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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원고, 진로·진학 축제 개최

대전 및 충청 지역 14개 대학 입학처 입학담당관 초청

  • 웹출고시간2016.05.18 14:41:13
  • 최종수정2016.05.18 14:41:13
[충북일보=충주] 충주대원고는 18일 대전 및 충청 지역 14개 대학 입학처 입학담당관을 초청, 입시에 관한 상담을 실시하는 '2016 진로·진학 축제'를 열었다.

이날 진로·진학 축제는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관심 있는 대학과 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충남대, 대전대, 한남대, 배재대 등 대전·충남 지역의 7개 대학과 충북대,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청주대, 세명대 등 충북 지역 7개 대학의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원고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충주 시내 다른 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도 참가, 의미가 컸다.

참가자들은 교내에 설치된 대학별 부스를 찾아다니며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와 학과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진로·진학축제는 수도권 지역보다 진학 관련 정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충주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담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대학에 대한 정보가 늘 부족해 언제나 고민만 많았는데, 입학사정관의 설명을 듣고 나니 학교와 학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어 진로·진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한 입학사정관은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정보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며 "얼굴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해주니 피드백도 바로 할 수 있어 다른 어떤 설명회보다도 상세하고 진지한 상담을 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뿌듯해 했다.

이성호 교장은 "대학별 입시제도는 매년 예측하기 힘들게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향에 발맞추어 중소도시에 해당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은 대입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는 초청 대학의 폭을 더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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