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강내농업협동조합의 조합장인 하완용(71, 강내면 월곡리)씨가 청원군 군민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하 조합장은 지난 1일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열린 제16회 청원군민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이종윤 청원군수로부터 대상을 수상했다.그는 청원생명절임배추작목반을 육성해 농업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애써왔으며, 2007년에는 지역문화센터에서 아동복지프로그램과 여성복지 프로그램 개강 및 2005년부터는 행복노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지역민들의 복지 및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이와 함께 소득증대부문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유통구조개선으로 시설채소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정환창(46, 옥산면 덕촌리)씨가, 효행선행부문에는 10여 년간 계속해서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있는 송해용(72, 강외면 오송리)씨가 선정됐다.중소기업발전부문에는 지역의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주)아이앤에스 대표이사 차태환(47세, 옥산면 호죽리)씨가 추천됐다.청원/ 조항원기자
청원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원군궁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7회 청원군수기 청원생명쌀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청원군 내수읍 덕암리에 위치한 청원궁도장(약수정)에서 개최된다.이번 궁도대회는 단체전, 노년부, 남자부, 여자부, 실업팀으로 나눠 1천5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3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종윤 청원군수와 변종윤 청원군의회 의장, 정태준 충북궁도협회장, 민용식 청원군궁도연합회장 등과 시·군 궁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이종윤 군수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서 궁도를 아끼고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계신데 대해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2010청원생명축제'에도 오셔서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궁도 애호가들이 실력을 다지고 서로 우의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이와 함께 청원생명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일본 기쿠치시에서 '2010청원생명축제'축하사절단이 1일 청원군을 방문했다.오는 2일까지 짧은 일정으로 청원군을 방문한 기쿠치시의 청원생명축제 축하 사절단은 시청 직원과 북공연단 등 9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1일 청원생명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오는 2일 월드페스티벌 행사에서 기쿠치시의 자연과 활기를 표현한 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기쿠치시는 청원군의 1/3 면적에 인구 5만 2천명의 작은 도시이며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군은 기쿠치시 벚꽃 마라톤 대회에 선수를 출전시키고 농업기술을 교류 하는 등 우호를 지속해왔다. 2004년부터 시작되어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청원군과 기쿠치시의 우정은 냉정한 국제사회에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청원/ 인진연기자
'2010청원생명축제'가 10월 1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10일간에 걸쳐서'생명이 숨쉬는 친환경 청원!'이라는 주제로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가 열린다. 오창 송대공원 일원에 22만1천㎡규모로 조성된 축제장은 자연 그대로의 친환경 푸른논, 생명의 습지, 생명박 터널 등 다색 다채의 볼거리들과 대형 돔에 마련된 생명관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생명관에는 3개의 테마로 청원홍보관, 청원생명브랜드전시관, 생명산업관이 전시 운영된다. 친환경바이오농업관에서는 각양각색의 농산물 재배관, 바이오 식물관, 왕우렁이 일생관, 열대작물관 등이 전시되어 누구나 쉽게 농업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으며, 꿀벌관, 토종민물고기관, 야생화·분재전시관도 볼 수 있어 생명축제를 대표하는 농업전시관으로 운영된다.건강정보마당에서는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한방체험관, 한방진료관, 이동건강검진관, 건강정보 홍보관, 맞춤영양 체험관 등이 다양하게 운영되며, 청원생명 스파에서는 누구나 아로마, 약초 등 테마별 족욕을 즐길 수 도 있다.특히,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고구마수확 체험과 미꾸라지, 메기, 장어잡기 체험도 축제장에서
○…코스닥 상장사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문 업체인 오창단지 내 어보브반도체가 가전 및 전자기기의 액정화면을 제어할 수 있는 LCD용 MCU 제품 2종을 개발.이번에 출시한 LCD용 MCU는 16KB와 32KB를 각각 내장했으며, 시계모드에서는 5~6uA 수준의 전력 소모로 동작이 가능하고 기존 제품이 건전지 사용시간이 길어지면 LCD의 밝기가 흐려지는 점을 보완. 이 제품은 LG와 삼성의 에어컨 리모콘을 구동하는 MCU로 적용되어 연간 약 20억원 정도의 신규 매출을 기대. / 인진연기자
"배추 값 폭등· 우린 뉴스에서나 보는 남의 나라 얘기지. 이 동네에 배추재배 농가가 많기는 하지만 대다수가 나이든 노인들이라 배추값이 폭락했던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에 9월 초순께 중간상에 넘긴 농가가 대부분이야."30일 찾은 청원군 미원면 일대는 배추와 양배추의 주산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 늦장마와 태풍 '곤파스' 등의 여파로 기상이 좋지 못해 군데군데 모종이 녹아내리는 등 발육이 썩 좋지 못했다.귀농 2년차라는 월룡2리의 박종린(48)씨는 "이 동네는 담배를 수확한 뒤 8월 말에서 9월 초 배추를 심는데 최근 2년여 배추농사를 망친 상황에 중간상들이 1단(약 250~300평)에 70~90만원을 현찰로 준다고 하니 90%가량이 모두 밭떼기로 넘겼다"며 "다들 노인들이라 자체출하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혹시 안 팔리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분들인데다 일부는 잘 키워 달라며 비료와 농약까지 사다 바치니 어느 누군들 안팔겠느냐"고 말했다.이 동네에서 유일하게 밭떼기로 넘기지 않았다는 박씨는 "최근에는 1단에 250~300만원을 쳐준다고 중간상에서 부지런히 왔다 가는데 이미 밭떼기로 거래한 농민들 배만 아프게 하는 짓"이라며 "그 정도에 넘긴 농가도 몇 있는데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 www.smba.go.kr/chungbuk)은 1일 오후 1시부터 청사 2층 창조홀에서 중소기업대상 입찰노하우 완전정복을 위한 '찾아오는 정책장터'를 개최한다.올해 들어 5차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특강은 입찰교육을 받고 싶어도 비용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먼 지역까지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 다는 기업인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번 특강은 저명한 입찰전문교육기관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입찰분석에 대한 전문성을 더하면서도 보다 알기 쉽게 교육내용을 편성했다.또한 부대행사로 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 신보 등 중소기업지원 기관이 직접 참여해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상담을 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하고 기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행사참가비는 무료이고, 입찰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인진연기자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업체로 오창단지 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인 엔엔티(전 디아이세미콘)가 이번에는 경영권분쟁에 휘말렸다.엔엔티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토자이홀딩스가 청주지방법원에 엔엔티가 지난 9월9일 발행한 보통주 143만8천848주(15.5%)에 대한 신주발행 무효확인소송의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신주상장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자이홀딩스가 지난 8월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지분 13.04%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나 엔엔티 경영진이 디아이를 대상으로 9월에 또 다시 증자를 단행해 최대주주가 디아이로 바뀌면서 신주상장금지 가처분을 낸 것이다. 디아이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로 현 경영진과 관계가 틀어진 토자이홀딩스는 단순투자에서 경영권을 인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소송과 함께 우호지분 확보에 나선 상태다.이에 대해 현 경영진은 경영권방어를 위해 과거 대주주였던 디아이에 손짓을 보내며 유상증자를 단행해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나 토자이홀딩스의 소송으로 발목이 잡혔다.경영권분쟁이 본격화 되자 29일 현재 엔엔티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량도 최근 한달새 가장 많은 7만여주에 달하고 있다.한편 올해 코스닥 관리종목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양 지자체간 공무원 인사교류가 추가로 진행된다.청원군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인사교류 희망자를 공개모집하고 청주시와 협의를 거쳐 추가 인사교류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단행될 예정인 이번 인사교류 대상은 모두 8명으로 8개 직렬에서 상호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며, 교류 시기는 10월 중순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교류분야는 민간단체 교류와 사회복지, 문화·예술, 도로관리, 재난안전, 주민보건, 농촌지도, 읍사무소 등이며 대상 직렬·직위는 보건 6급 1명, 행정 7급 3명, 시설 7급 2명, 보건 7급 1명, 농촌지도사 1명 등으로 정해졌다.특히 지난 1차 교류때보다 직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현재 접수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한 수준이라 업무 능력이 우수한 직원을 선별할 계획이다.교류 방식은 군 사회복지과와 시 위생과, 군 주민생활과와 시 주민지원과, 군 문화공보과와 시 문화관광과, 군 오창읍과 시 동사무소, 군 건설과와 시 도로과, 군 재난안전과와 시 수질관리과, 군 보건소와 시 상당·흥덕보건소, 군 농기센터와 시 농기센터로 각각 상호 교류될 예정이다.한편 1차 교류 때 청주시 직원의 건강상 사정으로 교류되지
전국 규모의 노인웰빙체조경연대회인 '2010 청원은빛행복축제'가 내달 5일 오후 2시 청원생명축제장 주무대에서 개최된다.노인웰빙체조경연대회는 처음으로 전국대회로 개최되는 행사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0개 시·도 대표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체조기량을 벌일 예정이다.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고 경연대회를 통한 노후 여가프로그램에 대한 의식전환 및 전국대회 개최를 통한 청원생명축제 이미지 제고를 바탕으로 열리는 '2010 청원은빛행복축제'는 인천시남구노인대학 에어로빅팀을 시작으로 전국 10개팀 선수 2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특별공연으로 청원군노인복지관 오창분관의 생활댄스팀과 초청가수 박민, 예전소리문화원의 경기민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총 6팀을 선발할 예정으로 대상 팀에게는 2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30만 원, 참가상 또한 각각 100만 원씩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의 응원단 및 관계자가 축제장을 방문해 함께 즐기며 구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참여 문의가 전국
국토해양부가 최근 공항 소음대책지역 지원법을 시행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은 군용공항으로 분류돼 공항소음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에서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국토부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공항소음 대책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을 완료하고 지난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나 대상 공항은 김포, 제주, 여수, 울산 등 민간공항과 군용공항으로는 김해공항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법령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소음대책지역의 범위를 항공법과 동일하게 75웨클 이상 지역으로 하고 소음대책사업을 확대해 TV 수신료와 냉방시설 설치 지원, 소음대책지역에서 제외되는 지역도 종전과 동일하게 방음창설치, TV 수신장애대책, 학교 냉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소음대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국고지원금 신설과 시설관리자의 부담을 늘렸으며 이를 토대로 방음창 등 소음대책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저소음운항절차를 수립, 공항별로 자동소음측정망 설치를 의무화해 소음기준을 초과하는 항공기 운항 여부를 상시 감시하도록 했다.그러나 청주공항은 전체 공항이용 항공기 중 민항기의 비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군용공항으로 국방부에서 소음대책사업에 나서야 한다는
LCD용 백라이트유닛(BLU) 전문업체인 한솔LCD(대표 김치우)가 오창공장에 구축한 연산 50MW 규모의 태양전지 모듈라인을 완성하고 오는 11월 양산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한솔LCD는 지난 7월 사업 진출 선언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양산에 착수하는 것으로 현재 시운전 중에 있으며 품질인증을 거쳐 11월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오창공장의 양산규모는 1만5천~1만7천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55억여원이 장비구축에 투자됐으며 매년 5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추가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솔LCD는 태양전지 모듈용 주요 장비인 라미네이터와 태블러 등을 국내 업체와 공동개발 해 향후 추가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생산능력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BLU 핵심부품 중 하나인 인버터 기술은 태양전지 모듈 생산에도 적용할 수 있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업체는 내다봤다. 한솔LCD 관계자는 "LCD용 BLU제조 공정에서 국내외 최초로 BLOCK셀라인 운영기법을 개발해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킨 바 있다"며 "해외 선두업체와의 제휴 추진 및 공정개
민간 CRO(위탁연구기관) 국내 1위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톡스텍은 국내대형 제약사와 맺은 26억원 규모의 의약품 안정성 시험계약이 43%의 진행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영업비밀사항으로 기제되지 않았으며 계약기간은 지난해 9월27일부터 오는 2012년 3월31일까지로 총 계약금액은 25억6천300여만원에 이른다.현재 진행사항은 43%가 진행돼 10억9천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진연기자
청원군내 대형 경매 물건들이 부동산 침체의 늪 속에서 주인을 찾지 못하며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청원군 군유재산인 초정약수 스파텔은 지난 4차 입찰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해 오는 29일까지 97억여원의 예정가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공고를 냈으나 문의조차 없는 상태다.특히 네 차례 유찰을 거듭하며 최초 입찰가격인 122억407만470원 보다 20%이상 가격이 다운됐으나 이미 내년 감정평가를 다시 받아 좀 더 낮춰진 매각가격으로 매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부용면 문곡리의 온천레저시설인 '청원스파월드'도 28일 현재까지 모두 10차례나 유찰돼 최저매각가격이 감정평가액(329억3천116만원)의 26%인 86억3천270만원까지 떨어졌으나 주인을 찾지 못해 오는 10월1일 경매가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남이면 가좌리의 근린생활시설건물인 K건축자재유통센터도 4차례 유찰돼 최저매각가격이 감정평가액(35억7천218만원)의 40%인 14억6천316만원까지 주저앉았다.오창읍 양청리 오창비전프라자 내 일부도 8회나 유찰돼 최저매각가격이 감정평가액의 16%까지, 인접한 오창프라자도 일부의 경매가 7차례나 유찰돼 최저매각가격이 감정평가액의 20%까지 각각 떨어졌으며 오창읍 양청리
청원군 옥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호)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우수사례에 선정돼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했다.옥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제1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 응모,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통과해 우수사례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에는 △주민자치분야 △지역활성화분야 △평생학습분야 △센터활성화분야 등 4개 부문에 전국 69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219개 사례를 응모했으며, 옥산면을 포함해 67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한편 옥산면은 대회참가팀들의 우수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30일 옥산면 주민자치위원과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박람회 견학도 계획하고 있다.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청원/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