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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외국인 유학생 한글백일장 대회 개최

한글 글짓기 통한 한국어 능력 향상 돕기 위해

  • 웹출고시간2016.10.09 15:21:14
  • 최종수정2016.10.09 15:21:14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7일 하늘공원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글백일장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백일장 대회는 한글 창제 570돌 한글날을 맞아 교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글 글짓기를 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백일장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 연수생 5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학부생은 '가을이 되면 떠오르는 추억'을 주제로, 한국어연수생은 '나의 꿈'을 주제로 각각 글짓기 경연을 펼쳤다.

세명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가르치는 한국어강사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일 최우수상 등 14명의 입상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김계수 세명대 대외협력처장은 "백일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확하고 아름답게 전달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바란다"며 "세명대는 앞으로도 유학생 다변화와 맞춤형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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