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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4 11:33:17
  • 최종수정2023.05.24 11:33:17

증평 삼보사회복지관은 24일 SK이노베이션과 독거노인을 위해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은 24일 SK이노베이션(SK아이이테크놀로지)과 함께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결연사업은 SK이노베이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 및 연대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한다.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중 독거노인 2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기업 결연 봉사활동이다.

24일 실시한 1회 차 활동은 후원물품(식료품 및 청소키트)을 전달하고,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사랑 대청소를 실시했다.

정태선 관장은 "행복나눔 사랑잇기 사업을 통해 외로움을 느끼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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