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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지역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체험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17.08.22 11:23:26
  • 최종수정2017.08.22 18:34:24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의회 민주주의의 체험을 통해 민주적인 회의운영과 토론문화를 학습하고 지방의회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모의의회를 마련했다.

2009년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이번 모의의회에서는 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참여위원회 학생 20여명이 참가해 지방의회의 주요 의사일정 처리 과정을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모의의회에서는 과거 역할연기 또는 흉내내기 의사진행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가상 조례안,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직접 발굴해 의안으로 다룰 예정이어서 열띤 토론과 학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의회 민주주의의 체험의 장으로 적극 개방해 지방의회의 민주적 가치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해 지방자치 성숙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정문 의장은 "이번에 열리는 모의의회를 통해 주민의 대표로서 의사결정 과정과 지방자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의견을 펼칠 수 있는 당당한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23일 오후 5시30분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도 방청에 참여해 지방자치를 체험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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