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의 부품과 화학재료를 생산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네패스가 유상증자(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결과 9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네패스가 지난 25일 밝힌 기타 주요경영사항에 관한 공시에 따르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된 청약결과 실권주 8만7천754주에 무려 1조1천191억여원이 몰리며 관심.청약 주식수만도 8천289만8천500여주에 달했으며 이 같은 열기로 네패스는 실권주를 포함해 220만주에 대한 청약을 100%완료./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인터넷을 이용해 집, 사무실 등 어디서나 24시간 필요한 민원을 안내·신청해 열람·발급 받을 수 있는 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 홍보에 나섰다.'민원24'는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수고도 덜고,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행정기관을 방문할 경우보다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가 주민등록등(초)본 등 58종이나 된다.특히 이달부터는 지적(임야)도, 부동산등기용등록증명서, 지적측량 기준점성과 발급 등 총 11종을 인터넷으로 열람 및 등본을 발급 받으면 수수료가 무료다.군 관계자는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민원서류를 열람 또는 발급받을 수 있는 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라며 "대민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24'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청원/ 인진연기자
"대한민국 중심이자 고속철도 유일의 분기역으로 고속철도의 중심인 KTX 오송역을 명품 역으로 만들자는 것을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28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동대구∼부산)에 따라 새롭게 정차하는 오송역의 초대 역장인 김기춘(46)역장의 첫 마디다. 김 역장이 설명하는 명품역이란 기존의 역이 티켓을 발부하고 오고가는데 중점을 둔 역인데 반해 머무는 역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난 8월 2일자로 초대 오송역장에 부임한 그는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자 33명 오송역의 전 직원을 대표해 책임감 느끼고 있다"며 "오송역 및 분기역 유치를 위해 많은 애를 쓰신 충북도민들의 열의가 있었기에 오늘이 있는 것 같아 감사드리며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규모면에서는 충청권 최대의 역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11월 1일 오전 6시39분 대전을 출발한 열차가 첫 정차해 서울역에 7시 28분 도착예정으로 49분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27년 만에 처음으로 오송역에 정차하게 되는 충북선 무궁화호 열차도 같은 시각 도착해 처음으로 X축 역의 환승이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현재 오송역의 여건에 대해 그는 "역세권이 하루 빨리 조성이 돼야 한다"며 "분기역이
청원군 유지원씨(사회복지과 위생담당·사진)가 제20회 공무원미술대전에서 공예작 '천년의 향기'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공무원미술대전은 행정안전부가 공무원들의 정서함양과 예술적 소질계발을 통해 보다 창의적인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미술제다. 이번 대회에는 서예, 한국화 등 7개 부문에 걸쳐 2천4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수상자 유씨는 2년 전부터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한지그림공예반과 개인공방을 다니며 한지공예를 익혔다.유씨는 "공무원미술대전에 한 작품이라도 출품해 보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해 '천년의 향기'를 완성시키게 됐다"라며 "대통령상 수상의 주인공이 돼 감격스럽고 한지 한 장 한 장의 정성으로 작품을 완성하듯 업무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본 대회 특선이상의 수상작품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역의 서울매트로미술관에서 전시한 후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정부과천청사와 정부대전청사에서 순회 전시한다.청원/ 인진연기자
충북혜능보육원이 후원인 이화성씨의 도움으로 원아들과 함께 '제2회 혜능원 아이들의 희망 만들기'프로그램으로 중국 상해, 항주 일원으로 해외문화탐방을 떠났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아동 10여 명은 27~30일 3박 4일 동안 중국 일원을 돌며 세계견문지식을 넓히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게 된다.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혜능원 아이들의 희망 만들기'프로그램은 후원인의 지정기탁을 받아 매년 진행되고 있다.해외연수 경험을 한 아동들은 자신감 회복으로 목표의식이 분명해져 전교 1등 및 대학교 진학 등 학업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혜능원에 대한 애착심이 강해지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혜능보육원 관계자는 "최근 부모의 이혼과 별거 등으로 고아 아닌 고아가 늘어 방황하는 아이들이 많다"라며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꿈과 희망을 주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신한은행 오송지점 개점식이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26일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권점주 부행장을 비롯한, 김기은 강외면장, 김기춘 오송역장, 박종관 오송중학교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신한은행 오송지점은 지점장 1명, 부지점장 1명, 직원 3명으로 구성돼 2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조성호 지점장은 "신한은행의 개점식에 보내준 강외면민의 환영을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 오송지점에서는 l회용으로 낭비되는 축하화환 대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쌀 42포(20kg)를 구입 강외면사무소에 기증할 예정이다./ 인진연기자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LCD/LED용 특수가스 생산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준열)가 미국 뉴저지 소재의 Voltaix사의 GeH4 합성공장을 유치했다.원익머트리얼즈는 최근 GeH4 및 GeH4 관련 특수소재 생산에 있어 세계시장의 선두주자인 Voltaix와 연간 25ton 규모의 GeH4 합성공장을 국내에 건설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GeH4 합성공장이 건설될 예정지에는 반도체와 태양전지 및 LCD 산업에서 사용되는 핵심 소재들의 생산설비를 향후에 추가로 건설 가능하도록 반영되어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역사적으로 GeH4는 특수가스의 일종으로 1970년대 후반에 정전인쇄기 제조용으로 일본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Logic과 메모리 직접회로에 SiGe 합금막을 제조하는데 사용되면서부터 그 시장이 성장했다. 직접회로에서 Ge의 존재는 전기전도성을 증대시킴으로써 Stressed and Doped Layers에 적용되는 실리콘의 물리적 및 전기적 특성을 개선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다중접합(Tandem) 태양전지에 적용되고 있는 GeH4는 태양광 중에서 적외선 영역의 빛의 흡수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도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의 '2010 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내 창업활성화를 도모하고,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마인드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창업에 관심 있는 도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팀/개인)을 대상으로 한다.참가를 원하는 학생은27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신청을 하고, 11월 16일에 발표 및 심사를 거쳐, 최종 6개팀(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게 된다.신청방법은 충북중기청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이호임)에게 e-mail(hilee1@smba.go.kr) 또는 우편(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803-1)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학생(대상 1개팀, 우수상 2개팀, 장려상 3개팀)에게는 충북중기청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경진대회와 관련한 정보 및 문의사항은 충북중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창업성장지원과(230-5357)로 문의하면 된다./ 인진연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이 27일 대전 목원대학교 앱 창작터에서 도내 각 대학의 산학협력단(장)을 초청해 앱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앱 컨퍼런스는 지난 3월~6월 동안 신청·접수를 통해 선정된 전국 앱 창작터(9개 대학 및 1개 연구기관)에 충북지역은 신청·지정이 없어 도내 각 대학의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육성정책 및 앱 창작터에 대한 관심을 위해 마련됐다.또한 이번 앱 컨퍼런스는 내년 초 공고 예정인 2011년 앱 창작터 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의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지원정책 안내, 선진 앱 창작터(목원 앱 창작터)견학 및 개발 앱 시연,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 등으로 꾸려진다.이대건 충북중기청장은 "지난 1990년 IT·SW를 기반으로 한 '벤처기업'이 우리나라 일자리 및 성장 동력의 원천이었다면, 2010년 이후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1인 창조기업'이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2011년에는 도내에서도 앱 창작터가 지정돼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육성의 산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우수한 건축물 건축을 장려하고 건축 관계자의 자긍심을 높여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마련됐다.응모 대상은 군 지역에서 공고일 기준으로 5년 이내에 건립된 모든 건축물로 단, 과거 우수 건축물로 선정됐던 것은 제외한다.응모희망자는 응모신청서, 작품 설명서, 건축개요, 각층 평면도, 입면도(2면 이상), 투시도, 실내ㆍ외 경관 사진 등 포함된 패널 1개를 갖춘 뒤 청원군 홈페이지(www.puru.net)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 건축과(251-3541)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내달 말 현장방문 등을 통해 건축물 디자인의 우수성, 주변경관과 조화의 적정성, 내부공간의 효율성, 외부공간의 활용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 1개 작품, 우수 2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선정작 건축주 3명에게 아름다운 건축물 기념패를 수여하고, 설계자 3명 및 시공자 3명에게 상패를 수여할 방침이다.청원/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