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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비만은 질병, 건강은 행복입니다 "비만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 웹출고시간2020.10.19 11:01:02
  • 최종수정2020.10.19 11:01:10
[충북일보] 영동군은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19일 영동읍 중심 시가지에서 비만예방 홍보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0년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이 질병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비만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위해 '10월 11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이에 군은 비만예방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캠페인을 계획했다.

올해 비만예방의 날 슬로건은 "새로운 일상, 걷기로 시작해요."로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일생생활 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비만은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국가 등 5개 주체가 함께 노려해야 할 사회적 질병이다.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동군민의 성인 비만 유병율은 2017년 24.8% 2018년 26.6%로 2019년 34.0%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청소년의 비만율도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충북이 13.1%로 지난 5년간 3.9%p 증가했다.

이에 영동군 보건소는 건강생활의 첫걸음인 비만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군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이어 관내 초·중등 21개교에 아동 비만예방 교육 영상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습관 실천하기」과 줄넘기를 배부하여 아동기 비만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늘리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비만예방의 중요성 인식을 통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동기 올바른 교육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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