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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청원군수 취임 100일 "충북 첫 초중교 무상급식 실시"

  • 웹출고시간2010.10.06 13:42: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취임 이후 지역 경제 살리기와 주민 복지 증진에 힘 써온 이종윤 청원군수가 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 군수는 무엇보다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 행정을 보인 점이 돋보였다.

이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군수실 벽을 없애 군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자신과 면담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매주 2∼3회 읍·면을 방문해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농가를 예고 없이 전격 방문해 농민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 군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청원군이 대한민국 최고 농업 군(郡)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청원생명쌀이 4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리고 2010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해 청원군이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임을 널리 알렸다. 또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 10일 화장지 생산업체인 미래생활(주)과 투자 협약을 체결해 부용면 일원에 350억 원 투자를 약속 받았다.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효도청원 실현에도 힘을 기울였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노인 섬김이 사업을 펼치고, 방문민원처리반을 운영하며 어르신 체조경연대회를 여는 등 노인 복지사업에 총력을 다 했다. 또 노인건강 전문 강사를 두고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충북 지자체 중 최초로 초·중생 무상 급식을 실시한 것도 놀라운 성과다. 관내 초등학교 29곳, 중학교 11곳의 학교 급식비 중 학부모 부담금을 전액 지원해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청원·청주 통합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도 큰 성과를 올렸다. 청원·청주 통합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공무원 인사 교류를 추진하고 직원 합동 워크숍을 갖는 등 우호교류를 활성화했다.

이 군수는 "취임 이후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늘 고민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원/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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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