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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Geo Edu Park'를 활용한 자유학기제 활동

지역에서 관찰되는 화석 이용 체험으로 공부

  • 웹출고시간2016.07.28 18:53:01
  • 최종수정2016.07.28 18:53:01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28일 관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단양 Geo Edu Park'를 활용한 자유학기제 활동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단양 Geo Edu Park'는 단양 지역에서 관찰되는 습곡, 단층, 부정합, 사층리 등의 구조와 두족류, 산호, 필석 등의 화석을 이용해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다.

또한 올해부터 전면 도입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생활하고 있는 지역에서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영춘중학교 최현규(지구과학 전공) 교사와 단양중학교 박지형 교사(물리 전공)에 의하면 2학기 때부터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미리 과학 탐구반 학생들에게 적용해 실제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김대수 교육장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이용한 실질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감사하다"며 "이와 같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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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