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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05 12:06:58
  • 최종수정2022.12.05 12:06:58

증평군이 장동리에 디딤숲공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이 공원은 지난해 아동정책발표 한마당에서 제안한 것이 채택돼 조성된 것이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장동리 607번지 일원 652㎡부지에 장동리 디딤숲 공원 조성을 마쳤다.

이 공원은 지난해 2회 증평군 아동정책발표 한마당에서 대상을 받아 채택된 증평 오누이팀(김희정(당시 증평중 1년) 김선율(증평초 4년))의 제안을 반영해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당시 오누이팀은 "학교에 오가는 길에 있는 골목 환경(장동리 607번지 일원)이 열악하다. 청소년 일탈행위가 빈번하고 도시경관도 해치고 있다"며 "잘 보이지 않는 곳도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통학로 개선을 제안했다.

이에 군은 7억5천600만 원으로 토지를 매입하고 수목 식재, 편의시설(계단, 보안등, 램프) 설치 등을 통해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내년 봄철꽃길조성사업 추진 시 공원에 꽃과 나무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공원이 부족한 장동리 구도심에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해 우범지대를 없애고 경관도 향상시켜 인근 주민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목소리로 시작한 디딤숲 조성사업으로 아동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기쁘다"며 "탄소 흡수원인 도시 숲을 확대 조성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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