거대 정당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할 후보 선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충북 일부 지역이 경선에 돌입한다. 20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과 충북, 충남, 제주 등 20곳에 대한 1차 경선을 진행한다. 충북은 2인 경선 지역으로 분류된 청주시 상당구와 충주시,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군 등 5곳이 대상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이다. 경선은 23~2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일반 유권자 조사는 전화 면접(CATI) 방식으로 이뤄진다. 당원 선거인단 조사는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본선에 진출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결과 발표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역 정치권은 신인 가점과 현역 감점 등이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충청권역 경선은 일반 여론조사 80%, 선거구 책임당원 조사 20%를 반영한다. 현역 의원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현역이 최하위 평가를 받고 동일 선거구 3선 이상이면 최대 35% 감점을 받는다. 여기에 경선 경쟁자가 청년과 여성,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갑근(59)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는 20일 세 번째 공약으로 산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을 상당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우선·최대 국가적 과제인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고 지역 내 공공시설 자원을 이용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출산·육아 지원 차원에서 아이 돌봄 활동이 이뤄질 수 있게 어린이도서관 등 작은 도서관의 설치·기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활동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청년 기업과 중소기업의 창업과 브랜드화, 해외시장 개척 등을 도울 중소기업 성공 플랫폼을 설치하고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지원할 '시니어 이모작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센터는 은퇴자를 비롯한 시니어들이 자립할 수 있게 재취업은 물론 창업·정보과 교육과 함께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는 먼 장래까지 내다보고 세우는 큰 계획을 뜻한다. 흔히 교육을 칭할 때 주로 사용한다. 그 만큼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 국가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고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인재 양성은 시대에 따라 변해왔다. 예전에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 도래한 21세기 들어서는 핵심인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현재 AI 기술은 우리 삶의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앞으로 그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AI 인재 양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AI 인재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다. 국가 미래 신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AI 인력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가 AI 영재고 설립에 공을 들이고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다.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정부에 지속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여야 거대 정당의 공천 심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충북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컷오프 된 후보의 이탈이 현실화됐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심사에 대한 잡음과 외부 영입 인사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19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충북 8개 선거구 중 청주 흥덕과 청원을 제외한 나머지 6곳의 후보 선출 방식을 확정했다. 청주 서원은 김진모(58)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을 단수 추천했고, 청주 상당과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증평·진천·음성(중부3군)은 2인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이 과정에서 5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근 복당이 결정된 권석창(57) 전 의원은 제천·단양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공천 배제됐다. 이날 권 전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과 상식을 표방하는 현 정권이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후보자를 결정하면서 민의를 수렴하지 않았다"며 "경선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잠시 당의 옷을 벗고 대의를 향한 길을 계속 걸어가고자 한다"며 "살기 좋은 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68) 의원이 19일 청주 흥덕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 폭정, 독선을 막아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탄탄한 실력과 풍부한 경험, 부드럽지만 강한 정치력으로 청주 발전을 완성시키겠다"며 "갈등과 분열을 녹여내고 단결해 충북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공약으로 '대학균형발전법' 제정을 통한 거점국립대 집중 육성,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차질 없는 추진, 화장품 산단·철도 클러스터 조성 예산 확보, 1개 동 1문화복합시설 건립, 오송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관철·재발방지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도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으로 2024년 충북 예산 2천260억원, 청주 예산 496억원의 국회 증액을 주도했고 도내 국회의원 중 대표발의 법안 통과율 1위를 기록했다"며 "믿고 맡겨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청주시민과 함께 더 큰 꿈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올해 들어 월 이용객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다음 달 새로 배정될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4년 1월 한달 간 청주공항 이용객수는 39만467명으로 집계됐다. 1997년 개항 이래 역대 최다 월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0월 37만7천306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8천919명보다 13만1천548명이 늘어났다. 증가율은 50.81%에 달한다. 특히 한달 국제선 이용객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것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국제선 이용객은 12만3천118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국제선 이용객 52만2천217명의 23.5%에 해당한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여객 회복률이 122.8%이다. 전국 국제공항 8곳 가운데 가장 높다. 이처럼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국제선 다변화가 영향을 줬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오사카·타이베이·클락·방콕·다낭 등 6개국 9개 노선을 운항한다. 대부분 여행객 선호도가 높은 노선이다. 도는 다음 달 새로 배정될 인도네시아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갑근(59) 청주 상당 예비후보는 19일 다가오는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비방전 없는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촉구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내 경선 상대인 정우택(71) 의원의 '돈 봉투 의혹' 보도와 관련해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히며 비방전 없는 경선을 제안했다. 그는 "관련 보도를 비롯해 돈 봉투 의혹은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며 "상당구가 경선 지역으로 결정된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상대에 대한 불필요한 비방이 없는 경선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선거 경쟁 상대는 경선을 치르는 같은 당원이 아닌 다수당 독재로 국정을 방해하는 더불어민주당"이라며 "흑색선전 없는 공정하고 깨끗한 분위기의 경선을 통해 적합한 후보를 가리고, 결과에 승복하며 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뛸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충북 '정치 1번지' 불리는 청주 상당 선거구를 2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성균관대 법학과 선후배 사이인 윤 예비후보와 정 의원이 세 번째 공천 맞대결을 펼친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도내 재·보궐선거 공천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6명이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의원 선거 청주 9선거구는 구은영(44) 충북도당 자문위원과 홍혜진(40) 전 국회방송 기자가 도전장을 냈다. 청주시의원 자선거구에는 김종식(32) 흥덕당협 청년정책위원장, 김준석(38) 충북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민춘기(59) 흥덕당협 소통위원장, 박은수(61) 흥덕구 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 4명이 신청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단수 추천이나 경선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37) 청주 청원 예비후보는 19일 청주시 파크골프협회 임원진과 청주 미호강 시민공원 조성과 시니어 생활체육 공약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미호강 인프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지속 가능한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중부내륙특별법의 추가 개정을 통해 미호강 일대가 당면한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발전의 촉진제로 작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김 예비후보의 공약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이번 대화의 장이 청주 청원 지역의 미래 인프라 조성에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청원구 발전뿐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정책 결정 과정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군용 비행장과 군 사격장으로 피해를 본 주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충북도가 소음·진동 피해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정부가 지급하는 보상금 외에 지원할 제도적 근거가 미흡한 만큼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안정 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18일 도에 따르면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인근지역 실태조사 및 지원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착수했다. 도는 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이며 내년 9월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사 대상은 모두 8곳이다. 군용 비행장은 청주 2곳, 충주와 음성 각 1곳이다. 군 사격장은 증평 2곳, 충주와 진천 각 1곳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1년 1개월 정도 군용 비행장 등에 대한 현황을 조사한다. 비행장과 사격장의 입지 여건과 규제, 훈련 현황 등이다. 주변 지역 인구와 가구 수, 주민 직업, 면적 등도 확인한다. 비행장·사격장 주변 지역의 주민 피해를 조사한다. 주민 의견을 직접 듣거나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활용한 조사도 병행한다. 중점적으로 살펴볼 피해 유형은 소음·진동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