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북은 대체로 맑으나 쌀쌀하다.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9도, 충주 7도, 추풍령 8도 등이며, 낮 기온은 청주 16도, 충주 15도, 추풍령 17도 등으로 보인다. / 이주현기자
탈모치료의 효과를 믿지 못해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많다.아무리 노력해도 가늘어진 머리카락이 다시 굵어지거나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나지 않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것이다.오죽하면 우스개 소리로 탈모를 정복하면 노벨상을 줘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런데, 요즘 전국에서 소문 듣고 환자가 찾아올 정도로 탈모치료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의사가 있다. 김인수(36·사진) 청주탈모병원 미앤모 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하지만 한 번도 언론에 얼굴을 내밀지 않아 얼굴 없는 명의로 알려졌던 그가 처음으로 '외도'했다.지난달 31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미앤모 의원을 찾았다. 그는 진료실에서 탈모 환자를 시술하고 있었다."아, 오셨어요. 잠시만 기다리실래요? 하던 일만 마무리 좀 할 테니 차 한잔 드시고 계세요."30분쯤 지났을까. 시술을 마치고 돌아온 김 원장은 환한 낯으로 "기다리게 해 미안하다. 예약환자가 많아 시간에 쫓기며 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그는 생각보다 젊었고 얼굴은 곱상했다. 당연히 서울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공부한 소위 엘리트 의사인 줄 알았다.알고 보니 김 원장은 토종 '충북사람'이었다. 청주에서 자라고 청주고(71회), 충북대학교
의료기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육 및 보건산업 인재 양성, 정책 개발·조사 등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 직후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왼쪽)과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온 세상은 봄기운이 가득하다.2일 역시 봄기운을 느끼기 좋은 날씨다.이날 충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3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충북대병원은 오는 30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압화 42점을 전시하는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입원환우와 내원객을 위해 미동산 풀꽃 사랑회원들이 일년동안 활동한 작품들로 마련됐다. / 이주현기자
무릎관절증이 여성에게서 남성의 2.7배나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 무릎관절증의 점유율은 여성이 약 72.2%~73.7%, 남성은 26.3%~27.8%로 여성이 5년간 평균 약 2.7배 정도 높았다.계절별로는 봄·가을에 환자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3월 14.6%, 4월 4.0%, 5월 3.0% 증가세를 보였으며 10월 환자 수도 9월 대비 3.0% 증가했다. 겨울 동안 활동량이 적어 근력, 유연성 등이 떨어진 신체 상태로 3~5월에 조깅, 등산 등 무리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35만명에서 2013년 267만명으로 5년간 약 32만명(13.5%)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2%였다. 총진료비는 2009년 7천118억원에서 2013년 8천988억원으로 5년간 약 1천870억원(26.3%)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0%로 조사됐다.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70세 이상이 36.4%로 가장 높았고 60대 28.9%, 50대 24.0% 순이었다. / 이주현기자
1일 충북은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9도, 충주 7도, 추풍령 6도 등이며, 낮 기온은 청주 23도, 충주 22도, 추풍령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속보=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노조를 와해하기 위해 용역 깡패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청주시청에서 열렸다.공공운수노조연맹 의료연대본부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분회는 31일 청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병원 측의 노조탄압을 규탄하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청주시에 사태해결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파업 하루도 되지 않아 병원에 불법 대체인력이 투입되고 용역깡패가 동원돼 조합원을 폭행하는 불법이 판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29일 밤 신원불명의 용역 경비가 난입해 폭언과 폭행 등을 자행하면서 여성조합원이 응급실로 호송돼는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또 "같은 시각 병원 측에서 간병 대체인력을 불법으로 투입해 노조파괴 공작을 펼치고 있다"며 "파업기간 대체 인력투입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파업 3일 차 비조합원의 업무피로가 축적되자 환자를 방치한 채 오후 8시가 되지 않은 시각에 취침을 허락하는 등 환자관리도 소홀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대병원은 외래 로비 중앙 천정을 '로이강화접합복층유리'로 리모델링했다고 31일 밝혔다.
본보 성홍규 기자가 충북기자협회 2013 충북기자상을 수상했다.충북기자협회는 31일 충북지방경찰청 브리핑실에서 본보 성홍규 기자와 중부매일 김정미·김미정·신국진·류제원·임은석·김용수·신동빈 기자, KBS청주방송총국 임재성·이만영·한성원·강나루·최영준 기자를 부문별 수상자로 결정한 뒤 상패를 수여했다.본보 성홍규 기자는 편집 제목 부문 상패를 받았다. '제주의 하늘·바다와 해녀를 품고 그 섬에 영원히 잠들다'란 제목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기획취재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중부매일은 '세종대왕 100리길, 길을 걷다 이야기를 만나다' 제하의 기사를 공동 취재·보도함으로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일반보도 부문에선 KBS청주방송총국 뉴스完 팀이 '포트홀의 비밀', 사진 부문은 중부매일 김용수 기자('첫 눈 낭만은 남의 일… 폐지 생계 팍팍한 노인들'가 각각 수상했다.최대만 충북기자협회장은 "지역발전과 언론문화 창달에 힘써준 동료 기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훌륭한 기사를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속보='간병인 3교대 근무제'를 놓고 노조 측과 대립하고 있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노조를 와해하기 위해 '용역 깡패'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병원 노조측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10시20분께 신원불명의 남성 4명이 원내 1층 로비에 있던 조합원들에게 다가와 폭언과 폭행, 불법채증 등을 했다.이 과정에서 남성과 실랑이를 벌이던 A(여·42) 간호조무사가 폭행을 당했고 머리와 허리에 외상을 입어 현재 현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현장에는 한수환 병원장, 행정부장, 간호과장 등 고위 관계자들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본보 취재결과, 현장에 투입됐던 용역은 한 병원장이 직접 고용한 인력들로 확인됐다.문설희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본부 조직국장은 "관할서인 청남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병원은 용역 경비 투입을 신고하지 않았고, 했더라도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여성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 같은 병원 측의 행동은 지나친 처사"라며 "병원측이 용역 깡패를 고용해 정당한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무마시키려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하지만 병원 측의 말은 완전히 달랐다.병원 관계자는 "용역이 아니라 병원 직원들이다. 전혀 문제될
3월의 끝자락, 충북에서는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청주 무심천은 활짝 핀 개나리와 벚꽃을 보려는 시민과 자동차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벚나무는 이미 꽃망울을 틔었다.31일도 역시 꽃구경하기 좋은 날씨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0도로, 낮 기온은 19도에서 20도로 예상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보인다. / 이주현기자
충북이 때 이른 이상기온을 보이고 있다.오는 4월11일 예상됐던 벚꽃의 개화는 이미 지난 29일 만개했고,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은 7일째 계속되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오는 4월 초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24~30일) 도내 낮 평균 기온은 20.7도. 이 기간 도내 일 최고기온 평년값이 14.7도인 점을 감안하면, 예년보다 6도나 높다.이는 5월 초순 평년기온에 해당되며, 따뜻하기보다는 조금 덥게 느껴지는 수준이다.이 기간 유독 충북이 더웠던 이유는 최근 동아시아에 위치한 기단이 발달하면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됐기 때문이다.기온이 떨어지려면 대륙고기압이나 북쪽에서부터 찬 공기가 유입돼야 하지만, 최근 남서풍의 세력이 강해 한기가 유입될 틈이 없었다.지난 28~30일 도내 상공을 가득 메웠던 구름도 고온현상을 부채질했다.구름은 열(熱)이 대기로 방출되지 않게 하는 '이불' 역할을 하는데, 이 같은 성질 탓에 대기가 쉽게 가열돼 낮 기온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기상대 관계자는 "29~30일 비가 오면서 온도가 내려갔지만, 고온현상은 내달 초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주현기자
봄이 손짓한다. 내게 오라고. 봄은 때론 청순하게, 혹은 섹시하게 시선을 자극한다. 지나간 청춘도 되살릴 것 같은 설렘이 봄바람을 타고 콧잔등을 스쳐간다.지난 29일 대청호 둘레길 8구간을 찾은 충북일보 클린마운틴 아카데미 회원들 35명의 마음도 봄소식에 들뜨긴 매한가지였다.봄은 둘레길 곳곳에 노랗고 빨간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연한 쑥이 꼬무락대며 올라오고, 만개한 진달래가 바람에 일렁거렸다. 마치 생명이 꿈틀거리는 듯했다. 이날 내내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했지만, 이미 봄에 매료된 회원들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대청호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다"며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특히, 숲길과 동네길을 오가는 완만한 산책 코스에 회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그렇게 자연을 벗 삼아 걷기를 십여분. 마티고개에 도착했다.마티고개는 지형이 말머리와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생각보다 경사가 심하고 길이 험했다.가는 길목마다 작은 개울이 보였는데, 다듬어지지 않은 촌스러움이 나름의 멋을 완성했다.한 여성회원은 "비가 와서 땅이 질퍽거렸지만 그 나름의 운치가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둘레길 8구간 길은 '석탄리 피실~능선 갈림길~석탄리
의약품의 약효를 증가시키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품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약을 먹고 있는 환자는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을 되도록 피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기본적으로 약에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데,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하면 과잉으로 인해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현기증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또, 일부 소염진통제(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와 같이 섭취하면, 카페인이 의점막을 자극해 속쓰림 등의 부작용도 증가 시킬 수 있다.우유도 약물 흡수를 방해하거나 혈중 칼슘 농도를 지나치게 높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이밖에 마늘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일부 약물이 간에서 분해되는 양을 변화시켜 혈중 약물 농도에 영향을 미치거나,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에 따라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다. / 이주현기자
청주 하나병원 심혈관센터가 28일 혈관 촬영 및 중재시술 2천례를 달성했다.이 같은 진료 실적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3월 26일까지 4년여 만에 이룬 것이라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최근 5년간 심혈관 시술 환자 현황을 보면, △2010년 141명 △2011년 414명 △2012년 490명 △2013년 778명 △2014년(3월26일 기준) 185명 등 모두 2천8명이다.수술별로는 △관상동맥조영술(CAG) 1천331건 △관상동맥 중재술(PCI) 478건 △사지혈관 및 조영술 131건 △사지혈관 및 중재술 45건 △혈전제거술 22건 등이다.김명현 하나병원 심혈관 센터장은 "혈관 촬영술은 플라스틱 관(직경 2~3㎜, 길이 약 1m)을 동맥이나 정맥에 삽입해 심장에 도달시킨 뒤 심장근육에 조영제를 주사하고 X-선을 투영해 관상동맥 형태나 이상을 관찰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를 통해 심장의 기능 및 형태를 파악해 필요한 경우 중재시술(풍선확장술, 스텐드 삽입술, 판막 성형술)을 할 수 있다"고 했다.청주 하나병원은 최신 뇌혈관 투시 촬영 장비의 도입추진과 심혈관, 뇌혈관 센터의 확장을 계획 중이다. / 이주현기자
10대 충북간호사회장에 오른 이미현(여·59·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신임회장의 어깨가 무겁다.정부가 추진 중인 간호인력 개편안과 포괄간호서비스를 두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간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등 어느 때보다 민감한 시기기 때문이다.간호인력 개편안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직역간 갈등을 없애고 간호사, 1·2급실무간호인력으로 나눠 국민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법안이다. 이 신임회장은 27일 기자와 만나 충북지역 간호사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하는 데 헌신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힌 뒤, 간호인력 개편안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그는 지역 간호계에 대해 "어려운 상황일수록 힘을 모아야 한다. 그래야 간호법 제정도 할 수 있고 그 외 다른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다"며 단합을 촉구했다.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한 문제점도 언급했다.이 신임회장은 "포괄간호서비스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들이 간호뿐 아니라 간병 서비스까지 담당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라며 "환자 입장에서는 따로 비용을 들여 간병인을 두지 않아도 되고, 의료진도 보호자와 간병인으로 북적이는 병실의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으니 이상적인 의료복지정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면
28일 충북은 아침, 낮 일교차가 무려 20도 가까이 날 것으로 보인다.보통 일교차가 10도를 넘어서면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데,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일교차가 20도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한다.복장에 신경 쓰고 하루에 1.5~2ℓ정도,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기온은 24~25도로 예상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20㎍/㎥)으로 보인다. / 이주현기자
교대근무제 도입 등을 놓고 노사 갈등을 이어온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공공운수노조·연맹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 측이 인력 충원 없이 간병사 교대근무제 도입을 고수하고 28일 마지막 교섭도 결렬된다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교대제 근무 전환의 기본은 인력 충원지만, 병원 측은 인력 충원 없는 근무형태를 고집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이어 "병원 측은 지금보다도 후퇴한 근무제를 제시하고 수차례에 걸친 교섭에서도 전혀 태도를 바꾸지 않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병원 측이 고수하는 교대제 안은 환자 15~21명당 간병사 1인이 배치되는 위험천만한 계획"이라며 "간병사는 전보다 3배나 더 높은 노동 강도를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조는 "간병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고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후퇴시키는 교대제 안을 병원 측이 철회하지 않는다면 파업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 이주현기자
요즘 부쩍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기운이 완연하다.남녘에서는 봄꽃 소식이 도착했고, 곳곳에서 봄을 느끼려는 나들이객도 심심찮게 보인다.27일 역시 충북 곳곳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27일 도내 낮 평균기온이 22도로 예상돼, 봄 기운을 느끼며 나들이하기 좋겠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26일 라이온스협회 회원과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성헌(국민일보 기자)씨 결혼=4월5일(토) 낮 12시 청주리호관광호텔 1층.△양승모(충주시의회의장)씨 장녀(주애) 결혼=5일오후2시 충주시 문화동 마이웨딩홀1층 에메랄드홀(010-5492-4885)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목디스크 진료환자는 모두 78만4천131명으로 지난 2007년 57만3천912명보다 21만여명 증가했다.이처럼 근골격계 질환이 급증한 이유로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꼽았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탓에 신체 곳곳의 새로운 질환과 운동 부족에 따른 근육량 감퇴 등을 초래했다는 게 의료계의 전언이다.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손가락 관절염, 거북목 증후군, 어깨 통증, 손목터널 증후군 등 각종 관절질환의 위험성에 노출되기 쉽다. 또 스크린이 눈높이보다 낮고 화면이 작아 목을 앞으로 숙이게 되는데, 이 자세가 오래 유지되면 목뼈의 전만이 소실돼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지는 거북목 증후군도 우려된다.이를 뒷받침 하듯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지난 2007년 9만5천명에서 2013년 14만3천명으로 무려 5만여명 이상 늘었다.휴대가 편리해 잠자리에서도 스마트 기기를 쓰는 이들이 많은데, 수면 부족은 비만과 관련이 깊다. 잠이 줄면 식욕과 관계되는 그렐린이나 렙틴과 같은 체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는데 이는 과식
▲안종우(제천 덕산초중학교 주무관)씨 부친상=발인 27일 오전 8시 충주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장지 충주시 하늘나라 화장장.
폭탄주 마시는 40대, 비만인 40대가 위험하다지방간은 간의 대사 장애로 인해 중성지방과 지방산이 간세포에 5%이상, 심할 경우 50% 까지 축적된 상태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면 간의 색이 노랗게 변하고 비대해지는데, 오른쪽 가슴 밑이 뻐근하거나 잦은 피로, 소변이 누렇고 거품이 생기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거나 파괴되어 간경화로 진행된다.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은 과음과 비만이다. 일반적으로 간에 이상을 초래하는 음주량은 남자의 경우 소주 약 반병, 맥주 2병이고 여성의 경우 소주1/4병, 맥주 한 병 가량이다.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약75%가 지방간을 가지고 있다고 볼 정도로 알코올과 관련이 깊어 그만큼 금주가 강조된다.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자리를 갖더라도 과음하지 말고 공복에 술을 마시거나 폭탄주는 삼가야 한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된 야채나 과일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비만으로 인해 지방간이 생겼다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복부비만은 체내에 나쁜 지방의 축적이 심화된 상태이므로 지방섭취를 줄이고,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적극적인 체중감량이 필요하다.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주관하는 '2024.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8년 연속 우승 신화를 써내려갔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3월 16일 충남의 강호 천안북일고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0대 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3월 17일 청주고, 23일 온양BC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승을 확보해 주말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고지에 올라섰다. 3월 24일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한 후 4월 27일 열린 천안CS에 6대 2로 5차전 경기까지 모두 승리하며 총 전적 5전 5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광고는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78회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79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등 전반기에 열리는 모든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52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 학교를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이정배 세광고 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