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농한기 신바람 건강교실 운영

"시민의 건강, 충주시보건소가 함께해요"

  • 웹출고시간2016.12.13 14:39:41
  • 최종수정2016.12.13 14:39:41

충주시보건소가 내년 2월말까지 신바람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조 등 유산소운동 등을 실시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농한기를 활용해 건강한 농촌마을을 육성하고자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12주 동안 신바람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운동이 부족하기 쉬운 겨울동안 건강도 지키고 이웃과 함께하는 주민화합의 시간이 될 이번 신바람 건강교실은 13개 보건지소와 16개 보건진료소 등 29곳 보건기관에서 읍·면지역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바람 건강교실은 읍면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생활 실천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운동과 통합건강증진 교육을 함께 병행 추진한다.

운동교육은 전문 강사를 투입해 택견 및 생활체조, 줌바·라인댄스 등을 주 2회 실시, 근력 및 유산소 운동을 고루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교육은 공중보건의사(내과, 치과, 한방의사)의 대사질환 예방관리, 구강관리,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각 사업담당자는 영양, 절주, 금연, 치매예방 등을 교육하는 등 건강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보건소는 2013년부터 3년째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유산이자 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운동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확산,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는 특별히 충주시립택견단이 개발한 당뇨택견체조를 노인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배울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인숙 건강증진팀장은 "신바람 건강교실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