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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문백초 두드림 뮤지컬단, 두번째 창작뮤지컬 선봬

'친구야, 같이 놀자'… "불러주는 어디든 찾아가 감동 선물"

  • 웹출고시간2015.12.07 16:21:47
  • 최종수정2015.12.07 16:21:47

진천 문백초 두드림 뮤지컬단이 지난 4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창작뮤지컬 '친구야, 같이 놀자'를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가득찬 진천 문백초 학생들로 꾸며진 '두드림(Do Dream) 뮤지컬단'이 두 번째 창작 뮤지컬을 선보였다.

문백초 두드림 뮤지컬단은 지난 4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공연에 이어 7일에도 진천문화원에서 '친구야, 같이 놀자'라는 창작뮤지컬을 공연해 갈채를 받았다.

이번 뮤지컬 '친구야, 우리같이 놀자'는 문백초 학생들이 학교폭력 상황을 가정해 갈등상황을 연출하고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을 담아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두드림 뮤지컬단의 한 학생은 "뮤지컬을 만들면서 친구들과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야겠다는 반성과 다짐을 하게 됐다"며 "뮤지컬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경각심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백초 두드림 뮤지컬단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2014 대한민국 창의 인성한마당'에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뮤지컬 부문 대상을 거머쥐면서부터다.

이 때를 계기로 두드림 뮤지컬단은 '전국 최고의 초등학교 뮤지컬단'이라는 칭호를 얻게 됐다.

문백초는 뮤지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고 교우관계와 인성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드림 뮤지컬단 학생들은 "연기도 춤도 아직은 2% 부족하지만 열정만은 102%로 꽉 차 있다"며 "앞으로도 불러주는 무대 어디든 찾아가 감동을 선물해 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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