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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22 18:00:44
  • 최종수정2015.11.22 18:01:00
[충북일보=청주] 청주지법 형사3단독 류희상 판사는 내연녀의 전 남편과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A(27)씨에게 징역 2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류 판사는 판결문에서 "아무런 잘못없는 피해자에게 치명상을 입힌 점은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를 흉기로 찌른 뒤 112 등에 신고해 구호조치를 한 점, 극단적인 행동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5일 오전 7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아파트 3층 복도에서 B(32)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A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이혼한 자신의 여자친구가 전 남편 B씨와 다시 만나는 사실을 알게돼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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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