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기반을 둔 식품제조·가공업체 5곳이 허위·과대광고와 함량 허위표시로 당국에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효소 등 특정원료를 사용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한 결과 모두 30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중 충북에서는 모두 5곳이 허위·과대광고나 함량 허위표시 등으로 적발됐다.점검 결과, 제천시의 A업체는 자사에서 생산한 식품에 치료 효능·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 광고했고, 음성의 B업체는 원재료 함량을 허위로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청원군의 C업체는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원료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한 뒤 이를 허위·과대 광고했다.효소식품은 식물성 원료(곡류, 과채류 등)에 식용미생물 배양으로 효소를 다량 함유하게 한 식품이다./ 이주현기자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정부의 무차별적 규제 완화 정책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자연녹지와 주거로만 허용되던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에 판매시설과 공장 건립을 허가하는 조치는 결국 수도권 과밀집중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또 "개발제한구역 내 임대주택 공급 의무규정 폐지와 특수목적법인 민간 출자비율 제한 완화는 지나친 사익 확대보장으로 공공성이 훼손되므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토부는 이날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 및 '도시군관리계획수립지침' 일부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주현기자
12일 충북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기온은 25~26도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평균 0~30㎍/㎥)으로 전망된다./ 이주현기자
'U-헬스케어'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IT 기기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받고 환자 스스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보단 '관리'의 개념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의사에게 진료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쉽게 말해 '원격진료'로 보면 된다.노인 인구 증가로 강력한 고령화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청주시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4만8천337명이던 노인 인구가 매년 0.3%씩 꾸준히 늘면서 현재는 6만1천635명(9.1%)으로 집계되고 있다. 10명 중 1명은 노인인 셈이다.인구 고령화와 함께 의료비 지출이 늘고 있다는 학계의 보고도 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분석한 '생애의료비 추정을 통한 보고서'를 보면, 65~84세 사이에 발생하는 1인당 의료비가 남성은 3천166만원, 여성은 3만866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렇듯 빠른 고령화 진행이 인구 대비 경제활동 축소로 이어지면서 공공 의료 서비스를 위한 충분한 재원마련이 어려워지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의료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U-헬스케어가 인구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불필요한 이동에 인
2015년도 전공의 전형일정이 공개됐다.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24일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원은 오는 10월께 최종 확정된다.레지던트의 경우 오는 12월 1일 원서접수를 시작, 12월 14일 필기시험과 16일 면접을 치르게 된다. 합격자 발표는 18일이다.후기모집은 12월19일부터 원서를 받는다. 추가모집은 2015년 1월 5일부터다.인턴의 경우 2015년 1월 22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9일 면접, 2월 2일 합격자 발표 일정으로 짜여졌다. 후기모집은 2월 3일 원서접수, 6일 면접, 합격자 발표는 9일이다.추가모집 원서접수는 2월 23일부터 진행되며 26일 면접, 27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주현기자
3일째 밤만 되면 요란한 비가 내린다. 11일 충북 역시 마찬가지다. 도내 곳곳에 오후부터 밤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날 아침 기온은 16~19도, 낮 기온은 26~27도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이다./ 이주현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총재 유재풍)가 10일 단양군에 이동 목욕 차량을 지원했다.이동 목욕 차량은 중증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대상으로 이동 목욕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차량이다.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L.C.I.F)기금과 회원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도내에서 사회복지시설이 취약한 단양군에 특별 지원했다./ 이주현기자
10일 전면 파업을 예고했던 충북대병원 청소용역 근로자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충북지부 소속 충북대병원 청소근로자 노조는 이날 "전날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노사 간 합의를 봤다"며 "사측에서 임금인상 요구를 일부 수용해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용역업체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11차례의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현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오전 11시20분 농협 서청주지점에서 6·25전쟁 64주년 안보강연회·위로연 참석 △이종윤 청원군수= 오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장 회의 주재.△이우종 충주시장 권한대행 =오전 11시 충주시장학회(10층)에서 열리는 충주시장학회 제3회 이사회에 참석△최명현 제천시장=오후 1시 30분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에서 열리는 여성친화대학 화합한마당 참석. △김동성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매포읍 금수사에서 열리는 8회 6.25 및 월남전 참전 호국영령 위령제 참석.△이필용 음성군수= 오전 9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자연재난 여름철 풍수해 대응훈련 참석
온종일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그래픽 디자이너 박모(30)씨는 어느 날부터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불쾌감이 들고 조금씩 거슬리는 통증이 생겼다. 며칠 지나지 않아 손목에 작은 물혹처럼 생기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커져 급기야 포도알만 해져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가 됐다. 만져보고 눌러도 봤지만 없어지지 않아 병원을 찾은 홍씨는 '손목 결절종' 진단을 받았다.박씨처럼 사무실에서 종일 컴퓨터 키보드 자판을 치고 마우스를 사용하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청소와 집안일 때문에 손을 많이 써야 하는 주부들, 헬스클럽에서 기구 운동을 반복하는 젊은 남성들에 이르기까지 손목결절종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갱글리언(ganglion)'으로도 불리는 이 증상은 관절낭이나 건초에 생기는 일종의 낭종이다.결절종은 종양이 아니라 관절액이 새어 나와 투명한 젤리 같은 성분이 들어 있는 주머니를 형성한 것이다.손과 손목에 흔히 생기는 연부조직(근육, 인대, 지방, 혈관 등) 종기로, 흔히 물혹이나 자갈풍으로 불린다.결절종은 모든 부위에 생길 수 있지만 주로 관절이나 힘줄막 인접에 생긴다. 특히 손목 위아래에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손목 관절의 관절막이 변형돼 부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 때문에 올해 여름 감염병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자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감염병이 있다.또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고,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 발생 가능성이 높다.올해는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수족구병이 예년보다 급격히 증가해 개인 위생 준수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각종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급성 호흡기 감염증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 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좋다.특히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모기 매개 감염병 발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집 주변에 고인물이 없도록 해 모기의 발생을 억제하고, 모기활동
오는 9월부터 일반병상기준이 6인실에서 4인실로 확대 적용되고 병실료 부담도 대폭 줄어든다.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4인실 2만3천원, 5인실은 1만3천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일반병상을 6인실에서 4인실로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입법예고안을 보면 일반병상이 약 2만1천개 증가해 병원급 이상 일반병상 비율이 83%, 상급종합병원은 65%에서 74%로 늘어난다. 지금까지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하면 4인실 6만3천원에서 11만1천원, 5인실은 4만2천원에서 4만4천원 가량을 냈다.앞으로는 4~5인실 상급병실료가 사라져 건강보험에서 정하는 입원료의 20~30%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 암 등 중증질환이나 희귀난치성질환자는 5~10%만 부담하게 된다. 복지부는 일반병상 확대에 따라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 부작용을 방지하는 조치들도 병행한다. 상급종합병원 4인실에 입원하면 입원료 본인 부담률이 30%로 통상적인 본인 부담률 20%보다 10% 높게 책정했다.1인실과 특실에 대해서는 기본입원료 보험 적용을 제
고지혈증 환자가 5년 째 증가추세(72.7%)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에게서 더욱 심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 수가 2008년 74만6천명에서 2013년 128만8천명으로 늘어 연평균 증가율이 11.5%로 나타났다.성별로는 2013년 기준 남성이 31만1천명에서 50만6천명으로 여성은 43만5천명에서 78만2천명(12.4)으로 12.4% 늘었다.2013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는 남성의 경우 60대 4797명, 50대 4042명, 70대 3880명 순으로 많았다.여성은 60대 1만241명, 50대 7550명, 70대 6971명 순으로 조사됐다. 60대는 여성이 남성보다 환자 수가 2배 이상 많았다. 고지혈증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1558억원에서 2013년 2114억원으로 556억원 증가했다.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40㎎/㎗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 이상인 경우다. 고지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고지혈증과 함께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이 발병할 수 있다./ 이
IT 발달에 따른 의료계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환자가 병원을 직접 찾는 전통적인 시스템에서 벗어나 IT를 통해 질병을 미리 예방하며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구조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를 '헬스케어 3.0'이라 부른다.청주 의료계에 따르면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은 '전염병 예방'이 최우선인 1.0에서 '질병 치료로 인한 기대수명 연장'인 2.0, '예방과 관리를 통한 건강수명 연장' 시대인 3.0시대에 이르렀다.IT 기술이 융복합되면서 질병 진단 방법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통신과 네트워크의 발달은 환자와 병원, 병원과 병원을 연결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했다.청주지역 종합병원의 경우 의사와 의사 간 자문을 구하는 원거리 협진은 지난 2003년 의료법 개정 이후부터 줄곧 사용돼 왔다.그러나 제도적 지원의 미흡으로 의사와 환자 간 원격진료는 할 수 없다. 의료계 반발에 부딪혀 원격의료 도입은 10년째 유보 상태다. 그렇다면 헬스케어 3.0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분야는 어딜까. 바로 '의료기기'다.대표적인 예로 당뇨를 관리하는 '혈당 모니터링'을 들 수 있다.혈당을 측정하려면 혈액 표본이 필요한데, 정맥혈을 뽑아서 측정하는 게 가
10일 충북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청주기상대는 "강수확률 60%, 예상 강수량은 5~30㎜며 산간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기온은 15~19도, 낮 기온은 25~27도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보인다./ 이주현기자
야생 진드기 주의보가 내려졌다.질병관리본부는 9일 '국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이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야생진드기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자 치사율을 공개했다.질병관리본부가 이 기간동안 바이러스 감염사례를 분석한 결과, 의심 환자 420명 중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6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45.7%를 기록했다.환자 4명 중 3명인 74.3%는 시골에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충북에서는 모두 7명의 SFTS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야생 진드기는)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물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수풀에서 작업하는 농업, 임업 종사자나 추석 전후로 벌초하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주현기자
▲최형란(증평공고 교사)씨 시부상=발인 10일 오전 6시 서울삼육병원 장례식장 206호.
9일 충북은 오후부터 저녁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고 강수확률은 60%다.이날 아침기온은 16~19도, 낮 기온은 27~29도로 보인다. / 이주현기자
'장밋빛 인생'을 꿈꾸며 어렵게 결심한 귀농·귀촌. 그런데 원주민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면 지옥도 그런 지옥이 없을게다.원주민과의 크고 작은 다툼은 마을에 있는 시설물 사용에서 시작된다.마을 공용 시설물 등을 만드는 데 원주민들은 십시일반으로 돈을 냈지만, 귀농·귀촌인들은 뒤늦게 들어와 이용하면서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얼마 전 '현대판 봉이 김선달' 논란이 일었던 청주시 흥덕구 죽림동 마을이 대표적인 예다.원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개발위원회가 최근 이사 온 새내기 주민들에게 부과한 간이상수도요금이 화근이 됐다.이 요금은 원주민들이 직접 정했는데, '수돗물'이란 용어에 익숙한 새내기 주민들은 이 체계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실제로 8세대가 있는 A빌라에 청구된 지하수 요금은 168만4천500원. 지난해 6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6개월간 사용한 금액이다. 당시 입주 세대가 절반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액수다.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서로의 견해차에 있다.원주민들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며 고압적인 자세를, 새내기 주민들은 법과 상식을 내세우며 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청주시의 '강 건너 불구경'하는 행정도 주민 간 불화를 키우는 데 한몫했다.제재
오는 7월부터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한 사람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한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의 '무자격자, 체납 후 급여제한자의 급여제한' 제도를 이달부터 급여 제한 시범사업을 한 뒤 내달부터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진료비 전액을 부담하는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495명과 연소득 1억원 이상 혹은 재산 20억원 이상이면서 6개월 이상 보험료 미납자 1천749명을 우선 적용한다.건강보험 자격을 잃은 무자격자도 진료비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무자격자는 정확한 통계가 확인되지 않지만 지난해 6만1천명이 의료기관에서 적발됐다. 2013년 말 기준 건강보험 급여제한자는 164만명이며 체납보험료는 2조3천억원에 달한다./ 이주현기자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 3층에서 24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연다고 4일 밝혔다.학술세미나 내용은 △빅데이터 활용사례 발표와 의료민영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효율적 인사관리를 위한 직원면접 및 채용 비결 △세무조사에 대비한 회계자료 정리방안 △중소병원의 주요이슈 사항소개 등이다.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철저한 보안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주요 내용은 △최신 의료정책을 적용한 EMR 소개(김정언 이메디정보기술 소장) △미래병원 전산화 트렌드(김명환 엔지테크 본부장) △의료기관의 소프트웨어관리와 정보 보안(하호일 라이브어플리케이션 팀장) △개인정보 유출방지를위한 보안적용 트렌드 및 구축 사례(김봉석 디에스앤텍 과장) 등이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소병원의 효율적인 솔루션 확보방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현기자
지난달 30일 5면, 2일 5면, 3일 1면 보도된 '청주 죽림동 현대판 봉이 김선달' 본보 기사와 관련, 마을개발위원회장 A(72)씨와 총무 B(65)씨는 간이 상수도 요금을 받는 행위가 위법인 줄 몰랐으나 이렇게 받은 요금은 간이상수도 관리비, 인건비 등 모두 마을운영자금으로 투명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유승춘(청주 금천고 교사)씨 부친상=발인 4일 오전 9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1호실, 장지 청원군 현도면 노산리.
뇌졸중 치료기관의 진료 수준은 높아지고 있지만 환자들은 여전히 병원을 늦게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3~5월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조사한 결과, 증상발생 후 응급실 도착시간 중앙값이 213분이었다.이는 전년 대비 5분 지연된 결과다. 구급차 이용률도 55.8%에 불과했다. 구급차를 이용한 응급실 도착 중앙값은 154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483분으로 3배 이상 길었다.골든타임 지표 하락에도 국내 의료기관의 뇌졸중 진료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2014년 급성기 뇌졸중 평가결과'에선 10개 지표 모두 95% 이상으로 조사됐다. 막힌 혈관을 녹이는 혈전용해제의 병원 도착 후 투여 중앙값은 46분으로 4차 평가 때보다 3분 줄었다.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뇌졸중 전문인력이 모두 상주하는 병원은 137개 기관으로 1차 평가 대비 24개 기관이 늘었다. 종합평가는 1~5등급으로 구분했고 95점 이상 1등급 기관은 98개 기관(48.8%)으로 전국에 고루 분포했다.지역별로는 충북 4개 기관, 서울 26개 기관, 경기 21개 기관, 부산 8개 기관 등 대도시에 1등급 기관이 많았다. 충북에서는 충북대병원,
자폐증 등 정신발달장애 환자 10명 중 6명 가량은 10세 미만이고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2012년 5년간 정신발달장애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0~4세가 461명(35.4%)로 가장 많았고 5~9세가 368.3명(28.3%)로 그 뒤를 이었다. 10세 미만이 전체 환자의 64%를 차지했다. 정신발달장애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환자 수가 줄었다. 2012년 기준 환자 수는 2만9천916명이고 성별로는 남성 76%, 여성 24%로 남성이 3배 이상 많았다.이 기간 환자 수 연평균 증가율은 '말과 언어 특정발달장애'와 '전반적 발달장애'가 각각 5.2%와 5.1%였다.반면 '학습숙련 특정발달장애'와 '심리적 발달장애'는 환자 수가 각각 6.8%, 3.5% 감소했다.세부질환 현황(2012년 기준)은 '전반적 발달장애'가 44.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말과 언어 특정발달장애'가 43.8%로 2개 질환이 전체 89% 가량을 차지했다.정신발달장애는 크게 '전반적 발달장애'와 '말과 언어 특정발달장애', '학습숙련 특정발달장애'로 나뉜다. 전반적 발달장애는 사회적 교류와 의사소통 장애, 제한적이고 반복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