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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14 19:44:07
  • 최종수정2016.07.14 19:44:1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비교적 무난하게 도의회 예결위 문턱을 넘었다.

그러나 '의문의 사업비'로 지목되던 항목은 여지없이 도려내졌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349회 임시회 3차 교육위를 열고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제출액 2조607억6천750만7천원 중 27억4천707만원(0.13%)를 삭감했다.

삭감된 6개 사업의 총 요구액은 27억8천207만원으로, 이 가운데 5개 사업은 전액, 1개 사업은 일부 삭감돼 확정액은 3천500만원으로 줄었다.

전액 삭감된 5개 사업은 △행복씨앗학교성과분석 연구용역비 7천500만원 △투자교육지원사업비 2억원 △영동교육지원청공동관사매입 18억원 △옥상정원조성 3억9천875만8천원 △송면중 공동관사신축 2억2천599만2천원 등 총 26억9천975만원이다.

일부 삭감된 1개 사업은 △과학전시관현대화사업, 현대화계획수립용역 8천232만원 중 4천732만원이다.

사업비가 전액 삭감된 '송면중 공동관사신축'은 김병우 교육감의 정책보좌역을 지낸 교원이 교장으로 있는 학교와 관련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윤홍창(제천1) 새누리 의원은 "섬마을 선생님 문제로 (관사가) 관심을 끌게 됐는데 어느 것부터 해야 하는지 순위가 정해져 있지 않고 조사도 없다"며 "새로 짓는 예산 순위를 정확히 정해서 정말 열악하고 필요한 곳에 관사를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달 29일 총 8억4천820만원을 들여 송면중 공동관사를 짓겠다며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선사업비 2억2천599만2천원을 포함시켰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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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