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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반딧불 편의점' 현판식 개최

성폭력·가정폭력 등 위급상황시 대피
도내 110곳 편의점과 협력…무다이얼링으로 112신고 범인 검거 및 안전귀가서비스

  • 웹출고시간2016.06.30 17:29:28
  • 최종수정2016.06.30 17:29:28

김정훈(가운데) 충북지방경찰청장 등이 30일 '반딧불 편의점'으로 지정된 청주지역 편의점에서 관계자로부터 무다이얼링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경찰이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 등 잇따른 묻지마 범죄의 주요대상인 여성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을 대피처로 지정, 운영하는 치안정책을 펼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30일 오전 11시 청주시 청원구 덕벌로 CU편의점에서 도내 편의점 지역 책임자(BGF리테일, GS리테일, ㈜코리아세븐)가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여성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반딧불 편의점' 현판식을 가졌다.

반딧불 편의점의 의미는 성폭력·가정폭력 등으로부터 위험에 처한 여성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빛을 밝혀준다는 뜻이다.

각종 범죄나 위급한 상황에 처한 여성이 반딧불 편의점으로 긴급대피하면 편의점 점주는 무다이얼링 시스템으로 112로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은 범인검거와 피해여성이 안전하게 집까지 귀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충북경찰은 도내 유흥가 밀집지역, 대학가 주변, 원룸촌, 심야시간 가로등 미설치, 인적이 드문 취약지역 및 여성이 불안을 느끼는 지역 110곳에 반딧불 편의점을 우선 선정해 운영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이 성폭력 등 강력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있도록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충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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