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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 4번째 단양중 방문

5년째 계속되는 한국과 중국 학생들의 우정

  • 웹출고시간2016.07.20 14:07:00
  • 최종수정2016.07.20 14:07:00
[충북일보=단양]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구 송양삼중집단학교) 교사 5명과 학생 15명이 지난 18일 단양중학교를 다시 찾았다.

단양중학교와 송양현제3중학교의 한·중 국제 학생문화교류는 한·중 청소년 간의 언어와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간의 우의 증진을 위해 2012년도에 시작돼 올해로 5년째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방문단 쳔린파(·林法) 단장을 비롯한 중국 교사와 학생들은 첫날 단양 지역 인사들을 비롯해 단양중학교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간단한 환영식과 함께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셋째 날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한복입기 체험과 온달관광지, 사인암, 도담삼봉 등과 같은 단양 지역 명소 탐방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방문단 교사들은 "한국 교직원들의 세심하고 정성어린 대접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환영식 마지막에 전교생과 함께 찍은 기념촬영은 중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2014년 큰딸에 이어 올해 작은 딸까지 두 딸을 한·중 국제 교류에 참여시킨 학부모 조영희씨는 "한·중 교류를 통해 매년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딸들의 학창시절에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 방문단은 이후 서울로 이동하여 수도 서울의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를 체험하고 22일 오전에 귀국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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