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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4 13:14:31
  • 최종수정2023.05.24 13:14:31
[충북일보]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이 영동군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안에 소성한 '일라이트 휴양빌리지'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군은 24일 이 재단과 일라이트 휴양빌리지 위수탁 협약을 했다.

이 휴양지는 신비의 광석으로 불리는 '일라이트'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한옥 형태의 건물 10채가 들어서 있다. 객실은 3~6인 실로 꾸몄다.

모든 객실을 일라이트 내장재로 꾸몄고, 일라이트를 원료로 생산한 생수와 비누·치약 등도 비치했다.

군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5억t 이상이 묻힌 것으로 추정하는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과 유기물 분해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건강·미용·건축 분야 등에서 주목받는다.

재단 측은 빌리지 운영현황 등을 분석한 뒤 요금체계를 개편하고, 서비스와 환경개선 등에 나설 예정이다.

박순복 재단 상임이사는"일라이트 휴양빌리지가 영동의 체류형 관광을 이끄는 농촌 치유형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며 "군의 4대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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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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