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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10 10:29:31
  • 최종수정2014.06.10 10:29:31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 때문에 올해 여름 감염병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자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감염병이 있다.

또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고,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 발생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수족구병이 예년보다 급격히 증가해 개인 위생 준수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각종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급성 호흡기 감염증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 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좋다.

특히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모기 매개 감염병 발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집 주변에 고인물이 없도록 해 모기의 발생을 억제하고, 모기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고,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열, 설사가 있거나 눈,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유행성 눈병과 급성 호흡기 감염증 등 대부분은 철저한 손 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다"며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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