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로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전문 제조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에코프로가 신규 공장의 공사를 이달 중으로 마무리 짓고 내년 2월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에코프로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내년 2월이면 신규 공장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은 올해 대비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에코프로는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90억원,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매출액 561억원, 영업이익 36억원, 순이익 22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관측. /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정부 공공비축미 수매에 들어갔다. 군은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모두 5천28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매입품종은 추청과 호품벼이며 우선 지급가격은 특등 4만6천480원, 1등 4만5천원, 2등 4만3천원, 3등 3만8천270원이다. 우선 지급금 지급 후 잔액은 앞으로 시장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에 정산 지급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수매에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쭉정이나 청치를 제거하고 적정수분 13~15%로 건조해야 한다"라며 "정부공공 비축미뿐만 아니라, 청원생명쌀 수매, 농협 자체수매 등으로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수매해 농업인들의 수매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3일 서울주부 소비자 85명을 초청해 그린투어(농업현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날 참석자들은 센터가 미리 가꾸어 놓은 새싹채소를 직접 솎아보는 체험을 하고 농촌여성이 농산가공으로 창업해 소득을 올리고 있는 내수 지역의 박숙 도라지 가공 시설을 방문했다.또 전통 수제된장을 생산하는 김종희씨 집을 방문해 자연주의 된장을 맛보는 시간을 갖고 이길우씨(청원군 쌀전업농 회장)의 쌀 도정 시설을 방문해 쌀 도정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영수 서울 주부소비자 대표는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농업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 한층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과정으로 소비자와 농업인이 신뢰와 믿음의 연계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국내 최초로 창호재와 단열재 등 각종 건축자재의 에너지효율 및 친환경 성능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공인 시험장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섰다.지식경제부 산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은 3일 오창단지에서 종합건축환경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친환경 및 고효율 건축자재의 종합적인 시험평가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이 자리에는 변재일 국회의원(민주당, 청원)과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 이리형 KCL이사장, 지경부 우태희 주력산업정책관, 이대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종합건축환경시험장의 준공을 축하했다.이 시험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관련 산업계에 친환경 및 고효율 건축자재의 종합적인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90억원(국비 50억원)을 투입, 연면적 3천636㎡의 규모로 건축환경시험, 화재안전 및 방근성능 평가를 위한 종합적인 건축자재 시험설비를 갖추고 있다.그 동안 국내 관련업계는 해외 선진업체에 비해 건축자재 평가 장비와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고효율·친환경 성능을 가진 첨단 건축자재 개발과 품질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종합시험장 준공으로 관련 산업계에 건축자재의 종합적인 성능평
'아이오페 슈퍼바이탈세럼, 해피바스 딥클리어클렌징폼, 미장센 엠스타일클렌징, 이니스프리 화이트닝슬리핑젤, 마몽드 아이젤, 이자녹스 라하럭셔리크림, 후 공진향 군 보양에센스, 수려한 보양진 선영로'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한번은 사용해 봤거나 TV CF 등을 통해 익숙한 제품들로 이들 제품 외에도 50여종에 가까운 제품이 충북테크노파크 보건의료산업센터 내 (주)KPT(대표 이재욱·42)의 핵심기술이 아니었다면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제품들이다.KPT는 유효성분의 안정화를 위한 유동층코팅 기술을 활용해 미세한 캡슐이나 알갱이로 고기능성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레티놀의 안정화로 레티놀은 비타민 A의 한 종류로 피부의 표피세포가 원래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레티놀은 매우 불안정한 성분으로 빛이나 열을 받게 되면 쉽게 산화되어 효과가 떨어진다.KPT와 (주)태평양은 이러한 레티놀의 불안정한 요소를 유동적 코팅공정을 통해 안정화시키는 데 성공해 이나영이 광고모델로 나서는 아이오페 슈퍼바이탈세럼을 탄생시켰다.이 같은 KPT의 승승장구는 지난 2006년 9월 충북테크노파크 보건의료산업센터에 둥지를 틀며 시작된다.지난 2005년 5월 법인설립이후
청원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을 강화한다.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은 동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AI유입을 방지하고 청정지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AI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내년 4월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소독차량을 이용해 가금류사육농가에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공동방제단(77개팀 206명)도 동원해 소규모 가금류사육농가에 소독을 실시하며 9천700만 원을 들여 소독약품을 구입, 대규모 가금류사육농가(110호)에 공급하는 등 AI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방역본부 및 생산자단체의 협조로 읍ㆍ면별 예찰담당자를 지정 가금류사육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전화 및 현지방문을 통한 예찰을 실시해 닭ㆍ오리 폐사여부, 이상증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농장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실시, 타 농장 방문 및 모임 자제 등 축산농가 자율 방역을 홍보하고 있다.군은 AI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각 읍ㆍ면 지정게시대에 홍보용 현수막을 설치하고 철새도래지(미호천변) 주변에 현수막 및 표지판을 설치해
청원군 남이면 금빛드림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활력을 유지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영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남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웃음치료와 노래교실, 태극권, 맷돌체조, 한의학 관련 건강프로그램, 구강보건교육, 노인의 성(性) 이해, 노인 학대 예방 프로그램, 고혈압·당뇨병 예방, 노인일자리 강의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관심과 열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웃음치료와 노래교실로, 강의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남이면 구미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고 때론 외롭기까지 하는데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새로운 걸 배우고 비슷한 연령의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보면 몇 년은 젊어지는 것 같다"라며 "매주 금요일 면사무소까지 버스타고 가려면 멀어서 힘들지만 그래도 즐겁다"고 말했다.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군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남이면 금빛드림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청원/ 인진연기자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미래나노텍의 대만 합작사인 웰스텍이 제기한 특허 소송이 기각 당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만 지적재산법원(특허법원)은 미래나노텍 대만 합작사인 웰스텍이 신화인터텍 본사 및 대만 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대만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원고(미래나노텍-웰스텍)의 청구를 기각한다"며 "고소를 철회하는 것은 물론 소송비용을 부담하라"고 덧붙였다. 웰스텍은 지난 6월 "신화인터텍이 마이크로렌즈필름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신화인터텍 본사 및 대만 지사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만 법원은 신화인터텍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은 신화인터텍이 대만 지사를 통해 같은 달 현지 법원에 웰스텍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화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나노텍과 신화인터텍의 지적재산권 분쟁은 국내에서도 진행되고 있어 두 업체 모두 향후 결과에 촉각이 곤두선 상태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이번 소송결과와 관련해 "특별히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KTX 오송역 개통을 기념하며 첫 탑승객 환영행사와 KTX 시승식 등을 가졌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KTX 오송역이 첫 승객을 맞은 1일 오전 오송역을 찾아 첫 탑승객 중 최고령자인 황종만 씨(65·강외면 오송2리)에게 꽃다발과 청원생명쌀 4㎏짜리 1포를 선물했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민의 염원인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이 준공돼 감개무량하다"라며 "오송역이 대한민국을 잇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청원군이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청원군은 이와 함께 한범덕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등과 함께 KTX를 타고 서울까지 가는 시승행사를 가졌다. 서울에 도착한 군 관계자들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안양호 제2차관, 이종배 제2차관보를 만나 행정수요 급증에 따른 인력증원과 임대 농기계 보관시설 건립 지원 등을 요청했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청원군은 3개 고속도로와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내륙화물기지가 자리한 우리나라 교통 물류의 요충지이며 첨단산업의 핵심지역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공무원 수가 너무 부족해 행정 수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인력 증원이 불가피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
청원군이 끊이지 않는 각종 소송으로 행정력을 소모하고 있는 가운데 체납세금도 급증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두 사안 모두 군의 규모 증가로 인해 가뜩이나 모자라는 행정력에 손실을 주는 것은 물론 군이 추진 중인 사업에까지 차질을 빚을 우려가 높아 진땀을 빼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국가소송 12건과 행정소송 26건 자치단체 소송 19건 등 총 57건이 접수됐으며 지난해 6월 1일 이후 신규 접수된 건수만 31건에 달했다.현재 계류 중인 소송도 국가소송 5건과 행정소송 13건, 자치단체 소송 7건 등 총 25건에 이른다.법률적인 지식의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제기된 소송에 대응하기 위한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군의 경우 지난 2009년 6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총 12건의 사건을 소송위임 해 그 비용만도 6천400여만원이 소요됐다.소송의 내용도 소유권이나 손해배상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안의 경우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제동을 걸기도 한다. 일례로 오창 제2산업단지의 경우 한 농업법인에서 29억여원의 손해배상 소송과 해당부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취소 소송을 제기해 법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공장을 가동 중인 바이오랜드(대표이사 정찬복)가 오는 19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EU-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수준의 천연물의약품원료 공장 설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바이오랜드는 이 공장이 완공되면 천연물신약과 천연물의약품 원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바이오랜드의 천연물의약품원료 공장은 약 300억원을 투자해 EU-GMP 급의 품질관리시스템을 총 3만5천993㎡의 대지면적에 건축 연면적 8천600㎡ 규모로 구축할 예정이다. 바이오랜드는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약 1천억원 규모의 천연물원료 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바이오랜드는 현재 충북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천연물신약 치매치료제인 BL-153의 기술이전을 거쳐 현재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비만과 당뇨의 관련 천연물신약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랜드 관계자는 "현재 국내 10여 곳의 제약회사와 함께 천연물신약을 공동으로 개발중에 있어 공장이 준공되면 이들 의약품을 오송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청원군 강내면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수필창작반이 '미호수필 1집'창간호를 출간했다. 창간호에는 회장 이근수씨의 발간사를 권두로 지역단체장 축사와 회원들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수필창작반은 올해 3월에 개설해 7개월 만에 시와 수필로 구성된 '미호수필 1집'이라는 열매를 거뒀고 수강생 10여 명이 참여했다.시에는 수필창작 강사인 차은량씨 등 4명, 수필에는 김낙춘 등 8명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건축가이자 화가인 김낙춘씨(충북대 명예교수)가 표지 그림을 그렸으며 또 지난 9월에 '미리 써보는 유서'가 충북여성문인협회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 대상을 받았는데 미호수필 1집에 수록됐다.수필창작 수강생들은 복지회관 취미교실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기행으로 화양동 같은 가깝고 경치 좋은 곳으로 이동해 수필을 쓰고 시를 낭송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근수 회장은 발간사에서 "도공이 그릇을 구우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농부가 정성을 다해 농사를 짓는 마음처럼 각고의 노력으로 한 구절 한 구절 써 내려갔다"고 말했다.조규성 강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강내지역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문예지 '미호수필 1집'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향토문
KTX오송역이 1일 오전 6시39분 대전을 출발한 열차가 첫 정차하며 오송역시대를 열었지만 정작 인근 지역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방법이 없어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역 개통에 따라 시내버스가 증회 운영되는 등 대중교통 노선이 조정됐으나 청주시를 중심으로 노선이 정비되다 보니 인근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옥산, 조치원 등의 접근 편의성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그나마 청원군에서 운영 중인 공용버스노선 중 오창을 출발해 옥산과 오송을 거쳐 조치원역 앞에서 순환하는 노선이 2시간에 한번 꼴로 지나는 것이 유일한 대중교통 노선이다.이 노선도 오송역 열차 시간과 연동이 되지 않고 하루 13시간 가량 밖에 운행되지 않아 오송을 거치는 회수가 왕복 7회에 불과하다.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청주로 버스를 타고 나가서 환승한 뒤 먼 거리를 돌아 오송역에 도착하거나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게 된다.대중교통이 정착되지 않은 틈을 타 가까운 거리임에도 택시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현재는 무료로 운영 중인 역사 주차장도 역의 운영이 자리를 잡을 경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청원군이 2010년도 수시분(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천701필지에 대해 결정·공시했다.이번 개별공시지가는 201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된 토지에 대한 것이다.군은 지난 7월부터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해 지가변동률을 적용해 지가를 산정했으며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은 후 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 등에게 우편으로 개별통지하며 군 홈페이지(www.puru.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결정·공시된 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 각종 과세표준자료로 활용되며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객관성확보를 위해 오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받는다.이의신청된 지가는 오는 12월 30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에게 통지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민원과 공시지가담당(251-3791~4)으로 문의하면 된다.청원/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