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에서 유기농업기능사 21명이 배출됐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처음 개설한 유기농업기능사취득과정 대비반에서 공부한 이들이 합격의 기쁨을 맛본 것이다.센터는 지난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55명을 대상으로 유기농업기능사 취득교육을 실시했다.시험 결과 1회에서 12명, 2회에서 9명 등 모두 21명(남 12명, 여 9명)이 최종 유기농업기능사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자격취득자 중 최고령자인 낭성면 귀래리 이명희(59)씨는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공부가 참 재미 있었다"면서 "50여 명과 함께 공부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강외면 봉산리 김순회(54)씨는 "올해 대추 출하 때 포장박스에 '유기농업기능사자격증 보유'라는 문구를 넣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높이는 등 유기농 농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센터 관계자는 "올해 교육에 이어 2011년에도 유기농업기능사취득과정과 가축인공수정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은 가까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오는 30일까지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청원/ 조항원기자
녹십자가 늘어나는 백신과 항체치료제 등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전문공장인 오창공장을 증축한다.녹십자는 예산 350억원을 들여 연면적 5천940㎡ 규모로 2012년 4월 준공이 목표하고 21일 밝혔다. 이 공장에는 간이식환자의 B형간염 예방 및 치료제 '헤파빅-진'과 헌터증후군 치료제 IDS의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또 림프종 치료제, 적혈구 감소증 치료제 등 녹십자의 신성장동력이 될 생물의약품 및 혈액제제 생산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700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연구소를 201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용인 녹십자 본사 인근에 바이오연구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대지면적이 1만2655㎡에 달해 국내 바이오연구소로는 최대 규모다. 녹십자는 최근 실시한 유상증자를 통해 시설투자금 703억원을 마련한 바 있다. 허은철 녹십자 부사장(최고기술책임자, CTO)은 "R & D는 미래의 매출액이자 GNP라는 신념으로 매년 꾸준히 R & D에 투자해, 가까운 미래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신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오는 2020년까지 매출 2조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인진연
○…녹색성장 위원회가 코스닥 상장사로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전문 제조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에코프로를 방문해 배경에 관심.녹색성장위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심의하고 조율하는 대통령 산하 직속기구로 지난 19일 소속 핵심 위원 및 기획단 주요 인사들이 에코프로를 방문.방문단은 국내 주요 배터리 완제품 제조업체 및 핵심 소재업체를 대상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공급망(Supply Chain)을 분석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부의 정책 수립시 반영하고자 현장 방문에 나선 것으로 풀이./ 인진연기자
○…코스닥 상장사로 OPC 드럼과 토너 카트리지 호환 칩 개발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파캔오피씨(대표 박병준)가 여권발급 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해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눈길.파캔오피씨는 보안 SI회사인 프랑스의 '오베르튀르 테크놀로지(Oberthur Technologies)'와 함께 네팔 정부가 추진하는 기계판독여권(MRP: Machine Readable Passport) 발급 사업에 여권발급장비의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 이번 사업의 총 규모는 발행부수 400만권, 금액은 1천400만 달러에 이르며, 파캔오피씨는 225만 달러에 올해부터 2015년까지 여권 발급장비와 소모품 공급 계약을 체결. /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운영하고 있는 주말·휴일에도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는 'Yes 청원, 24시 민원처리제'가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군은 민원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원과 직원 2명이 상주하는데 시행 한 달이 지나면서 민원 발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강모씨(청주시 내덕동)는 "지난 주 금요일 오후 경기도에 사는 이에게 자동차를 판 뒤 당장 인감 증명서가 필요했는데 인터넷을 통해 청원군이 휴일에도 민원서류를 발급해 준다는 소식을 접했다"라며 "다음 날 날이 밝자마자 서류를 발급 받았는데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오모씨(청원군 현도면)는 "형이 사망해 화장(火葬)을 해야 하는데 화장장에서 주민등록등본을 요청했다"라며 "휴일이라 걱정했는데 군청에서 간단히 발급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말·휴일에도 급한 서류 문제로 민원실을 찾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 24시간 언제든지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청원/ 조항원기자
청원군이 가족강화를 위한 의사소통훈련 지원서비스 '행복한 가정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미술치료 청주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매주 화요일 문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9월부터 12월말까지 4개월간 의사소통훈련, 자기인식프로그램(집단미술작업), 가족공동체프로그램 등을 주 1회씩 운영하게 된다.참여대상은 청원군에 거주하는 만19~65세 주민으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미술치료 청주센터 관계자는 "4개월간의 부모교육을 비롯한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나와 가족을 되돌아보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 주겠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21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22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통행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도로 교통량을 전수 조사한다.조사대상 도로는 국가지원지방도 6개, 지방도 23개 및 군도 29개 등 58개 노선이며, 차종별, 방향별, 시간대별, 도로별로 세분화해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군은 이에 앞서 보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읍·면 담당 직원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조사요령과 교통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의 혼잡상태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도로 정비 수요계획 및 사업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도로 정책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각종 개발 사업에 수반되는 교통영향평가의 기본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생명이 숨 쉬는 친환경 청원!'이라는 주제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열렸던 '2010 청원생명축제'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청원생명축제 평가보고서를 작성한 엄상용 오산대학 교수는 20일 군청에서 열린 강평보고회에서 관람객 30만 명 유치와 농·축산물 12억 원 판매라는 성과를 거둔 '2010 청원생명축제'를 성공적 개최로 평가했다.이날 발표한 방문객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응답자는 30-40대 여성의 응답자가 많았으며 가족, 친지와 방문한 관람객이 전체 응답자의 66.3%로 2/3가 넘었다. 이는 이번 축제가 향후에도 가족중심의 기획을 펼쳐야 한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참여 회수도 1회가 57.9%인 반면 2회 참여가 42.1%로 축제를 두 번 개최한 짧은 연혁에도 재방문 관람객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집계돼 축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이와 함께 정보취득의 경로로는 주위사람 권유가 38.2%로 가장 높았으며, TV,라디오 28.6%, 포스터 12.8%, 인터넷 11.4%로 조사돼 지역적인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프로그램 만족도에서는 서비스와 품질, 농산물, 행사장에
"아기 독감 백신접종을 하려고 하는데 병원은 너무 비싸고 보건소는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무료접종 물량확보도 제대로 안 돼 유료접종은 할 수 없으니 접종을 하려면 비싸도 인근 병·의원에서 해야지 별 수 있겠어요. 언제 백신이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기다리시든가요."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독감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청원군내 일부 보건소가 부담스런 백신접종가격을 아껴보려는 육아부모들의 마음은 이해하지 못할망정 불친절로 응대하기 일쑤여서 비난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비단 청원군 보건소뿐만 아니라 육아맘들의 인터넷 카페에는 비슷한 사례를 소개하는 글들이 연이으며 도내 보건행정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현재 충북도는 당초 확보키로 했던 독감백신 27만여 개(무료접종 17만7천명분과 유료 8만8천명분)를 조달하려 했으나 도내 12개 시·군 보건소가 확보한 물량은 74%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도내 시·군 보건소는 입찰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백신 구입에 나섰으나 단가가 낮다보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청원군의 경우 현재 2만4천여개(무료 1만2천120개, 유료 1만3천개)를 확보했으나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수술용봉합사 및 근관충전제 전문 생산 바이오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6회 2010 KRX 엑스포'에 참가한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번 행사에서 흡수성봉합원사, 치과용 충전재, 골수복재 등 기존 주력제품과 자회사 에스덴티의 다양한 치과용 장비, 또한 올 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요실금 치료용 메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요실금 치료용 메쉬는 기존 메쉬와 달리 절단면이 라운드 형태로 되어 있어 상처를 주지 않고 이물감을 현저히 줄여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현재 모든 검증과 품목 허가가 끝나 올해 4/4분기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참석자들의 관심과 반응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초 관련 특허기술을 모두 양수하여 본격 사업화에 나선 혈관문합기는 제품 특징 및 시술과정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보여줄 계획이다. 제품 전시 외에도, IBK, 그린손해보험 등 기관투자자들과의 일대일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신규 사업들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 인진연기자
청원군 농업인들이 서울·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직접 나섰다.이들은 '2010 청원생명축제'와 '충북도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농산물 직거래행사에 참여했던 농업인들로 도시철도공사에서 주최해 지난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5678 행복열차 직거래 장터'에 참여 중이다. 서울 청담역 7호선역 열차 안에서 펼쳐지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청원생명사과 영농조합법인 등 4개 단체의 농업인들은 사과, 고구마, 오미자, 도라지, 땅콩, 인삼을 판매하고 있다.또 오는 22 ~ 23일 at센터가 주최하는 강남터미널 직거래장터에도 미원 인삼작목반 등 2개 단체가 참여해 인삼과 청원생명쌀로 만든 떡을 판매할 계획이다.직거래 행사 경험이 많은 이들 농업인들은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해 상품을 소포장과 깔끔하게 손질해 안전한 농산물임을 강조하며 우리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애쓰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12차례 걸쳐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6억 3천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동을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원/ 조항원기자
지난 5월 고향인 팜팡가(Pampanga)주 제2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된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과, 릴리아 피네다 팜팡가주 주지사 일행이 19일 청원군 내 금진화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감탄사를 연발했다.방문단 일행은 바쁜 일정을 쪼개 이날 오전 금진화학을 방문해 환경 및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제품 개발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공장을 돌아보며 각양각색의 화려한 제품표면의 가공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아로요 전 대통령도 친환경 실크벽지 생산라인의 생산 공정을 살펴본 뒤 벽지 샘플 및 인테리어 필름 샘플을 관심 있게 눈여겨보며 수출은 어느 나라에 하고 있는지 혹시 직원 중에 필리핀인이 있는지 등의 질문을 건넸다.일행 중 한 관계자는 샘플을 살펴본 뒤 명함을 건네며 금진화학의 양해를 구하고 샘플북을 건네받은 뒤 본국에서 검토를 통해 다시 연락을 주고받기로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김진현 금진화학 대표는 "이번 방문은 큰 의미 없이 민간교류 차원에서 진행한 것인데 방문단 일행의 관심이 뜨거워 새삼 놀랐다"며 "현재 중국과 러시아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 오는 12월 답방차원에서 필리핀을 방문하는 만큼 초기 시장규모는 그리 크지 않겠지만 수출을
신약개발 인프라전문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주)바이오톡스텍이 일본 업체와 손잡고 간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바이오톡스텍은 19일, 오창 본사에서 비타민 유도체를 이용한 신물질 개발 전문기업인 일본 하이폭스사와 간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동개발에 나서는 간 질환 치료제의 원체인 신규 항산화제 HX-1171(이하 HTHQ)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인 비타민E와 비교해 각종 활성 산소증에 대해 2~150배 이상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500배 강한 염증 억제작용을 나타냈다.특히 간 장해의 대표적인 과정인 간 섬유화를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확인되어 간 섬유화, 간 경화 치료제로써 매우 유망한 물질이며, 그 결과가 국내·외 학술논문에도 수록됐다.HTHQ는 일본 하이폭스사에서 1990년부터 20여 년간 약 150억원 이상 연구비를 투자해 이미 임상 시험을 위한 비임상 시험을 모두 마친 상태로 전 세계에 물질 특허 및 용도 특허를 완료해 현재 IND 허가 및 임상 1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이번 협약은 강종구 대표이사의 일본 유학시절의 후견인인 하이폭스사 미끼사장과의 관계로 이룩된 것으로, 하이폭스사는 자체 개발한 신물
반도체 후 공정 전문기업인 진천 세미텍의 김원용 대표가 반도체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해 19~20일 이틀간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벤처코리아2010' 행사 개막식에서 김 대표는 안정구 유니크 대표와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 유왕돈 진매트릭스 대표 등과 함께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세미텍은 지난 2003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BOC(Board On Chip) 반도체 개발 등 현재까지 20여건의 기술개발에 성공했으며 메모리에 편중된 국내 반도체시장에서 탈피해 지속적인 시스템 비메모리 기술개발을 경주해왔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결과 반도체 임베디드 회로기판 제조방법 외 7건의 특허도 보유했으며 대규모 시설 투자 및 수출 증대도 꾸준히 이뤄왔다. 매년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해왔으며 올해는 2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했다. 적극적 투자를 바탕으로 2003년 매출 5억원에서 올해는 1천억원을 돌파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뤄왔으며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인재 양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도 인정됐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조기양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청원군이 여객·화물자동차 차고지외 밤샘주차 등 법규위반 차량에 대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 동안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이번 집중단속은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교통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동차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한다.영업용 여객·화물자동차는 허가 받은 차고지로 복귀해 밤샘주차를 해야 하나 이를 위반하고 인근 주택가 및 대로변에 밤샘주차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은 물론 소음 및 주택가 환경오염 등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단속을 요구하는 민원이 수시로 제기되고 있다.이에 군은 관내 전지역을 4개조 12명으로 편성해 학교, 공항, 주거지역등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여객·화물자동차의 차고지외 밤샘주차 단속을 계도 실시할 계획이다.주민생활 불편으로 민원이 예상되는 주택가 이면도로 및 교통사고의 위험이 많은 장소에서 밤샘주차 하는 경우, 도로상 주차구역선 내의 주차일지라도 대형 화물창의 주차로 소방차 등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장소에서 밤샘주차 하는 경우, 기타 밤샘주차 단속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중점 단속한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의 교통민원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법규위
청원군 보건소가 비만과 관련 있는 내수읍 주민 35세 이상을 대상으로 30여 명을 선정해 양ㆍ한방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내수보건지소는 체질량지수(BMI)25이상 대상자를 선정해 의사, 한의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와 함께 비만의 문제점을 찾아 운동요법 및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을 조절하는 양·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체성분분석 및 혈액검사를 통한 전문의 상담과 한방으론 사상체질검사, 한방치료(체감환투약, 귀이침, 복부침시술) 등을 통한 한의사 상담이 실시되고, 또한 주2회 운동처방사의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으로 포괄적인 비만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내수보건지소는 비만프로그램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니어 영양교육도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전ㆍ후 비교 결과도 대체적으로 좋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내수보건지소 관계자는 "앞으로 만성질환자 및 임산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보건지소를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해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제7회 청원군수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17일 오창중학교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종윤 청원군수와 변종윤 청원군의회 의장, 변재일 국회의원, 남기선 청원군족구연합회 회장, 족구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청원군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한화 L&C, 진로석수, 유니온 등 31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족구는 국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범국민적인 각광을 받고 있는 운동이다. 또한 전신운동으로서 좁은 공간에서도 별다른 장비나 도구 없이 아주 간편한 옷차림에 공 하나만 있으면 재미를 즐기며 충분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종목이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족구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화된 스포츠라 생각한다"라며 "오늘 족구대회가 더 많은 동호인들이 족구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고 특히 여러분들의 관심과 열정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원/ 조항원기자
IT·BT산업의 중심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제6회 오창산단 가족축제가 지난 16일 충북도 농업기술원 내 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입주기업체 근로자, 기업인, 가족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여는 마당, 단결마당, 화합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체육경기와 명랑운동경기, 재즈음악회 등 화합과 단결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특히 축구는 1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사전 예선을 통해 선정된 2개 팀(네패스 등)이 결승전을 치르고, 족구, 배구, 피구의 경우 회사의 명예를 건 회사 대항방식으로 치러져 애사심 고취와 근로자 단합에 일조했다.아울러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농업박물관 견학, 재즈음악회 공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지역아동센터 4곳에 격려금도 기부했다./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