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과 보은군, 옥천군이 대청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이들 자치단체는 13일 오후 3시 보은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청호 관광 상품 개발 등에 협조하기로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특히 대청댐 유람선 운항 재개를 추진해 지역의 공동화를 해소하고 경제를 살리는 데 뜻을 같이 한다는 계획이다.이종윤 청원군수는 "대청호 유역 주민들은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과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으로 각종 규제로 개발에서 소외되는 등 큰 피해를 받아왔다. 지난 1979년부터 1983년까지 대청호에 유·도선이 운항됐지만 청남대 보안과 수질을 악화시킨다며 유람선 운항을 금지시켜 지역 경제가 침체됐다"라며 "청남대가 충북도로 관리권이 이관되고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내륙지역 대체 관광상품 개발이 절실하다"라며 유람선 운항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이어 "3군이 힘을 모아 유람선 운항을 금지한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과 보은군, 옥천군이 대청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이들 자치단체는 13일 오후 3시 보은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청호 관광 상품 개발 등에 협조하기로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특히 대청댐 유람선 운항 재개를 추진해 지역의 공동화를 해소하고 경제를 살리는 데 뜻을 같이 한다는 계획이다.이종윤 청원군수는 "대청호 유역 주민들은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과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으로 각종 규제로 개발에서 소외되는 등 큰 피해를 받아왔다. 지난 1979년부터 1983년까지 대청호에 유·도선이 운항됐지만 청남대 보안과 수질을 악화시킨다며 유람선 운항을 금지시켜 지역 경제가 침체됐다"라며 "청남대가 충북도로 관리권이 이관되고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내륙지역 대체 관광상품 개발이 절실하다"라며 유람선 운항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이어 "3군이 힘을 모아 유람선 운항을 금지한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2년 연속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화'에 도전장을 내고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결과 단 한건의 사망사고 없는'2010년 안전청원'을 실현했다.군은 최근 3년간의 물놀이 사망사고 현황과 2009년의 물놀이 안전사업 추진성과를 분석, 8대 목표를 선정한 '2010년 물놀이 안전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타 자치단체보다 한 발 앞선 대응체제로 돌입하면서 '인명사고 절반 줄이기'의 중앙목표를 초과 달성했다.특히, 청원군 물놀이 장소는 하천 주변에 위치한 계곡이 주를 이루고 있고 그 어느 해보다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경보의 연이은 발효로 물놀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루어 낸 성과이다.군의 '2년 연속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화 달성'의 주요인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핫라인 시스템 구축과 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한 물놀이 안전요원 활용,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휴일 특별근무반 운영 등을 꼽았다. 군 관계자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특보 발효로 전국적으로 물놀이 사망사고가 잦았던 올해 '2년 연속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해 기쁘다"라며 "앞으로 있을 '2010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관리 이행실태 점검'에서 중앙의
청원군이 미래생활(주)와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군은 청 내 상황실에서 이종윤 청원군수와 변종윤 청원군의회 의장, 변재락 미래생활(주) 대표이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투자유치 협약식을 가졌다.미래생활(주)는 청원군 부용면 문곡리에 3만3천㎡ 규모의 공장을 신축, 2011년까지 약3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미래생활(주)는 화장지 제조업체로 현재 대전광역시 문평동 대덕산업단지내에 소재한 업체로 '잘 풀리는 집'이라는 브랜드로 성업 중이다.국내 최초로 3겹 화장지와 보습티슈, 컬러인쇄화장지 등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화장지 제조업체로 비바, 뽀삐 등 당시 대세를 이루던 '두글자' 화장지 이름 공식을 깨고 '잘 풀리는 집'이라는 기발한 브랜드로 집들이 선물 1순위의 화장지를 만든 업체이다.올해 예상매출액이 약1천200억 원이며, 부용면 문곡리 공장이 완공되는 2011년에는 약200명 정도로 고용인원이 늘 것으로 예상되어 고용창출이 기대된다.이종윤 청원군수는 "미래생활(주)가'잘 풀리는 집'이라는 상호의 화장지를 출시해 사업이 술술 잘 풀려서 청원군으로 공장을 확장·이전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청원공장에서는 2배, 3배 '잘 풀리는 공장'이
청원군 공무원합창단(단장 박갑순)이 지난해 자선음악회에서 모은 성금으로 이웃사랑을 펼쳤다.합창단은 지난 10일 군민회관에서 다문화 가족, 독거노인 등을 초청해 성금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종윤 청원군수와 변종윤 청원군의회 의장, 다문화 가족 및 독거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했다.합창단은 이날 다문화 가족 140세대와 독거노인 112세대 등 252세대에 각각 20만 원 상당(총5천240만 원)의 농협 상품권과 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또 '사랑하는 마음','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등 아름다운 선율로 이들을 위로했다. 이에 데라모토 미도리(46 여 일본) 등 10명의 다문화 가족은 틈틈이 익힌 가요 '어머나','어부바'를 불러 화답했다.이종윤 청원군수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는데 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원군 공무원합창단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사랑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데라모토 미도리 씨는"남편과 시댁식구들이 잘해줘서 고맙기도 하지만 가족이 함께 모이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라며 "이렇게 챙겨주시니 위안이
민간 CRO(위탁연구기관) 국내 1위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톡스텍이 각막손상, 피부상처, 관상동맥심장질환, 혈관신생 등의 치료제로 유력한 후보물질인 티모신 베타4 유도체(Thymosin ß4)에 대해 미국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티모신 베타4(Thymosin ß4)는 생체 내 존재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피부질환치료제, 안구 각막 치료, 심장질환치료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연구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TB4를 대상으로 한 비임상 및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현재 미국 RegeneRx Biopharm, 미국 NIH, 영국 UCL등에서 상처치료제, 대머리치료제, 피부병 치료제, 허혈성 심근경색 치료제 등에서 연구진행중이며 피부외상 및 혈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은 한국, 유럽, 일본 등 세계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주)바이오톡스텍은 금번 미국 특허를 통해 각종 치료제의 후보물질로 그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했으며, 이를 계기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안과부문, 피부영역(상처치료), 심근경색, 천식, 발모제 등의 치료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편 바이오톡스텍은 지난 2008년 7월 8일 베이징 노쓰랜드 바이오테크사와 티모신 beta4에 대한 기술이전,
충북의 전세시장이 이사철을 앞두고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9월 2주차,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3%의 변동률로 2주전(0.15%)의 상승세에서 보합세로 바뀐 반면 전세시장은 2주간 0.09%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19%)보다 상승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역별로는 음성군(0.12%)과 청주시(0.03%)가 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 0.11%, 85-99㎡대 0.06%, 66㎡이하 0.04%, 순으로 주로 중소형 면적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102-115㎡대는 -0.01%의 미약한 하락세를 보였고, 중대형 면적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19%)보다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었다. 지역별로는 청원군(0.16%)과 청주시(0.10%)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85-99㎡대 0.41%, 69-82㎡대 0.15%, 66㎡이하 0.08%, 152-165㎡대 0.07
제1회 국민생활체육 청원생명쌀배 전국초정족구대회가 11일과 12일 양일간 청원군 오창중학교에서 열렸다.청원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원군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종윤 청원군수, 변종윤 청원군의회 의장, 박상순 전국족구연합회 부회장, 여세현 충북 족구연합회장, 남기선 청원군족구연합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대회에서는 부강족구단, 이천시청, 넥센타이어, 한국타이어, 녹십자 등 100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이종윤 청원군수는 "그동안 축척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친환경 농산물도 맛보시고 대청호나 문의문화재단지, 초정약수 등 청원군 의 아름다운 명소도 둘러보면서 푸근한 인심과 여유로움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밀했다.체육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족구팀이 참가하도록 홍보에 힘쓰고 다양한 연령층의 동호인들이 우의를 다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공약사항으로 내세우며 소프트웨어 산업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지만 정작 현실은 정반대를 향해 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지사는 취임과 함께 공약 사항을 확정한 뒤 살맛나는 서민경제 분야 항목 중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산업의 육성, 벤처기업 및 지식산업육성을 내세웠다. 이에 도내 소프트웨어업계도 태동 10년 만에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높여 왔었다. 그러나 현실은 이와는 정반대여서 충북도는 도내 유일의 소프트웨어업계 지원기관으로 50여개 가까운 기업이 입주해 있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의 운영비지원을 내년부터 중단키로 했다.직원 22명에 대한 인건비는 고사하고 올해 연간 운영비 지원액도 1억원으로 초라한 수준이었는데 이마저도 끊기게 된 것이다. 더욱이 지난 7월 21일 진흥원을 방문한 충북도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은 운영비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과도 대조되는 부분이다.진흥원은 지난 2003년 개원 이래 올해까지 8년간 도로부터 총 18억7천만원을 운영비로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50%가 삭감된 1억원 만이 반영됐었다. 이는 타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유사 기관의 1년 치 운영비 정도에
청원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27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유류·가스 보관시설 및 전기시설의 관리상태, 피난계단 내 물건 적치 여부, 비상시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설물 관리자 측에 즉시 시정 조치해 명절 전까지 안전조치를 완료하도록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등 명절 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아울러 군은 추석명절 전 관내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한국 도로공사 임직원 및 관할 읍·면사무소 직원과 함께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설 명절보내기 캠페인을 펼쳐 운전시 안전사고 예방요령 및 비상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물 안전관리자의 부재 등으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청원/ 인진연기자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미래나노텍이 최근 지나친 주가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을 통한 주식매입에 나서 눈길. 최근 이 회사 임원 8명은 1인당 5천550주씩 주식을 매입 했으며 조만간 우리사주조합도 자사주매입에 나설 계획으로 우리사주조합의 매입규모는 약 3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 인진연기자
○…코스닥 상장사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문 업체인 오창단지 내 어보브반도체는 싱글리모콘 MCU칩을 개발 완료하고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공시. 신규 출시된 제품은 오실레이터 내장 4KB 싱글리모콘과 로우 볼티지 4KB 싱글리모콘으로 주요 부품인 오실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MCU칩에 내장함으로써 단위당 가격경쟁력도 확보.또한 배터리를 하나만 사용해 저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이어서 한국 및 중국 등에서 신규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업체는 전망. / 인진연기자
청원군 가덕면 내 금곡소류지의 침하원인은 인근 광산 개발이 원인인 것으로 결론났다.청원군은 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6월7일 발생한 가덕면 청용리 금곡소류지의 지반 침하는 인근 석회석 광산의 채광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고 밝혔다.하재학 군 경제과장은 "기술자문 결과 소류지의 누수된 물은 터널 내 총 4개 지점에서 유출되고 있으며 지반함몰 시기는 노의 일부가 함몰된 지난 2007년 9월부터로 볼 수 있다"며 "채광으로 인해 안정적인 지층구조가 공동사이를 채우고 있던 점토물질들이 유출되면서 지반이 불안정해 함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군은 이에 따라 광산 인·허가권자인 충북도와 광산 사후관리 책임 기관인 중부광산보안사무소에 폐광 등의 행정조치를 취해 줄 것을 의뢰하는 공문을 지난달 31일 발송했으며 광산업체에 대해서는 성실한 주민 피해보상 방안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도의 지원을 받아 농업용 암반관정 2곳을 개발하기 위해 업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소류지 복구와 관련해서는 주민들 및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협의 후 매립 또는 복구 등의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근본적인 대책으로는 석회암 지대에 대해 지질조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 근로자에게 내년 8월에 입주예정인 증평송산1단지 휴먼시아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우선공급 물량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증평군 증평읍 증평송산택지개발지구 내에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총 504세대 중 33㎡형 4세대, 39㎡형 4세대 46㎡형 2세대 등 총 10세대가 중소기업 장기재직자에게 우선 공급된다.신청자격은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의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로서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대상자 확인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8월30일) 현재 무주택세대주이어야 한다.이번 입주자 모집과 관련해 중소기업근로자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대상자 확인서 발급 신청은 충북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chungbuk)에서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8일 오후 12시까지 창업성장지원과(230-5321)로 제출하면 된다./ 인진연기자
청원군의회가 '세종시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군 의회는 1일 제17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후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세종시 특별위를 구성키로 결정하고 2일 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및 간사 선출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으로 특별위원회는 강내·부용면 세종시 편입 등 행정구역 변경에 대한 군민들의 의사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청원/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