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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04 16:21:22
  • 최종수정2016.05.04 16:21:22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4일 성명을 내 "비위 새누리당 지방의원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즉각적인 사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충북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일부 상임위원장이 업무추진비를 쌈짓돈처럼 사용해 물의를 빚은데 이어 새누리당 소속 청주시의원은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장학금마저 횡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주시 학부모연합회장인 청주시의회 A 의원은 지난해 10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바자회를 열어 1천8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린 뒤 1천100만원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700만원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며 "시의원이자 학부모 단체의 대표가 장학금 모금을 핑계로 행사를 열어 학생들에게 전달해야 할 돈을 횡령하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를 장악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주민을 위한 봉사보다는 개인적 이익을 위해 의원직을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즉각적인 사죄에 나서고,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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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