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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민, '지역경제 회복' 안간힘

영동사랑 상품권 구매량 폭발적 증가세 '26억2천400여만 원 구매'

  • 웹출고시간2020.07.08 11:19:34
  • 최종수정2020.07.08 11:19:34

영동주민들이 영동사랑 상품권으로 소비활동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민들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민들이 영동사랑 상품권 사용을 늘리면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해소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영동사랑 상품권은 영동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다.

일반 주민은 물론,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영동군민 모두에게 애용되며 침체된 지역경제 숨통 틔우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영동사랑 상품권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군민들의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구매량은 26억2천444만5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구매량 6억291만 원보다 4배 가량 많다.

한 주민은 "영동에서는 최근 현금보다 영동사랑상품권이 더 많이 유통된다"라며 "주민들이 식당, 문구점, 약국 등에서 두루두루 편하게 사용하며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 후 5∼6월간 영동사랑 상품권 구매량이 13억6천524만 원으로 상반기 구매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전체 구매량 13억9천781만 원과 비슷한 금액이다.

일상생활과 경제·사회활동을 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감염예방 활동을 지속해나가는 성숙한 군민의식도 보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 될 것 같다"며 "영동사랑 상품권 할인 기간 연장을 검토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부터 영동사랑 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해 군민들의 상품권 구매를 촉진시키고 있으며, 영동사랑 상품권 사용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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