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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린이 안전 문화공연 성료

재난 대응 능력 향상, 안전교육용 뮤지컬 개최

  • 웹출고시간2023.05.24 13:17:49
  • 최종수정2023.05.24 13:17:49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어린이 안전 문화공연이 이뤄지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어린이 안전문화 공연(안전 뮤지컬)'을 23일과 24일 이틀간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진행했다.

안전 뮤지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난 및 안전 분야 취약자인 어린이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연출과 함께 진행된 안전교육용 뮤지컬이다.

'뭉치와 안전이의 안전나라 대탐험'이라는 공연명으로 진행된 안전 뮤지컬에서는 어린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레이저쇼는 물론 풍선아트가 함께 진행돼 호기심 가득한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시는 엔데믹 이후 개최된 첫 공연답게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져 안전에 대해 재미와 함께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을 아이들에게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 대응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 체험이 가미된 공연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모두가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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