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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비전 2030' 체계적 수립 주문

"지역의 발전 전략, 시민들과 공유하고 적극적인 참여 이끌 것"

  • 웹출고시간2021.02.22 13:06:11
  • 최종수정2021.02.22 13:06:11

조길형 충주시장이 현안업무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보여줄 '비전 2030'의 체계적 수립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22일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올해 상반기에 시민들에게 보여드릴 새로운 비전을 완성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10년 후 지역의 성장과 인구 관리, 외지에서 찾아오는 매력적인 기반까지 갖춘 도시의 모습을 보여줄 다각적인 전략을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 분야의 수소·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산업단지와 기업 유치 △안전·보건 분야의 감염병 예방을 중심으로 한 방어책 구축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푸른 도시 조성과 문화·관광·복지 인프라 지속 확충 △철도, 광역교통망 등 변화하는 주변 환경을 반영한 연계사업 △젊은 농촌을 위한 청년농 육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비전 2030'은 시가 나아갈 발전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중요한 기반"이라며 "10년 후 미래상에 희망과 기대를 품을 수 있도록 부서별로 준비하고 있는 내용을 잘 취합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지역 내 코로나 상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지만, 전국적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점검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해빙기의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위험하다는 점을 명심하고 산불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조 시장은 "향후 10년은 물론 그 이후까지 지역 발전의 가치관을 보여줄 확고한 토대를 만들 것"이라며 "비전 2030이 시민의 마음에 더 가까워지는 충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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