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학사 신임 원장에 윤홍창(59) 전 충북도의원을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학사는 도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숙사다. 서서울관(영등포구 당산동)과 동서울관(중랑구 중화동), 청주관(상당구 방서동)이 있다. 윤 원장은 오는 2026년 1월 24일까지 2년간 이들 시설의 관리를 책임진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윤 원장은 "30년 역사를 가진 학사의 공과를 정확히 파악해 미래를 위한 정책 지원과 함께 도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개혁하고 혁신하겠다"며 "나아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인재 양성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천 출신인 윤 원장은 10대 도의원,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충북도 대변인 등을 지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구는 충북 국회의원 선거구가 7곳으로 줄었다가 현재와 동일한 8곳으로 다시 늘어난 17대 총선부터 더불어민주당이 깃발을 꽂은 지역구다. 21대 총선까지 2명의 후보가 출마해 다섯 번 모두 승리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이유다. 하지만 당내 경선 등 경쟁을 통해 후보를 선출한 적은 단 한 번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단수 추천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사실상 '전략 공천'이 이뤄진 셈이다.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도 단수 추천으로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역 의원에 도전장을 낸 경쟁자가 나오면서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17대부터 21대 총선까지 청주 흥덕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해 경선이 치러진 것은 한 번뿐이다. 17~19대에서 내리 당선된 노영민(66) 전 의원이 20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도종환(68) 의원과 정균영(61)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공천 경쟁을 펼쳤다. 비례대표를 지낸 도 의원이 승리한 뒤 본선에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21대에는 단수 추천을 받아 3선의 중진 의원이 됐다. 이처럼 청주 흥덕구에 출마하는
[충북일보] 충북 청주의 젖줄인 미호강의 수질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미호강 수질을 조사한 결과,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 하천 수질이 2등급인 '약간 좋음' 수준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가 추진하는 '미호강 맑은 물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수질 상태와 변화 추이, 오염 구간을 파악하기 위해 미호강 본류 12개 지점과 유입 지류하천 10개 지점을 대표 지점으로 선정해 이뤄졌다. 미호강은 음성군 삼성면 마이산에서 발원해 진천군과 청주시, 세종시를 거쳐 금강으로 이어지는 충북의 중심 하천이다. 이번 조사는 미호강 최상류 지점인 음성군 삼성면에서 병천천이 합류되는 청주시 오송읍 지점을 대상으로 했다. 또 본류로 유입되는 지류하천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칠장천, 초평천, 보강천, 무심천, 병천천 등 10개 지류하천의 수질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본류 12개 지점의 평균 BOD 농도는 2.6㎎/L으로 하천 수질등급 기준 2등급(약간 좋음)으로 나타났다. 최하류 지점인 미호강교는 평균 3.0㎎/L로 조사돼 지난 10년(2013~2022)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24일 오는 4월 총선에 청주 흥덕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승리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나아가 정권교체를 이뤄 대한민국의 대전환과 충청의 대도약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눈떠보니 후진국'이란 오명을 들을 정도로 퇴보한 대한민국을 복구하는 선거"라며 "부인 하나를 지키기 위해 국민을 버린 윤 정부의 독선과 독주, 검찰독재를 심판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대한 변화가 충청과 청주를 기다리고 있는데 총선은 그 변화의 서막에 불과하다"며 "청와대 이전은 수도 이전 완성과 연계해 국회, 대법원, 외교부, 공공기관 등 충청 메가시티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 KTX 오송역 활성화와 역세권 개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입점 문제 등 민생과 경제에서 돌봄과 문화 영역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 부원장은 서울 동작을에서 청주 흥덕구로 선거구를 옮긴 이유에 대해 "역대 대선 결과는 충북이 좌우했다"며 "충북 정치가 바뀌지 않고 다음 대선은
[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 TV조선이 주최한 '2024 K-브랜드어워즈'에서 K-행정 광역자치단체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가 보여준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변화가 대한민국 행정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 출범 후 추진한 혁신적 정책은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지급, 임산부 지원 조례 제정,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도정 사상 최단기간 40조 원 투자유치 달성, 의료비후불제, 충북형 도시농부 등이 꼽힌다. 한편 K-브랜드어워즈 광역자치단체에는 충북 외에 서울과 전남이 선정됐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총선 후보자에 대한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 간 공천 경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과 거물급 정치인이 출사표를 던진 친문계에 친명계 인사들이 뒤늦게 합류하며 거세게 압박하는 형국이다. 2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도내 청주권 4개 선거구 중 친명계가 현역인 청주 청원을 제외한 나머지 3곳에서 양 계파가 공천 대결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텃밭인 청주 흥덕은 3선 중진의 도종환(68) 국회의원이 최근까지 당내 경쟁자가 없어 본선 진출이 유력시 됐다. 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문계 인사로 분류된다. 하지만 친명계 이연희(58)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도전장을 내며 계파 간 공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 상근부원장은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그는 서울 동작을 출마에서 청주 흥덕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이 고향인 이 상근부원장은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략상황실장 등으로 활동했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수소산업 관련 교류와 교육 등을 담당할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가 들어선다. 충북도는 23일 도청에서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오송에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를 구축, 충북이 수소산업 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2022년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에 부지를 확보했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았다.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총사업비 213억 원이 투입된다.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2단지에 연면적 4천371㎡,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6년 준공 목표다. 이곳에는 수소허브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청광역본부와 인재개발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인력양성센터, 충북 지역 수소진흥전담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센터가 문을 열면 정부를 비롯해 산업계·학계·연구 분야의 정책·연구·자문회의와 국내외 세미나·워크숍 개최, 유관기관들의 스마트워크센터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산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핵심 인력 육성기관으로 도약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예비후보가 23일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총학생회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이후 감축된 시외버스 노선 확충과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활성화를 청년 정책으로 제안했다. 또 대형문화 공간 조성과 기숙사 확충, 등록금 지원과 장학금 확대 등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송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패기 있게 도전할 수 있게 실패를 용인하고 재도전을 장려하는 문화와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에 대한 적극 지원을 통해 이들이 성장하고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똑똑똑 송재봉 프로젝트'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발굴하기 위한 민심 경청의 일환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서승우(55) 청주 청원 예비후보가 23일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와 노인정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청취하고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 같은 행보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그의 신념과 진심에서 비롯됐다. 서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직접적인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직접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본분"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각계각층을 찾아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의 창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노금식 충북도의원(음성2)이 23일 중부내륙철도 감곡~충북혁신도시 지선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충북도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노 의원은 이날 열린 414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음성군과 군민들은 국토교통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반영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으나 수도권 내륙철도선에 밀려 반영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성군민들은 충북 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의 지렛대가 될 수 있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절대 포기할 수 없어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음성군 감곡에서 금왕을 거쳐 충북혁신도시에 이르는 노선이다. 수도권과 직접 연결되고 충북권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철도 물류 네트워크, 관광 인프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충북 중·북부지역 정주 여건 개선, 국토 균형발전 등을 도모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노 의원은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을 단순히 음성만의 철도교통 편익 문제가 아닌 충북 발전을 위한 기본 전제"라며 "중부내륙특별법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안치영 충북도의원(비례)이 23일 충북도 산하기관의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고용 확대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열린 414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인 도 산하기관 10곳 중 5곳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4곳은 고용 부담금마저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도의 관심과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도 산하기관 가운데 장애인 고용의무 대상 기관이 아닌 상시 근로자 50명 미만 기관은 최근 3년간 장애인 고용이 전무하다"며 "모든 공공기관이 장애인 고용을 책임으로 인식하고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인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장애를 넘어 충북도민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의료현안 해결을 위해 충북의사회와 힘을 모은다. 도와 의사회는 23일 충북도청에서 도내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니어 의사 맞춤형 의료인력 매칭 사업 △의료비후불제 홍보와 협약기관 확대 △다수 사상자 발생 등 재난 시 의사인력 지원 △기타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의사회는 2천400여 명의 인력을 활용해 지역 의료현안 해결을 위해 도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의사 수급의 불균형, 지역 간 의료 환경 격차 등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고 의료서비스가 선순환적인 구조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완결형 의료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여야 각 정당이 오는 4월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공천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충북 일부 선거구에서 전·현직 국회의원 간 맞대결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2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전직 의원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거나 유력한 선거구는 도내 8개 지역구 중 4곳이다. 청주 상당과 청원, 제천·단양, 증평·진천·음성(중부3군)이다. 이 중 중부3군은 이곳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전·현직이 모두 출마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임호선(61)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옛 국민의힘) 경대수(66) 전 의원을 근소한 차로 물리치고 당선됐다. 그는 초선답지 않은 의정활동으로 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당내 경쟁자가 없어 본선 진출이 유력시 된다. 이 지역구에서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연속 당선된 경 전 의원은 설욕전에 나선다. 그는 지지세가 적지 않은 데다 낙선 이후 지역 활동에 공을 들인 만큼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경 전 의원이 공천을 받으면 임 의원과 리턴매치가 성사된다. 경 전 의원이 검찰, 임 의원이 경찰 출신인 만큼 검·경 대결 구도가 된다. 제천·단양은 국민의힘 엄태영(65) 의원의 재선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공약 발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당은 22일 당사 회의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개발단 회의를 열어 내 삶을 바꾸는 기분 좋은 정책을 만들기로 했다. 회의는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보의 충북 현안 설명으로 시작됐다. 공약개발단장인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과 위원들은 충북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공약개발단은 △충북뿐 아니라 전국에 확장 가능 △지자체 간 상호연결 가능 △지역별 특색 반영 △연령·계층·지역별 등으로 세부화해 공약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어 중앙당에 적극 건의해 충북 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도민을 위한 정책, 충북 발전을 위한 정책을 거침없이 개발해 달라"고 주문한 뒤 "정책을 바탕으로 국토 중심인 충북에서 총선 승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려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런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선택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국민과 도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 과반 이상의 국회 의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2일 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총선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도정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과 아파트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총선이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한데 좌고우면하지 말라"며 "개혁과 혁신에 집중해 국가 정책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위치나 역사적 관점에서 봤을 때 개혁의 시작점으로 팔랑개비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저출산·육아 관련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국가정책 반영 등에 유의미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추진했던 사업들을 세부적인 사안에 대한 구체적 접근과 치밀한 전략을 다듬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고랑을 깊이 파야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4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첫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도의회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이번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의회는 임시회에서 조례안 17건, 동의안 2건, 기타 1건 등 모두 2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충북도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쌀가공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11건이다. 충북도가 제출한 세입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6건을 심사한다. 도교육청이 낸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충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을 처리한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진행한다 임시회 첫날 1차 본회의에는 노금식(음성2)·안치영(비례)·김현문(청주14)·박지헌(청주4)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2차 본회의에는 이정범(충주2) 의원이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관련해 대집행기관 질문을 한다. 박재주(청주6)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펼쳐진다. 도의회는 2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 등을 심사한 뒤 30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안창현 청주 서원구 예비후보가 22일 "서원을 젊은 인구가 유입돼 민생이 살아 숨 쉬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서원구의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서원구를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며 복지가 있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친환경 첨단 대기업 유치, 오송 바이오 단지·오창 과학단지를 연계해 인재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직지와 철당간, 성안길, 청주읍성 등을 연계한 문화예술이 접목한 도시로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서원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청주에서 태어나 공부하고 배우며 우리 사회에 빚지고 쌓은 경험을 우리 고향과 나라를 위해 다 쏟아 붓겠다"며 "어둡고 그늘진 곳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이 꽃 피고 시민이 행복한 서원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이 살맛나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제홍(58)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22일 청원 발전을 위한 구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신성장동력 산업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보장 등이 담긴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저출산의 원인이 수도권 쏠림 현상과 경제적 부담에 있다"고 지적한 뒤 출산 가정에 1인당 1억 원씩 최대 3억까지 지원, 비수도권 출산 부부에게 주택 무상 임대 제공을 약속했다. 또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산부인과·소아과의 공공 지역거점 병원 설립, 초·중·고 차세대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 지원, 도내 기업의 지역 인재 우선 채용규모 확대 등을 제시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국제노선 다변화, 국제화물터미널 확충 등의 방안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제2국제공항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행정수도 세종시의 관문 역할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군사공항 이전을 통해 청원구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탄소중립형 마을 조성, 오창 첨단산업 전략지로 조기 안착,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제수용 식품에 대한 위생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수요가 많은 떡, 조미김, 참기름 등 식용유지, 포장육 등 축산물이다. 특히 원산지 표시 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사전 수집한 위반 의심 업체 정보를 활용해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우선 점검한다. 소비가 집중되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 업체도 살펴본다. 중점 단속 사항은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축산물 기준·규격과 보관 방법 위반 △판매 등의 금지 위반 행위 △위생적 취급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실태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축산물의 보존과 유통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냉동축산물을 해동해 냉장 축산물로 보관 판매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비기한이 지난 가공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6억 원을 투입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공익사업 추진 계획, 보조금시스템 사용 방법, 2025년부터 변경되는 단체별 1개 사업, 5년 연속 선정된 단체 1년 제한 등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 사업비는 6억 원으로 공고일 기준 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 사업에 대해 2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사업 유형은 △사회통합 △사회복지 △시민사회 활성화 △과학교육 △민생경제 △문화·관광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국가안보와 평화증진 △국민안전 △국제교류협력 등 10개 분야다. 신청을 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는 2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사업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작성해 도 사업담당 부서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3월 중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사업과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충북 도내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는 1월 현재 408개다. 지난해 124개 공익활동 지원 사업을 지원했다. /천영준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 지역의 공천 경쟁이 사실상 막이 올랐다. 중앙당은 총선 후보자 공모가 끝남에 따라 현장 실사와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등을 실시한다. 결과는 다음 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컷오프 대상과 경선 출마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여 도내 총선 예비주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1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지역구 253곳 중 236곳에 대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나머지 17곳은 현역이 불출마하거나 탈당한 지역으로 전략 공천 선거구로 지정돼 공모에서 제외됐다. 충북은 여기에 포함된 지역이 단 한 곳도 없어 도내 8개 선거구에서 모두 총선 후보를 모집했다. 접수가 마감되면서 공관위는 선거구별 공천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현장 실사는 22일부터 중앙당과 지역 시·도당 당직자들로 팀을 구성해 진행한다. 현역 의원과 예비후보들에 대한 특이 사항, 후보자 세평 등을 살펴본 뒤 중앙당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시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이뤄진다. 원내와 원외 단수·복수 지역으로 분류해 인지도, 당 후보 적합도, 가상 대결 등을 조사할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촌 인력난 해결 등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농부'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이 지난해 10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도시농부 고용농가 55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 43%, '만족' 38%로 호응이 좋았다. 하지만 도시농부의 숙련도와 성별, 나이 등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는 다소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 번도 현장에 투입되지 않은 도시농부는 전체 3천919명 중 43%(1천695명)나 된다. 불참 이유는 교육 이수 후 참여 거절, 작업조건 불만족, 개인 사정 등이다. 고용 농가에서 3회 이상 불만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서 배제된 인원도 212명에 달한다. 도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이틀 동안 16시간씩 일괄적으로 진행하던 교육을 올해부터 체계화하기로 했다. 시·군별 특성에 맞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 기존 참여자들은 품목별 심화 교육을 진행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군마다 1곳 이상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센터에는 전담 관리자 1∼3명, 담당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개발단을 발족하고 공약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1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공약개발단은 22일 오전 11시 당사 3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도민을 위한 '내 삶을 바꾸는 기분 좋은 정책' 발굴에 들어간다. 공약개발단은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을 단장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에 산적해 있는 충북 발전을 위한 현안을 발굴한다.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도 찾는다. 공약개발단은 앞으로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충북 지역의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는 사업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공약 발표회 등을 열어 도민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다. 이어 국민의힘 중앙당에 총선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법인·단체 소재지 시·군청에서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 사업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농업인의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따른 활동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지원 자격은 2023년 기본 직불금 지급 대상이다. 논농업에 종사하며 소속된 농업인·농업법인 소유(임대차 포함) 필지를 포함해 50㏊ 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 법인이나 생산자 단체다. 지원 대상 활동은 중간 물 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이다. 각각 ㏊당 15만 원, 16만 원, 36만4천 원이 지급된다. 중간 물 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의 경우 단일 활동 신청은 불가능해 2개의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도는 탄소감축 효과가 크고 참여 농업인 수가 많은 법인·단체를 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발한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지원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전국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한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 특구는 국내 최초로 전면적인 네거티브 규제(최소 규제)가 적용돼 신기술을 활용한 실증이 가능하다. 21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설명회가 지난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설명회는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소, 병원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혁신특구 사업 계획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주관부처인 중기부와 파미셀·코아스템·강스템바이오 등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회원사와 도내 충북대병원과 마디사랑병원, NKCL바이오그룹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업에서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중기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사업 설명에 이어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의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혁신특구 사업과 향후 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인 마디사랑병원 변재용 원장의 사례 발표와 혁신특구의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방안 제안, NKCL바이오그룹 신동화 회장의 법적·제도적 제약과 극복 사례 발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성장 방안 제언 등도 이뤄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