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기업인협의회가 주최해 청원군이 후원하고 본보가 주관한 오창과학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작은음악회가 7일 2010 청원생명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이 자리에는 이종윤 청원군수와 변종윤 청원군의회 의장, 김기억 청원군기업인협의회장 및 근로자, 청원군민, 관람객 등 1천여 명이 함께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이번 행사는 기업과 근로자가 한마음 한 가족 테두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공동체임을 확인하고 신바람 나는 기업 분위기 조성으로 근로자의 자긍심 향상 계기를 제공했다.특히 음악회에는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도 함께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한몫했다.행사 시작과 함께 박정오의 사회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시간에 이어 가수 이현민이 '영원한 사랑'과 '내사랑 트로트'를 열창했으며 이어 가수 단주가 '사랑은 둘이서', '울지마라'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줬다.이어서 윤승희와 임수정 등이 화려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김기억 청원군기업인협의회장은 "매일 매일 산업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 다 잊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네, 죄송하지만 이미 절임배추는 품절이 되어서 죄송하지만 내년에 다시 주문해 주세요."청원군 미원면 어암2리의 윤창한(50·사진) 청원생명절임배추작목반장의 전화기는 인터뷰 중에도 쉴 새 없이 울려대며 정상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기가 불가능 할 정도였다. 윤 반장은 "배추 값이 폭등했지만 지난해와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는 내용이 언론에 나간 뒤로는 오늘까지도 밤낮없이 수백 여 통의 전화가 와서 잠을 잘 수 없는데다 품절내용을 설명하느라 목이 쉬고 입이 다 부르텄다"고 하소연했다.올해로 절임배추를 시작한 지 5년을 맞았다는 그는 "절임배추를 시작한 첫 해 판매처를 찾기 위해 전단지 수천장을 뿌려가며 한명 두 명 확보한 고객들이 배추 값이 폭락 했을 때도 꾸준히 주문을 해줬는데 배추 값이 올랐다고 그들을 등진다는 것은 상상할 수 도 없는 일"이라며 "작목반에서 수확하는 물량이 2만5천여 상자 정도인데 단골 고객들을 제외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물량이 적어 하 루 만에 매진이 됐지만 아는 사람을 통해 소문을 듣고 전화가 폭주하지만 지난해 주문을 해주셨던 고객 우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밤늦은 시간에 주문 전화를 하는 고객들의 심정 때문에 전화기도 꺼놓지 못한다는
"청주까지 오고 가는 것도 불편하고, 돈 때문에 엄두도 못 내던 것 들을 학교에서 가르쳐 주니 너무 좋아요." 청원 문의중학교(교장 이춘순)의 연중 돌봄학교 운영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이를 통해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문의중은 인적·물적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력을 높이고 지역과 계층 간에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돼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다.실제, 올해 초 충북교육청으로부터 연중돌봄학교로 지정된 문의중학교는 학생들이 평소에 배우고 싶어도 여건상 어려웠던 플루트, 사물놀이, 탁구, 민화, 기타, 일본어를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강사비는 학교에서 전액 지원하며 기타도 학교에서 구입해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런 학교 측의 교육활동에 고마워하고 있다.문의중학교의 연중돌봄 프로그램은 이뿐만이 아니다. EBS교육방송 교재를 구입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별도로 지도하고 있으며, 전교생에게는 수준별 교과별 보충학습도 해주고 있다.또, 학생들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반응도 뜨겁다.이에 따라 문의중학교 전교생들은 지난 6일 속리산으로 떠나 생태체험도
가장 가까운 지역이면서도 멀게만 느껴졌던 청주시와 청원군이 공무원 인사교류로 화합의 물꼬를 튼 뒤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청원군 건축과와 청주시 건축과 전 직원들은 지난 5일 청원생명축제 행사장에서 건축행정 분야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 및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처럼 양 자치단체의 과원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종윤 청원군수와 김진형 부군수 및 이동주 청주시 도시 관리 국장도 참석해 덕담을 건네며 화합 분위기도 무르익었다.당초 한범덕 청주시장도 이 자리에 동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일정 때문에 부득이 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상당히 아쉬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양 지자체는 이 같은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더욱 확대해 마음의 벽을 허물어나간다는 계획이다.안성기 청원군 건축과장은 "학교 선후배 사이인 청주시 신철연 건축과장에게서 지난 9월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 듣고 흔쾌히 응하게 됐다"며 "양 지자체간 직원 교류가 있은 뒤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담당업무에 대해 소통도 하고 친목을 다진다면 앞으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인진연
코스닥 상장사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문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어보브반도체 (대표 최원)가 신제품 개발 호조 및 중국시장 매출 신장으로 월 매출액 5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6년 2월 매그나칩반도체에서 분사할 당시 월매출액이 20억원이었던 어보브반도체는 2008년 4월 30억원, 올 3월 40억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52억원을 달성해 창립 후 처음으로 50억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어보브반도체는 지난해 출시한 Flash MCU 및 LED Driver IC 등 13종의 신제품 및 올해 리모콘 및 LCD MCU등의 MCU 신제품이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상반기 57억원이었던 중국 매출이 올 상반기에는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0%나 성장했다. 어보브반도체의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쪽 현지 인력을 현재 20명에서 2011년말까지 30명으로 확대하여 중국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이 7일 오후2시 청 내에서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0년 제9차 문화와 정책이 함께하는 '일목(一木)정책장터'를 개최한다.이번행사는 모바일 라이프시대를 맞아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혁신 제품 마케팅 및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내 유명 소프트웨어 대표이사를 초청해 '스마트비즈니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활용법 특강'도 실시한다.또한, 기업의 납세협력비용 절감 및 허위세금계산서 수수차단을 위해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제도에 관한 설명'도 서청주세무서에서 진행한다.부대행사로는 제3분기 충북우수중소기업인, 모범여성기업인, 유망창업기업인상 시상식과 함께 충북지역에 소재한 중진공, 중앙회, 신보, 기보 등 중소기업지원 기관이 참여해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 등을 듣고 적극 해소될 수 있도록 하기위한 1:1 상담창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내 노인복지회관 어르신들의 하모니카 4중주단을 초청해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한 하모니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인진연기자
취임 이후 지역 경제 살리기와 주민 복지 증진에 힘 써온 이종윤 청원군수가 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 군수는 무엇보다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 행정을 보인 점이 돋보였다. 이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군수실 벽을 없애 군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자신과 면담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매주 2∼3회 읍·면을 방문해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농가를 예고 없이 전격 방문해 농민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 군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청원군이 대한민국 최고 농업 군(郡)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청원생명쌀이 4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리고 2010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해 청원군이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임을 널리 알렸다. 또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 10일 화장지 생산업체인 미래생활(주)과 투자 협약을 체결해 부용면 일원에 350억 원 투자를 약속 받았다.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효도청원 실현에도 힘을 기울였다.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노인 섬김이 사업을 펼치고, 방문민원처리
청원군 내수신협(이사장 정영석)이 지난해 9월 자산 500억 원 달성에 이어 최근 자산 600억 원을 돌파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969년 설립된 내수신협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대표적인 서민 금융기관으로 현재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제17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영석 이사장은 주민들을 끌어당기는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내수신협은 매년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을 비롯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적 우수 학생 등에 대한 장학금 지급사업을 펼치는가 하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 행사를 펼쳐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최근에는 고객들이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고 시민의 접근을 돕기 위해 신협 내부 인테리어도 크게 개선했으며 홈페이지(http://www.nscu.kr)를 새롭게 단장해 고객들의 편의도 높였다. 정영석 이사장은 "그동안 고객들의 애정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자산 600억 원 달성이라는 큰 업적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건실한 신협운영으로 지역에 환원하는 각종 봉사 사업에 중점을 두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
남창현(57) 3대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이 5일 본관 내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전 지식경제부 국장 출신인 신임 남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등 혁신기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기업의 애로를 one-stop으로 해결하는 기업지원시스템을 정착하고, 기업의 외연과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다년의 공직 노하우를 살려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유대를 바탕으로 지역사업이 원만이 진행될 수 있게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성숙한 거버넌스체계 확립, 책임과 실행, 경쟁과 상호협력의 조직문화 형성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남 원장은 청주 출신으로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서 공업화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앙부처 요직을 두루 거친 산업분야 전문가다./ 인진연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개발한 '민들레 막걸리'가 벌써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센터는 5일 '2010 청원생명축제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민들레 막걸리를 선보이며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다.이날 첫 선을 보인 민들레 막걸리는 북이면 민들레 작목반이 친환경적 농업으로 재배한 민들레를 분말, 진액, 건초 세 가지 형태로 가공해 소비자의 입맛에 가장 잘 맛는 방법을 택해 청원생명쌀을 원료로 제조한 것이다.국화과 다년생인 민들레는 영양학자에 따르면 3천종의 채소 중 가장 우수한 5가지 채소에 포함, 약효의 성분이 많아 항암과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민들레 막걸리는 맛, 향, 색상, 후미와 기존 막걸리와의 차별성 등 5가지 항목에서 응답자의 72%가 '맛이 좋다'고 답했으며, 민들레의 고유향과 색상, 막걸리를 마실 때 목에서 느껴지는 알코올 성분과 쾌감도가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존 막걸리의 텁텁함이 없으며, 두통도 없고 청량감이 좋아 여성과 젊은 층이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막걸리 시음자들은 "언제쯤 출시되느냐", "지금 살 수 있느냐"라며 큰 관심을 내보이기도 했다.농업기
(재)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원장 박철규)이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 공모사업인 '2010년 과학연구단지 문화지원 사업'에 선정돼 과학문화체험운영사업을 시작했다.국비 3천300만원을 사업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충북과학연구단지 중심의 BIT융합기초과학기술 대중화를 목표로 '찾아가는 충북과학문화체험단 운영'과 '충북과학문화확산 봉사단', '충북과학연구단지 주말 창의체험단 운영'의 3가지 사업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도내 초중고생 및 일반인, 대학생 대상으로 진행된다.찾아가는 충북과학문화체험단 교실은 지난달 30일 청주 주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지난 1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체험단 1기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4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충북과학문화확산 봉사단도 5일 1기 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4주 과정으로 진행 중인 창의체험단 교실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과학과 친해지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흥미를 더한 연속형 프로그램으로 사슴벌레로봇을 만들어 곤충의 특징과 몸의 구조를 이해하는 생태모방로봇 만들기와 피스톤의 원리를 이용한
청원군은 2009~2010년 희망근로사업을 위해 발행한 상품권으로 유통기한이 경과해 사용하지 못한 상품권에 대해 특별사용기간을 정해 사용기간을 연장한다.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청원군에서 발행한 희망근로상품권 중에 유통기한이 경과해 상품권 소지자들이 사용할 수 없는 상품권과 환전기한이 지나 금융기관(지역 농협)에 환전을 할 수 없는 상품권을 특정 기한을 지정해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상품권 소지자는 12월 6일까지 청원군 소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상품권 취급 가맹점은 12월 21일까지 지역 농협에서 환전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청원군은 관내 지역농협에 협조 요청을 하고 희망근로자, 상품권 가맹점 등에 널리 홍보하여 미사용 상품권을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2009년 상품권은 총 지급액이 11억1천650만 원으로 9월말 현재 11억1천414만 원을 사용해 사용실적이 약 99.8%이며, 2010년 상품권은 총 2억7천만 원이 지급되어 2억5천92만 원이 사용해 약 92.9%의 사용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희망근로임금과 동일한 상품권이 무용지물이 돼서는 안 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된 특별사용기간 동안 희망근로자들이 상
국내 최고의 비임상시험 기관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톡스텍(대표이사: 강종구)과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조중명)가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개발 코드명CG103065) 신약 후보 물질을 각사의 핵심역량을 투자해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향후 기술 이전 되거나 신약으로 최종 허가 받는 경우 양사가 수익을 일정 비율로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을 바이오톡스텍이 넘겨받아 전임상 개발을 완료하고, 이후 다시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임상개발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에 공동 개발키로 한 후보물질, CG103065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 질환 및 염증 질환 및 암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약후보로 알려지고 있다. CG103065는 류마티스 관절염 유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SYK(Spleen Tyrosine Kinase)라는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하여 치료효과를 내는 것으로 기존의 대표적인 치료제 엔브렐(2009년 매출8조원)보다 뛰어난 약효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